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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나’ 송영길 촬영분 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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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소지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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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신문 (webmaster@independent.co.kr) 2011.02.04 18:20:45
지난 31일 방영된 SBS 월화 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 14회 편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의 출연분이 통편집됐다.
드라마에선 사상 처음으로 TV 드라마 배경으로 사용된 인천대교에서 '손혁'(차승원 분)의 주도 아래 '아테나' 일당이 벌인 대통령 암살 작전과 이를 막기 위한 주인공들의 사투가 실감나게 그려졌다.
송 시장은 대학시절 연극반 활동을 해왔던 경험으로 극 중 인천대교 상황실 총책임자로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아테나'에 맞서다 총에 맞아 숨지는 역으로 출연했다. 그러나 지난 31일 14회분 방송에서는 송 시장의 출연 분이 나오지 않았다.
이에 대해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송 시장이 바쁜데도 불구하고 애써 촬영에 임해주었지만 SBS 측과 사전 논의한 결과 논란의 소지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실제 방영은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관련된 내용도 송 시장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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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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