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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 내건 전교조=사교육 번성의 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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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보다 자기주도적 학습이 성적향상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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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성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공동대표
일은 남이 대신 해줄 수 있어도 공부는 남이 대신해줄 수 없다.
학원은 공부를 가르쳐 주는 곳이지 공부를 해 주는 곳이 아니다
전교조와 좌익교육감이 자율학습을 막아 자기주도적 학습을 기를 수 없다.
사교육보다 자기주도학습이 성적향상에 기여
3월28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김희삼 연구위원은 ‘왜 사교육보다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한가’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사교육이 학업성적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중학교 1학년부터 사교육의 성적향상효과가 줄어들기 시작해 2학년 이후에는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등학교 3학년 때 사교육을 1시간 더 받을 때마다 수능 점수는 평균 0.35∼1.54점(100점 기준)씩 높아지지만 스스로 1시간을 더 공부하면 1.8∼4.6점씩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했다.
학생 개개인의 사교육 시간이 기재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자료(2007년)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초등 6학년의 중위권(50%) 학생이 하루 1∼2시간 사교육을 받으면 상위권(상위 10%)의 전혀 받지 않는 학생과 비슷한 성적이 나왔다. 하지만 하위 10%의 초등학생은 사교육을 아무리 늘려도 1시간 미만의 사교육을 받는 중위권 학생의 성적을 따라잡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 위원은 “학업에 대한 태도나 적성 등이 사교육보다 학업성적 향상에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학교 3학년의 경우 하루 2시간을 넘는 사교육은 추가적인 성적 향상효과가 미미했으며 고등학교 1학년도 2시간 이상의 사교육이 성적을 올리는데 거의 기여를 못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누적된 학력 격차를 사교육으로 단시간에 만회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다. 수학의 경우 사교육 효과가 중위권 학생에게 컸고 상위권 학생은 중 2 때 수학 과외 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 사교육 효과는 상위권 학생에게서는 미미했다. 영어는 중 1학년 때까지 효과가 상대적으로 높고 그 이후에는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04년 인문계 고등학교 3학년생 1363명의 공식 수능 점수와 사교육 시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고 3 때 주당 1시간 사교육을 더 받으면 언어 영역은 0.52(100 기준), 수리 영역은 1.54, 외국어 0.35씩 각각 수능 순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원 수업과 과외를 받지 않고 학교수업과 인터넷 수능 방송 등으로 혼자 주당 30시간 이상 공부를 했다고 밝힌 고등학교 3학년들의 수능 점수는 28.42(100 기준)나 높았다.
한편 ‘사교육을 많이 받아서 학업성적이 좋은가’와 ‘학습 의욕이 있는 학생에게 사교육이 도움이 된 것’이라는 논쟁과 관련해 김 연구위원은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사교육을 1시간 늘릴 때 수학은 0.016점, 영어는 0.177 정도밖에 상승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투입한 자원보다 성과가 크다면 잘된 투자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결과 사교육은 투자할만한 가치가 없다는 것이다. 사교육은 혼자 스스로 하는 학습, 즉 ‘자기주도학습’에 비해 효과가 떨어졌다. 자기주도학습의 효과가 돈이 드는 사교육보다 오히려 나았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학부모들은 왜 사교육에 과잉 투자를 하고 있을까? 그냥 내버려 둬도 되는 성적상위권 학생들이 명문대 진학을 위한 사교육 투자가 집중되면서 그 효과가 과대평가된 것이다. 학부모들의 과잉 교육열이 학교교육에 만족을 못하고 있는데 전교조와 좌익교육감이 평등 평준화 경쟁 없는 교육외치며 아이들 자율학습을 방해하면서 사교육시장으로 내몰고 있어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는 자율학습을 못하고 있다. 결국 학부모와 전교조와 좌익교육감이 아이들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박탈하고 있다.
학원은 공부를 해주는 곳이 아니다.
한 교사가 전 과목을 모두 가르치는 초등학교 때는 담임선생님한테만 인정을 받으면 학교생활이 재미있고 공부도 즐거웠지만, 중학생이 되면 교과목도 많아지고 여러 교과 담임 선생님이 각양각색의 방법으로 내용을 지도하기 때문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이 많다. 초등학교 때 공부를 잘하던 학생이 중학생이 되면 적응도 못하고 성적도 부진한 경우가 많다.
여러 과목을 배우기 때문에 사고력, 추리력, 비판력도 길러야 하고 반복학습을 통해 암기해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런데 대학 입시를 염두에 둔 학부모들은 중학생이 되자마자 영어 수학 과외를 시키기 시작한다. 영어는 계속해서 말하기 연습을 하고, 단어는 암기해야 하며 듣기는 같은 테이프를 3개월쯤 반복해서 들어야 귀가 틘다. 그리고 수학은 계속해서 손으로 풀어야 하는 과목이지 눈으로 읽는 과목이 아니다. 어느 과목이나 스스로 공부해야지 남이 해줄 수 없는 것이 공부다. 그런데 학생들은 학원 과외에 바쁘기 때문에 영어는 암기하고, 말하고, 듣기 할 시간이 없고, 수학은 풀어볼 시간이 없다. 영어 단어 안 외워서 독해를 못하는 학생을 학원에 보낸다고 성적이 향상될 리 없고, 수학을 풀지 않고 듣기만 해서 못 하는 학생을 계속 학원 보낸다고 성적이 오를 리 없다.
