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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북한인권법=흡수통일대결'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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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북괴가 다시 공격하면 보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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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북괴 북한인권법을 '흡수통일을 노린 체제대결책동'으로 매도
북한이 6월 국회통과를 기다리고 있는 ‘북한인권법’에 대해 흡수통일을 노린 체제대결책동이라고 강력 비난했다고 자유북한방송이 전했다. 북한 조평통(조국평화통일위원회)이 운영하는 인터넷 온라인매체 ‘우리민족끼리’가 22일 "‘흡수통일’ 야망실현을 노린 악랄한 체제대결책동"이란 개인필명의 글에서 "최근 남조선(한국) 보수패당이 6월 임시 국회에서 기어이 ‘북인권법’을 채택하려고 발광하고 있다. 현 정부는 집권초기부터 ‘북인권법’을 조작하기 위해 집요하고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다"며 북한인권법 통과에 반대 선동을 했다고 한다.
또 현 정부 집권 초기인 지난 2008년, 국회에서의 ‘북인권법’ 강행처리가 실패로 끝난 것과 지난 해 2월 외통위(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통과된 ‘북한인권법안’이 국회 법사위(법제사법위원회)에 머물고 있는 데 대해 "얼마 전 통일부와 법무부 장관들이 나서서 ‘북인권법’제정을 떠들어대고 한나라당은 강행처리를 해서라도 법안을 채택하기 위해 발악하고 있다. 어떤 수단과 방법을 다해서라도 ‘북인권법’을 조작하려고 꾀하고 있다"며 북한인권법 통과가 되지 않을 듯이 호언했다고 자유북한방송이 전했다. 이런 북괴의 주장은 남한에서 북한동포들의 인권을 외면하고 김정일의 도우미 노릇을 하는 종북세력을 믿고 떠드는 망언일 것이다.
또 우리민족끼리는 "‘북인권법’조작책동은 한마디로 우리 공화국에 있을수도 없는 ‘인권문제’를 기정사실화하며 이를 수단으로 하는 반공화국대결책동을 통해 어리석은 ‘흡수통일’야망을 실현하려는 광란적인 체제대결책동이다. ‘북인권법’이 채택된다면 남북관계는 더 수습하기 어려운 파국상태에 처하게 될 것이다"라며 "남조선 사회각계가 ‘인권의 탈을 쓴 반인권법안’, ‘남북관계에 사망선고를 내리는 법안’, ‘북에 대한 명백한 내정간섭’, ‘남북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불쏘시개’로 규탄·반대한다"면서, 남한 종북좌익의 북한인권법 반대를 상정하여, 남남갈등을 부추기는 발언도 서슴없이 늘어놨다고 자유북한방송이 전했다.
끝으로 북한의 대남 적화선동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보수패당이 반인민적 악정과 온갖 인권유린죄악으로 민심의 심판대에 오르게 된 주제에 감히 인민대중 중심의 우리 사회주의제도를 걸고들며 반공화국 ‘인권’모략소동을 벌이는 것은 가소롭기 그지없다. 우리(북한)의 강력한 경고에도 남한이 '북인권법‘을 기어코 조작한다면, 그로부터 초래되는 모든 후과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고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라며 공갈쳤다고 자유북한방송은 전했다. 희대의 비인간적이고 비인도주의적 3대 세습독재체제로써 북한동포들의 인권을 탄압하는 김정일 집단과 남한 종북세력의 마지막 발악이 볼만 하다.
이명박 대통령, 북괴가 다시 공격하면 보복공격 하겠다?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중국이 북한에 '한 번 더 (대남) 도발을 감행하면 남측이 진짜 보복에 나설 것'이란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회 국방위원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중국 정부로부터 전달받은 내용"이라며 이런 취지의 말을 했다고 복수의 국방위원들이 전했다는 것이다. 한 국방위원은 "이 대통령은 '북한이 함부로 추가 도발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말을 하면서 '중국이 북이 추가 도발을 할 경우 더는 북측을 돕지 않겠다는 뜻을 우리 정부에 알려 왔다'는 말도 했다"고 밝혔다.
