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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美에서 새 금강산 관광 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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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의원 "간첩단 왕재산의 배후는 김정일정치군사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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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북한 금강산 관광 사업권 미국인에게 다시 팔아먹어
총살에 사과는 하기 싫고 달러는 필요한 것이 김정일의 딜레마인 것 같다. 북한이 금강산 관광을 미국인(재미교포)에게 다시 팔아먹은 불법행각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현대아산 대신에 우리 정부에 사전 협의도 없이, 미국에서 금강산 관광을 주도할 새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MBC가 3일 보도했다고 한다. MBC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최근 미국 뉴욕의 한 한국계 무역회사를 새로운 사업자로 선정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는데, "미주조선평양무역회사가 미주에서 금강산 관광 선전과 투자유치, 관광객 모집을 진행한다"는 내용과 "금강산을 복합형 관광휴양지로 발전시켜 수익을 높이는 방향으로 투자를 실현해 나간다"는 내용도 양해각서에 포함되어 있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과거 북한의 평양소주를 수입해 미국 시장에 공급하기도 했다는 미주조선평양무역회사의 박일우 대표는 "해외에 사는 동포나 제3국인 등이 관광이라는 순수한 목적을 위해서는 비자 없이 북한에 들어갈 수 있다. 수익을 높이기 위해 투자도 적극적으로 추진, 카지노·노래방 등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우리 회사뿐 아니라 일본·중국의 사업자도 곧 구체화할 것으로 알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현대아산이 독점권을 가지고 있는 금강산 관광 사업에 대한 미국인과 김정일집단 간의 양해각서는 남북한 간에 또 하나의 분쟁거리로 등장할 것 같다. 북한의 비양심적이고 불합리한 행태는 정상적인 자유민주세계에는 이해하고 힘든 비정상이 된다.
이런 북한과 미국인의 금강산 관광에 대한 양해각서 교환에 대해 우리 정부는 예상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다각적인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조선닷컴이 보도했다. MBC 방송은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하여 "북한이 강탈한 사실상의 장물을 파는 셈이며, 미국의 사업자도 이를 알고 있을 것이다. 북한에 우리 정부나 기업의 재산이 있고 북한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닌 만큼, 국제상사 분쟁 제도를 통한 문제 제기 등의 대응책을 준비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금강산 관광객을 총살시키고도 사과할 줄 모르는 북한이 금강산 관광 사업을 이중으로 팔아먹는 무법적 약탈자의 횡포를 국제사회에 보여주고 있다.
윤상현 한나라당 의원,"간첩단 왕재산 배후는 김정일정치군사대학"
북한의 지령을 받아 국내에서 간첩활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지하당 '왕재산'의 배후에 북한 대남공작 부서인 내각 225부와 김정일 정치군사대학이 있다는 주장을 한나라당 윤상현 의원이 했다고 조선닷컴이 3일 전했다. 윤상현 의원은 '김정일정치군사대학의 실체'라는 이름의 보도자료를 내고 "지하당 구축과 간첩행위를 지령한 것은 북한 내각 225부이고, 이와 직접 연계된 기관이 바로 김정일 정치군사대학"이라며 "국내에서 지하당을 조직하고 간첩활동을 해온 자들은 김정일 정치군사대학(130연락소)에서 철저히 교육되고 훈련된 225부의 간첩들에게 포섭당해 노동당의 소모품 노릇을 해온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윤상현 의원에 따르면, 일명 130연락소로 불리는 김정일 정치군사대학은 북한의 절대 권력자 김정일의 이름을 건 최정예 간첩요원 양성소라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김정일 정치군사대학은 1947년 설립된 '강동정치학원'에서 출발했으며 1962년 '금성정치군사대학'으로 이름을 바꿨다가 1983년 노동당 작전부에 흡수됐으며, 그 후에 김일성 사망 2년 전인 1992년에 '김정일 정치군사대학'으로 개칭, 북한에서 '김정일'이라는 이름을 붙인 유일한 기관이 됐다고 한다. 이후 2009년 2월 당과 군의 대남 공작기구들이 '군 정찰총국'으로 통폐합되면서 흡수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김정일의 적화공작원들이 민주당 출신 국회의장의 비서였다.