학부모들 대부분이 학원이 성적을 올려 주는 곳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자녀들이 집에서 TV나 컴퓨터에 매달려 있는 것이 불안해서 학원에 보내 놓고 공부를 잘 하는 지, 놀다오는 지 확인은 해보지도 않고, 학원에 갔으니 공부하고 오겠지 하는 편안한 생각을 하는 학부모가 많다. 학원이란 도저히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단원만 수강하는 곳이 학원이다. 학교교육을 불신하고 학원위주로 자녀 교육을 시키는 것은 밥보다 영양제를 먹여 학생 건강을 유지시켜주려는 것과 같다. 학교 공부에 초점을 두고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사교육비도 줄이고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 된다. 결국 학원은 학생들에게는 부모 잔소리 안 듣는 피난처요, 학부모들에게는 마음을 편안하게 위안시켜 주는 안식처 역할을 할 뿐이다.
홍현주 한림대 성심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팀은 경기 군포시 소재 5개 초등학교 1학년 학생 761명을 대상으로 사교육과 아동 정신건강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 사교육 시간이 많은 아동에게서 우울증이 나타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가 담긴 논문은 국제학술지 ‘임상정신과저널(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 최근호에 실렸다.‘소아행동평가시스템(BASC 2)’을 통해 부모가 직접 평가한 아동 정신건강과 사교육의 상관계수는 우울증(0.137)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과행동성(0.092), 공격성(0.073), 문제행동(0.07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특히 사교육 시간과 가장 뚜렷한 관련성을 보인 우울증상의 경우 4시간이 넘는 사교육을 받은 아이들의 사례가 30%를 웃돌았다.
여러 학원 보내는 것이 사랑이 아니다.
부모의 욕심 때문에 학교에 다녀오면 1-3군데 학원을 다니게 된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 복습하고 숙제하기도 바쁜데 여러 학원을 다니다 보면 학교 공부는 소홀하게 되고, 학교 공부 소홀하다보면 공부에 흥미를 잃게 된다.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주려고 하지 말고 한 가지라도 똑바르게 해 내는 책임감을 길러 주어야 한다. 학원 보낼 돈으로 아이들에게 동기유발을 시킬 수 있는 보상을 해 주어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길러 주는 것이 사랑이다.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라는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습관을 길러 주는 것이 열군데 학원을 보내는 것 보다 도움이 된다.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 공부를 하면 부모에게 사랑받고, 이웃에게 칭찬 받고, 자기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어야 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사교육에 의존하게 되면 단기적으로는 성적이 향상될 수 있을지 몰라도 잘못된 학습 습관을 길러 스스로 공부하지 못하는 의존적 학습자로 만들어 아이들로 하여금 피동적 학습태도를 갖게 한다. 건강을 위해 기본적인 체질을 강화해야 하듯이 공부도 잘 하려면 어려서부터 공부하는데 필요한 올바른 학습 습관이 필요하다.
너를 사랑하니까 형편이 어려운데도 학원수강과 과외교습에 많은 투자를 한다고 생각하는 부모가 있다면 밥보다 영양제를 많이 먹여야 건강해진다고 착각하는 것과 같다. 초등학교 때는 공부에 초점을 두고 지도하기보다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몸에 배도록 지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습관이 행동을 지배하고 행동이 성격을 변화시킨다. 중학교부터는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적 학습을 길러 주어야 한다. 학교나 학원의 노예로 공부하면 짜증나고 지겹고 고통스럽지만 주인의식을 가지고 공부하면 공부가 재미있고 즐겁고 행복하다.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길러 주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시키는 자율학습에 열심히 참여하면 된다. 그런데 자율학습이 습관이 되기까지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한다. 그런데 전교조와 좌익교육감은 학교가 학원이냐며 자율학습을 방해하고 아이들을 학원으로 내몰고 있다. 전교조 좌익교육감 척결 없이는 자기주도적 학습습관 지도는 불가능하다.
영국의 처칠경은 대학 입학시험에 낙방하였으나 분발하고 노력하여 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끈 대정치가이며「회고록」을 써서 노벨문학상까지 받은 수재다. 비상시(非常時)에는 비상한 정신과 비상한 각오가 필요하다. 범상(凡常)한 정신과 범상한 각오로는 도저히 비상시를 돌파할 수 없다. 세계 제2차 대전이 일어나서 히틀러의 침략 앞에 영국의 운명은 풍전등화(風前燈火)의 위기에 부딪쳤다. 이때 처칠경은 전시 내각을 조직하고 수상(首相)과 국방상을 겸임하여 승리할 때까지 5년3개월 동안 조국을 위해서 분골쇄신(粉骨碎身)했다.
1940년 5월13일 그는 하원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유명한 역사적 강연을 했다. “ 이 세상의 위대한 모든 일은 피와 눈물과 땀의 산물입니다. 피는 용기의 상징이요, 눈물은 정성(精誠)을 뜻하며, 땀은 근면을 나타냅니다. 우리는 피를 흘려야 할 때가 있고, 눈물을 흘려야 할 때가 있으며, 땀을 흘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피를 흘려야 할 때 안 흘리면 남의 노예가 되고, 눈물을 흘려야 할 때 안 흘리면 동물의 차원(次元)으로 떨어지며, 땀을 흘려야 할 때 안 흘리면 빈곤의 수렁에 빠집니다. 인생의 3대 액체인 피와 눈물과 땀을 얼마나 많이 흘리느냐에 따라서 일의 성패가 결정되고 개인과 국가의 운명이 좌우됩니다.”
처칠경은 피와 눈물과 땀을 많이 흘린 까닭에 영국을 승리와 영광의 자리로 이끌었다. 그는 내가 국가에 바칠 수 있는 것은 피와 노고(勞苦)와 눈물과 땀 밖에 없다." 고 했다.
이계성<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반교척) 공동 대표 , <대한민국사이버안보국민연합연구위원> <자유대한 지키기 운동본부(자국본) 공동대표>
기사입력: 2011/04/06 [09:38]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
출처 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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