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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병철 위원장에 지지와 성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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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개혁 방해하는 종북세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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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균 기자 (hile3@hanmail.net) 2010.11.15
탈북자들의 모임인 ‘북한자유연맹’은 15일 성명을 내고, 현병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의 사퇴를 주장하는 세력들을 “국가인권위원회의 개혁을 방해하는 종북세력”으로 규정해 강하게 성토했다.
성명은 “최근 국가인권위원회의 운영규칙 개정안을 놓고 상임위원 2명이 사퇴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민주, 민노 양당과 일부 좌파단체들이 국가인권위원회 현병철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면서 대국민선동을 유도하고 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의 개혁을 방해하는 종북세력들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년간 국가인권위원회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구현하고 민주적 기본질서 확립이라는 설립초기의 목적과는 현저히 반대되는 동성애자 합법화, 불법시위 옹호, 국가보안법 폐지 등 좌편향 노선에 충실해 왔다”며, 특히 “국제사회에 지속 제기한 북한인권이나 독재세습에는 일절언급도 하지 않고 철저히 외면함으로써 보편적 인권에 대한 균형 잡힌 모습을 보이기에 너무나 부족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병철 위원장님은 국가인권위원회의 좌편향 운영방침을 극복하기 위하여 일부 상임위에서 의결하기에 적절하지 못한 사안들을 전원위에서 의결하게 하는 운영규칙 개정안을 제한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국익을 첫 자리에 놓고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인권을 고민하고 북한인권에도 관심을 가진다는 발전적이고 정당한 개혁 방안”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국가인권위원회의 새로운 출발에 탈북자단체와 국내 북한인권 단체들은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이전의 위원장들과는 달리 북한인권을 주목하는 현병철 위원장님의 이번 결단에 지지와 성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아울러 “좌편향적 이념에 매몰되어 사회질서를 어지럽히는 동성애의 합법화, 병역거부, 불법시위옹호, 국가보안법 폐지 등을 주장하며 반국가적 종북행위를 일삼아 온 세력들은 즉시 국가인권위원회를 탈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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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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