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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렬 공판서 “쥐XX” 외치며 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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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발 관련 ‘우리정부가 범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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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신문 (webmaster@independent.co.kr) 2010.12.06 13:53:45
밀입북 파문으로 구속된 한상렬 씨에 대한 속행공판이 금일(6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502호)에서 진행디는 가운데, 지난 달 29일 공판에서는 증인으로 출석한 민족화해협력범국민위원회(민화협) 공동의장 조성우 씨가 연평도발과 관련, ‘정부가 범죄자고, 한상렬은 애국자’란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은 당시 조선·동아 등 메이저언론에서 보도되었으나, 그다지 세간의 주목을 끌지 못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 씨는 “북한의 행동은 어떤 핑계를 대더라도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이라면서도 “정부나 대통령이 뻔히 어떤 상황인지 알면서 상황을 그렇게 몰고 가는 게 무슨 정치냐. 사실은 범죄행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목사처럼 북한에 가서 ‘어떻게 합시다’ 하는 건 범죄가 아니라 애국자”라며, 반면 “상황을 그리 몰고가는 사람들이 범죄자들”이라고 했다.
그러자 방청객들은 “옳소” “쥐XX”라고 맞장구를 치면서 소란을 피웠다. 여기서 “쥐XX”란 표현이 李대통령을 겨냥한 것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한편 ‘6·15 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는 지난 2일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한상렬목사 석방촉구 및 후원을 위한 통일의 밤’ 행사까지 개최했다고 한다.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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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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