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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 폐쇄 촉구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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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유언비어 유포의 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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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균 기자 (hile3@hanmail.net) 2010.07.28
시민단체들이 그동안 ‘유언비어 도래지’란 지적을 받아온 <아고라> 폐쇄를 위해 나섰다.
라이트코리아, 비젼21국민희망연대, 한국네티즌연대 등은 30일[금] 오후 2시 <아고라>가 개설된 인터넷포털사 ‘미디어 다음’ 사무실(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신빌딩) 앞에서『유언비어 확산조장 ‘아고라’ 폐쇄촉구』집회를 갖는다.
이들은 “다음 ‘아고라’는 ‘광우병’ ‘천안함’ 괴담 등 사회 혼란을 야기시키는 악성 유언비어 유포의 온상으로 허위사실, 인신공격, 비방, 욕설이 무차별 난무하고 있다”며 “이를 방치하여 정부에 대한 불신과 반감을 고조시키고 국민 간에 대립과 갈등을 부추기는 것은 포털사이트로서의 공정성을 상실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정인을 비방하고 여론을 왜곡, 호도하는 잘못된 인터넷 문화가 사라져야 무고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는다”며 “포털사이트 다음은 허위사실, 비방 등의 글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할 의지가 없다면 아고라를 폐쇄조치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집회를 시작으로 ‘인터넷 정화운동’ 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집회를 주도한 라이트코리아(대표 봉태홍)는 촛불시위가 한창이던 지난 2008년 자신들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아고리언(아고라에서 활동하는 네티즌)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이래, 그동안 ‘인터넷 정화운동’에 힘을 써왔다.
최근에는 천안함 폭침사건과 관련해 ‘우리정부의 자작극’ 등 유언비어를 날조한 혐의로 아고리언 10여명을 고발한 바 있다.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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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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