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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한 삼호 주얼리호의 영웅적 선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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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판치는 민주팔이가 아니라 산업전사들이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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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편집인
안보가 국가의 최고 목표였던 냉전시대에는 공산주의의 확장에 대항해서 싸운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과 같은 자유투사들이 진정한 영웅이었다. 그리고 경제가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는 경제전쟁의 시대에는 기업가들이 국민들의 생계와 행복을 지탱해주는 영웅이라고 할 수 있다. 사회학자 로버트 벨라는 기업 경영자들을 후기현대사회의 영웅임을 지적한 적이 있다. 좌익세력이 계급투쟁론에 의해서 기업가들을 찾취자로 비난하는 것은 시대착오적 망상이다. 조국의 혜택을 가잔 많이 받고서도 국가에 반역하고, 기업의 후원을 강제로 받고서도 기업가들을 타도하자고 나서는 배반적 종북좌익분자들은 이 시대의 진짜 영웅들을 매국노로 매도하는 위선적 악당들이다.
종업원들에게 안정된 직장을 제공하는 기업가들은 좌익분자들의 비난과는 반대로 후기현대사회에서 영웅 대접을 받아 마땅하다. 이에 더하여 기업을 유지하는 산업전사(근로자)들도 영웅임에 틀림이 없다. 영웅적 기업가와 영웅적 근로자들이 힘을 합쳐서 지구촌 경쟁시대에 살아남아야, 나라와 가정과 개인에게 최대의 행복을 구현할 수 있다. 그것이 싫든 나쁘든 지금 인간사회의 현실이다. 인간의 도덕성이 얼마나 더 선하게 진보할지 모르겠지만, 인간사회의 근원적 투쟁의 상태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간의 선한 능력과 비례해서 악한 능력도 발전할 것 같다. 좌익이념의 치명적 한계는 바로 인간에 대한 비현실적 낙관주의 혹은 낭만주의다.
인간사회가 치열한 생존경쟁장인 것은 소말리아 해적들이 총을 들고 무역상선들을 약탈하는 것으로 잘 증거된다고 본다. 북한의 김정일 세습독재집단이 남한의 국부를 좀 약탈하려고 천안함을 공격하고 연평도에 포력을 가하는 것도 다 인간세계의 사활을 건 생존양식을 반증하는지도모른다. 종북좌익분자들이 망국의 악령에 홀려서 김정일을 위해서 대한민국의 정부와 국민을 배반하는 반국가적 추태를 악랄하게 자행하는 것도 험악한 인간세계의 추한 생존방식을 일면 설명해준다. 이 세상을 자신의 생존을 위해 남에게 총을 들이대면서 약탈하는 고해(苦海)다. 특히 김정일의 선군정치 위협에 시달리는 대한민국은 '불타는 집'과 같다.
2월 2일 구정 하루 연휴 시작날에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피랍당한 삼호 주얼리호의 선원들이 한국땅에 귀환했다. 대한민국의 국부를 키운 경제적 영웅들의 귀환이다.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이 피랍 19일만에 우리 해군의 영웅적 소탕작전의 성공으로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하여 국민적 환영을 받으면서 가족들과 눈물의 상봉을 했다고 한다. 총을 들고 생명과 재산의 약탈에 나선 해적들로부터 풀려난 선원들이 느끼는 회생의 감격을 누가 이해하겠는가? 삼호 주얼리호 선원들의 귀국을 영웅의 귀환으로 환영한다. 방송계에서 띄우는 성취의 실체도 없는 민주팔이, 복지팔이, 통일팔이, 환경팔이 등 사이비 영웅(pseudo-hero)들에 비하면, 목숨을 걸고 한국의 국부를 키워온 삼호 주얼리호의 선원들은 진짜 영웅들이다.
남해지방해경청에 피해자 조사를 받고 있는 김두찬(61) 조기장은 "내가 선장에게 총을 쏜 해적을 기억하는 것은 그 해적이 선장 옆에 있던 내 머리채를 움켜쥐고 총부리를 겨눴기 때문이다. 해군의 구출작전으로 수많은 총알이 빗발치지 않았다면, 나도 총에 맞았을 것이다. 구출작전 이후 해적이 나와 함께 이불을 함께 뒤집어쓰고 있던 선장의 얼굴을 확인하고 '캡틴'이라고 소리친 뒤 총을 4발 쐈다. 어떻게 그 해적을 모를 수 있나"라고 반문하면서 "해적들은 내가 선장과 이야기만 해도 발로 밟는 등 폭행했다. 그 과정에서 해적이 휘두른 팔꿈치에 맞아 앞니 3~4개가 통째로 빠졌다"는 증언을 했다고 한다. 이들의 고생에 눈물이 날 지경이다. 죽음을 무릅쓴 우리 경제전사들의 희생에 다시 감사가 저절로 우러나온다.
