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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과 이메일 주고받은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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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북한방송 접한 뒤 세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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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신문 (webmaster@independent.co.kr) 2010.10.25
북한의 대남선동 사이트 ‘우리민족끼리’ 관리자와 이메일 연락을 하고 인터넷을 통해 북한체제를 찬양하는 이적표현물을 게재한 30대가 구속됐다.
경찰은 인터넷을 통해 이적표현물을 게재한 혐의 등(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으로 임모(31.대전 거주)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임씨는 2004년 3월부터 북한에서 운영하는 인터넷사이트에 접속, 김일성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등 북한체제를 찬양하는 선전자료를 탐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2005년 2월부터 올 초까지 국내 인터넷사이트에 김일성 부자와 공산주의를 찬양하는 등의 이적표현물을 여러차례 올린 혐의도 받고 있다.
특히 2007년 7월부터 작견 12월까지 ‘우리민족끼리’ 관리자에게 19차례 이메일을 보내고 3차례 회신하는 등, 이메일 통신연락을 한 혐의도 있다. 전기·건물시설 관리업체에서 일해오던 그는, 이 무렵 12월 회사를 그만뒀다.
임씨는 어린시절 라디오 조립 취미생활을 하다가 북한방송을 접한 후 북 체제에 호기심을 갖게 됐으며, 2002년부터 단파라디오를 구입해 북한방송을 적극 청취해 왔다고 한다.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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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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