오길남 박사, '수용소에 갖힌 아내와 딸 찾기' 통영에서 화제
독일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오길남 박사가 부인 신숙자씨와 두 자매들을 찾는 구명운동(북한 정치범수용소 전시회/그곳에는 사랑이 없다. 그런데 통영의 딸이 그곳에 있습니다)이 통영에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고 주간조선이 전했다. 주간조선(2161호)은 "1985년 겨울 (오길남 박사는) 북한에서 좋은 교수직과 아픈 아내에게 최상의 진료를 보장하겠다는 북한 요원의 말을 믿고 아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월북한다. 그러나 북한에 도착하자 오씨의 가족은 외부와 차단 된 채 세뇌교육을 받았다. 1년 후에 독일에서 유학하고 있는 남한 부부를 데려오라는 지령을 받고 독일로 가던 중 탈출한다"고 전하면서 혜원·규원 자매와 아내 신숙자씨는 1987년 말 요덕수용소 혁명화구역에 갇힌 사실을 전했다.
부인 신숙자씨의 "내 사랑하는 딸들이 짐승처럼 박해받을망정 파렴치하고 가증스러운 범죄 공모자의 딸들이 되게 해서는 안된다. 또 다른 희생자들을 만들지 말고 당신 하나만이라도 빠져나갈 수 있다면 우리 몫을 살아달라. 나는 애들에게 아버지는 바보스러웠지만 훌륭한 아버지였다고 말하겠다. 그 범죄 공모에 절대 가담하지 말라! 도망쳐라!"는 주문을 오길남 박사는 가슴아프게 전달하고 있다. 이런 오길남씨의 운동(전시회)에 통영사람들이 더 호응하는 원인을 "이 전시회가 지역사람들의 가슴을 때린 것은 북한 정치범수용소인 요덕수용소에 갇혀 있는 신숙자라는 여성이 통영 사람이라는 사실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이 전시회를 주관하는 통영 현대교회 담임목사 방수열씨와 그의 부인 소신향씨라고 조선일보는 전했다. 조선일보는 " 방수열 목사는 ‘북한 정치범수용소 전시회’의 콘셉트를 ‘그곳에는 사랑이 없다. 그런데 통영의 딸이 그곳에 있습니다’로 정했다. 또한 방 목사는 관람객들에게 ‘신숙자 모녀 생사 확인 및 구출 탄원서’ 서명운동을 벌였다. 신숙자 모녀의 정치범수용소 수감이 윤이상씨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통영 시민들은 충격적으로 받아들였다. 전시회는 서명자 수로 서서히 반응하기 시작했다"며 통영여중의 동창생들이 달려 들어서 신숙자씨를 구하는 운동에 나서게 된 과정을 전했다. 통영여중의 교가 작사가는 유치환, 작곡가는 윤이상이라고 한다.
1958년 9회 졸업생은 3개반에 191명이었는데, 신숙자씨의 짝꿍이었던 김순자씨는 "이름을 보고 중학교 2학년 때 짝꿍 숙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년월일을 보니까 거의 맞았어요. 통영여중 9회라는 걸 보니 거의 확실하데요. 집에 가서 앨범을 찾아보고 숙자를 확인했습니다. 6월 11일에 전시회장에 가서 책도 한 권 샀습니다"라며 "숙자가 공부를 잘해 마산간호학교로 진학했어요. 간호학교를 나와 간호사로 일하다가 파독 간호사로 나갔다는 소식만 듣고 있었습니다. 그 후론 소식이 끊어졌습니다"라고 주간조선에 말했다고 한다. 김순자씨는 신숙자씨가 북한의 수용소에 갇혔다는 소식에 너무도 놀랐다고 주간조선은 전했다.
김일성 부자에게는 일등공신인 윤이상이 교가의 작곡을 붙인 통영여중의 신숙자씨가 지금도 북한의 수용소에 갇여있다면, 통영은 누구를 통영의 상징으로 삼아야 할까? "지구상에서 가장 악한 정권을 찬양한 것도 옳지 않은데, 더군다나 같은 동향 사람을 북한 정권에 협조하지 않는다고 수용소에 갇히게 해서 한 가정을 완전히 파탄시킨 것은 매우 악한 일이지요"라는 여론이 통영을 대표할까? "윤이상이 뛰어난 음악가인 것은 틀림없지만 명백하게 반국가활동을 해왔으므로 통영의 대표인물로 추앙하는 것은 안 된다"다는 한 우파인사의 인물평이 신숙자씨의 인권 존중에 최소한의 여론이 아닌가?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hursuaby1@hanmail.net/]
기사입력: 2011/06/24 [12:35]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
출처 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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