삼호 주얼리호의 선원들은 죽음의 위협에서 살아남은 용기와 더불어 엄청난 지혜도 있었던 것 같다. 청해부대 특수전요원(UDT)들이 삼호주얼리호 진입 당시 기관실로 달려가 엔진을 정지시켜 구출작전에 큰 도움을 준 손재호(53) 1기사 뿐만 아니라 정만기(58) 기관장과 최일민(28) 2기사도 삼호주얼리호 운항을 지능적으로 방해했다고 한다. 정 기관장은 "해적에게 납치된 이후 삼호주얼리호의 운항을 방해하기 위해 자동으로 작동되는 방향타를 일부러 고장냈다. 2기사가 방향타를 고장내면 내가 가서 고치는 시늉을 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소말리아 소탕작전은 우리 해군의 영웅담으로, 주얼리호 선원들의 무사귀환은 한국경제를 지키는 산업전사들의 영웅담이다. '아덴만 작전'에 국정조사 딴지를 건 박지원은 비정상인이 아닌가?
오늘날 전세계의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한국경제가 거시적 차원에서 양호한 근원적 이유도 바로 한국 기업가들, 근로자들, 산업전사들의 헌신과 희생들 때문일 것이다. 민주당/민노당/민노총이 반란적 깽판을 칠 수 있는 밑바탕도 모두 대한민국의 경제를 지탱시키는 삼호 주얼리호의 선원들과 같은 경제전사들의 희생 때문에 가능하다. 한국의 방송들이 산업전사, 기업가, 무역전사들의 희생적 노력과 영웅적 사투를 집중적으로 국민들에게 알리지 않고, 매일 박지원, 이정희, 박근혜와 같은 무능하고 부도덕한 정치꾼들을 띄우는 현상은 망국의 추안(祈願)이라고 할 수 있다. 김대중-노무현 좌익정권 이후에 비정상적 상태로 전락한 한국의 언론계가, 반란적 망국노를 우대하고, 애국적 영웅들을 학대하는 게 아닌가?
망망대해를 오래 동안 항해하는 끈기를 가지고, 해적의 살해 위협을 견디는 용기를 가지고, 해적을 속이는 지혜로써, 결국 한국땅을 다시 살아서 밟은 삼호 주얼리호 선원들은 경제전쟁시대의 최고 영웅들이 아닌가? 대한민국의 정치권, 언론계, 교육계, 종교계, 그리고 일반국민들도 대한민국을 경제대국으로 부상시킨 이런 선원들을 국가적 영웅으로 찬양하는 정보와 지식과 정서를 보편화시켜야 할 것이다. 화염병을 들고 반정투 투쟁을 하던 망국노들이 영웅으로 미화되고 시시콜콜한 잡담이나 해대는 패륜적 놀랑패들을 영웅으로 선전하는 방송은 망국의 선동기관이다. 연예인시대에 사이비 영웅들이 진짜 영웅들을 밀어내고 있다.
한국의 안보와 경제를 지켜온 군인, 경찰, 기업가, 근로자들을 경시하고 몽상에 찌든 민주팔이들을 중시하는 지식과 정보 생산·유포자(교육자나 언론인)들은 시대착오적 망국노들이 아닌가? 아직도 민주팔이 정치깽판꾼들을 영웅시하는 국가인권위, 과거사위, 국가보훈처 등도 망국의 아지트들이 아닌가? 대한민국의 지식과 정보와 신앙와 정서는 진짜 영웅들을 경시하고 사이비 영웅들을 미화하는 거짓선동에 찌들지 않았는지 온 국민들이 고민해야 할 것이다. 정치판, 교육계, 문화계, 종교계에서 사이비 영웅들이 주도권을 장악해서 진짜 영웅들을 악하다고 매도하는 적반하장의 망국적 현실이 참으로 개탄스럽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기사입력: 2011/02/02 [15:42]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
출처 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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