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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 전사자 영결식 내일 ‘해병대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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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영결식 준비 돌입…오후 입관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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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2010.11.26
북한의 연평도 폭격 도발로 전사한 서정우(22) 하사와 문광욱(20) 일병의 영결식이 오는 27일 오전 10시 성남 국군수도병원 체육관에서 해병대장으로 엄수된다. 이에 따라 군은 영결식을 하루 앞둔 26일 입관 등 두 전사자에 대한 본격적인 영결식 준비에 돌입했다.
두 전사자 유족들은 이날 오전부터 입관식을 위한 염습 등 사전 장례절차에 들어가 오후 3~4시께 입관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염습 및 입관식은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 안치실에서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이뤄진다. 유족들은 오후 입관식을 마치고 27일 예정된 영결식 사전 준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연평도 현지에서 수거한 전사자 유품을 이날 오전 중에 유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전달될 유품은 두 전사자들이 연평부대에서 보관해온 의류 등 생활용품과 사진, 서적 등 개인소지품 등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오는 27일 수원 연화장에서 오후 1시 화장 후, 오후 3시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한편, 영결식을 하루 앞둔 26일 현재 합동분향소를 찾은 누적 조문객은 508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독립신문 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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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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