김정일 정치군사대학은 대남간첩침투 및 호송을 담당하는 육상·해상 전투원 양성을 주 임무로 하며, 평양시 형제산구역에 본교(本校)는 전투원 양성을, 평양시 용성구역에는 분교(分校)는 간첩 위탁교육을 담당한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본교의 교육내용은 혁명역사와 김일성 부자의 저작물 등 사상교육, 남한정세와 영어·컴퓨터·지형학 등 이론수업, 체력단련 및 격술·사격·잠수훈련 등 각종 실전·기술교육이라고 한다. 분교는 225부 등 대남공작기관에 소속된 간첩을 대상으로 위탁교육을 시행하며, 위탁 간첩의 교육수준과 임무에 따라 1~3년 과정으로 구분해 교육이 실시된다고 한다. '왕재산' 간첩단의 요원들은 김정일의 도우미들이다.
김장호 금감원 부원장보 한강서 투신자살 미수
저축은행 비리 혐의로 기소된 김장호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3일 낮 한강에 투신했으나, 즉시 출동한 구조대의 도움으로 구조됐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김 부원장보는 이날 낮 12시 30분쯤 서울 동작대교 남단에서 한강으로 뛰어내렸으나 행인의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한강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지만,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링거 호스를 목에 감고 자해를 시도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김 부원장보는 이날 오전 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에 나갔다가 휴회를 틈타 한강에 몸을 던졌다고 한다. 김 부원장보는 2006년 9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으로부터 금감원 검사 때에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 7월 기소됐다고 한다.
한국은행 출신인 김 부원장보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금감원 비은행검사1국 팀장으로 재직하면서 서울·경기·인천 지역 저축은행 검사를 담당했고, 지난해 9월 저축은행 등의 감독업무를 총괄하는 부원장보로 임명되어 지난 5월 자신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자 사표를 냈다고 한다. 김장호 부위원장은 다른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거절당한 자신의 친구에게 3차례에 걸쳐 총 4억5000만원을 대출해주도록 삼화저축은행 측에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는데, 이에 대해 "검찰 수사를 통해 밝혀질 사안으로, 미리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자살기도 직후에도 기자가 있는지 확인할 정도로 언론에 반감을 보였다고 한다.
테크노마트 이번에 천장 떨어져
지난 7월 5일 39층의 건물이 크게 흔들려서 소동을 일으킨 서울 강변 테크노마트의 천장 일부가 8월 3일 떨어져, 부실건축의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테크노마트의 부실을 언론매체들과 감독기관이 소홀히 다루지만, 철저한 안전점검이 요청된다. 동아닷컴은 "8월 3일 오후 2시께 서울 강변 테크노마트 10층에 위치한 CGV 영화관에서는 천장 일부 마감재가 떨어지는 붕괴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하지만 테크노마트 천장붕괴 해당 공간이 10층에서 8층까지 뚫린 빈 공간이라 큰 사고로 번졌을지도 모른다는 분석"이라며 "건물 자체에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며 불안에 떨고 있다는 네티즌들의 반응도 전했다.
한편 테크노마트 건물은 지난 7월 5일 흔들려서 7월19일 대한건축협회가 안전하다고 진단했지만, 이는 더 큰 재앙을 불러오는 전문가의 비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테크노마트 건물 안전진단 담당자들이 "12층 피트니스센터에서 집단 뜀뛰기 때문에 공진현상이 발생한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조사결과가 비합리적으로 보인다. 차라리 "공진현상 재조사 착수해야 하는 것 아니냐, 뜀뛰기 때문이라는 해명이 이상했다, 좀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더 합리적으로 보인다. 프라임그룹 테크노마트에 대한 안전점검을 더 요청된다. 테크노마트에 언론과 행정기관이 죄를 짓지 않을까?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hursuaby1@hanmail.net/]
기사입력: 2011/08/03 [22:09]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
출처 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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