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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학원…난장판 친 엉터리 4인방 교수들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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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학원 설립자 측, 기자회견 열고 ‘조속한 정상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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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근 기자 (hemo@hanmail.net) 2010.07.26
사학논란으로 한 때 조명을 받았던 원주 상지대학교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상지학원 구성원 일동은 김문기 설립자를 중심으로 ‘상지학원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지난 달 22일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한 바 있다. 그러나 ‘유재천 現총장’측에서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은 무효’라며 촛불문화제 등으로 맞서고 있는 것.
이에 대해 김 설립자 측은 ‘학교법인 상지학원 정상화추진위원회 15만 서명회원’ 명의로 26일 서울 교육과학기술부 후문 앞에서 <학교법인 상지학원을 17년간 불법 탈취하여 난장판을 친 엉터리 4인방 교수들이 또 다시 법을 짓밟고, 대학교육을 황폐화 시키려는 음모를 막아 주십시오!>라는 기자회견을 열고 “설립자 김문기 중심의 정상화를 이룩하여 상지학원 발전에 기여할 것임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 동안 사욕을 품고 기득권을 형성한 불법총장 유재천과 그를 추종하는 4인방, 그리고 몇몇 외부 인사들이 저지르는 비양심적, 비교육적인 행태들이 세상에 들어난 이상 더 이상 수수방관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헌법상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 그리고 정치적 중립성 및 대학의 자율성이 보장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바탕으로 하는 자유민주 국가이며 법치국가”라며 “대법원전원합의체 판결의 취지대로 설립자 김문기 종전이사장과 종전이사들에게 즉각 환원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실질적으로 학원을 운영하는 소수의 탈취 주동 교수들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합법적인 결정을 무시하고 편향된 의식의 몇몇 시민단체와 연계하여 여론을 조장하고 있다”며 “학생회 간부들에게 돈 봉투를 배포하여 매수하고 탈취주동 유재천 불법총장과 추종 4인방 교수들이 몇 안되는 동료 교직원과 매수한 학생회 간부들을 앞세워 순진한 학생들을 선동하기 위해 삭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사립학교는 설립자의 의사와 재단으로 독자적인 교육목적을 구현하기 위해 설립된 것”이라며 “사학 설립자의 자유와 운영의 독자성을 보장하는 것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본질적인 요체”라고도 역설했다.
이와 함께, “상지대 학내분규의 책임자와 그들에 의해 임명된 자들은 대법원 확정판결로 그 위법성이 입증되었으므로 학원 운영과 직책에서 즉각 물러가라”며 “상지학원의 운영권을 법적 권한자인 설립자 김문기 종전이사장에게 하루속히 환원시켜 건학이념이 구현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상지영서대학 총학생회/ 대의원회/ 동아리연합회/ 상지학원 상지대학교 평소수협의회/ 상지대학교 교수 직원/ 상지영서대학 발전을 염원하는 교수협의회/ 상지영서대학 직원/ 상지대관령고등학교 교사 직원협의회/ 상지대부속한방볍원노동조합/ 설립자 김문기 중심의 정상화를 열망하는 서명 재학생 4,394명/ 상지학원 정상화 추진위원회 15만 서명회원 등의 이름으로 결의문이 발표됐다.
독립신문 김승근 기자(hem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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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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