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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캐럴’ 미량의 오염물질 검출 … 인체에는 ‘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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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기준 ‘주거지로서 적합하고 먹는 물로도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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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근 (hemo@hanmail.net) 2011.06.23 14:57:29
지난 2004년 삼성물산이 미8군 의뢰를 받아 실시한 미군기지 ‘캠프캐럴’ 내 오염물질 조사에서 미량의 다이옥신이 검출됐지만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공개된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41구역’과 ‘D구역’에서 채취한 토양 샘플에서 각각 다이옥신과 함께 살충제 등 오염물질이 검출됐는데 ‘41구역’은 ‘캠프캐럴’ 내에서 1978년까지 화학물질을 저장하던 구역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토양과 관련해 41구역에서는 1.7ppt의 다이옥신이, D구역에서는 0.753ppt의 다이옥신이 각각 검출됐고 지하수의 경우 41구역은 3.36ppq, D구역은 0.97ppq의 다이옥신이 각각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환경보호청(EPA)기준에 따르면 이같은 수치는 주거지로서 적합하고 먹는 물로도 적합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41구역’과 ‘D구역’의 토양과 지하수에서 검출된 다이옥신 농도는 인체에 무해 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승근 기자 (hemo@hanmail.net)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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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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