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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 희망제작소와 親北극좌파의 접점을 추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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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cks(在日회원)
인터넷으로 ‘일본 희망제작소’에 대해 검색해 보았다. 흥미 있는 사실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일본에서 소위 시민운동을 통해 정치 권력의 정상까지 올라갔던 간 나오토 총리를 비롯한 민주당내 친북 세력과의 얽혀진 자취가 드러난다. 그 경위를 살펴본다.
일본 희망제작소는 2007년 6월에 설립되었다. 사무실은 당초 동경의 긴자에 있었다고 한다. 일본 희망제작소는 민주당이 정권을 잡은(2009년 9월) 직후인 2009년 10월에 사무실을 민주당 소속 참의원인 ‘오카와라 마사코’ 의원 사무실로 이전한다. 그리고 사무실 이전 직후(민주당 정권 발족 직후) NPO법인 인증을 받았다.
설립 당시부터 일본 희망제작소의 이사장은 ‘하야시 야스요시’(1936년생, 시민운동가 출신), 사무국장은 ‘깃카와 준코’ 씨였다. 사무국장 외에 상근 인원으로는 관악주민연대 활동가였던 유학생 강내영 씨가 일했다고 한다.
우선 오카와라 참의원(女, 58세)는 누구인가? 상세한 내용은 생략하나 그녀는 동경에서 시민운동을 거쳐 2007년에 국회의원이 된 인물이다. ‘간 나오토’ 前 총리 계열로 알려진다. 동경도의원에 불과했던 그녀는 2007년 여름 선거에서 놀랍게도 108만표 이상을 획득했다.
100만표 이상 대량득표한 정치인치고는 인터넷에 자료가 매우 부족했다. 그래도 참의원에 당선되는 과정에서 의미 있는 중요한 접점을 찾을 수 있었다. 그녀는 국회의원이 되기 전에는 동경도생활자네트워크 대표위원이었다.
‘동경도생활인네트워크’는 선거 때는 민주당(간 나오토 등)과 ‘시민의 당’과 연대해 온 것으로 나타난다. 여기서 ‘시민의 당’이란 무엇인가? ‘시민의 당’ 당수는, 간 나오토 총리를 사임으로 몰아가는 결정적 계기가 된 극좌파에게 거액의 헌금을 했던 스캔들의 주인공인 유명한 극좌파 ‘사카이 타케시’(별명: 사이토 마사시)라는 인물이다. 그는 모택동주의자로, 지하조직을 만들고 킬링필드의 주인공인 폴포트파 지원을 비롯, 필리핀의 민중혁명에 개입하는 등 해외의 反美 투쟁에도 적극 개입한 직업 혁명가다.
그가 한국 언론에서 유명하게 된 계기는, 김일성과 김정일로부터 비호를 받아왔던 요도호 납치범의 자녀인 ‘모리 타이시’(*부친은 1970년 평양으로 망명한 요도호 납치그룹의 주범인 ‘타미야 타카마로’, 모친은 북한의 지시로 유럽에서 일본인을 유괴, 납치한 ‘모리 요리코’로 평양에서 출생)를 올 봄 동경도의원 선거에 출마시켰기 때문이다. ‘사카이’는 反美투쟁이라면 누구와도 제휴해왔다.
‘사카이’에게 간 나오토 총리가 과거 5년간 제공한 자금은 드러난 것만도 6250만 엔(한화 약 9억 원)이며, 하토야마 유키오 前 총리가 기부한 1000만 엔을 비롯, 민주당 의원들이 제공한 자금이 확인되는 것이 2억 원(한화 28억 원 상당) 정도로 알려진다.
민주당 의원들은 왜 일본당국이 극히 위험한 인물로 경계하는 사카이에게 거액을 제공한 것일까? 사실 ‘사카이’는 ‘선거 전문가’로 이름이 높다.
2004년에 사카이가 또 다른 거물 극좌파와 가진 대담 기사를 보면, 사카이는 “자신은 선거판을 혁명에 이용하기 위해 선거에 개입한다”고 공언하고 있다. 기존 정당을 대체할 네트워크와 시민운동 중심의 21세기형 정당을 꿈꾼다고도 말한다.
사카이 타케시는 자신이 유일하게 존경하는 스승이 우츠노미야 토쿠마라고 한다. 우츠노미야는 김일성과 가장 친했으며, 김일성의 대남전략에 적극 협조한 대표적인 반한-친북인사이다. 사카이의 장인은 역시 친북인물이며 우츠노미야 토쿠마와 쌍벽을 이루었었던 ‘덴 히데오’ 이다.
소위 시민운동가 출신 ‘간 나오토’ 前 총리는 네 번째 도전에서 국회의원이 되는데, 이때 결정적으로 당선을 도왔던 것이 바로 ‘사카이’이다. 두 사람은 30년 이상의 맹우인 셈이다.
일본인 ‘하라 타다아키’를 납치한 북한공작원 신광수와 김길욱을 정치범이라며 석방 탄원서에 서명하여 노태우 대통령에게 보냈던 간 나오토 총리가, 사임하는 날 오전에 내렸던 마지막 지시는, 조총련계 고등학교에 대한 세금지원 문제를 검토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는 친북 극좌파와 가진 30여 년의 동지관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일본 희망제작소 사무국장인 깃카와 준코가 언제부터 박원순과 접촉이 시작되었는지는 나타나지 않으나, 그녀도 일본 희망제작소 설립준비위원회 사무국장으로 활동 시에는 이미 광우병 촛불시위에도 관심을 두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일본에서 2009년 9월 발간된 《촛불데모를 넘어서 한국사회는 어디로 가는가?》라는 책자에는 깃카와 사무국장이 참여연대의 박원석,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안진걸, 새로운 사회의 손석춘(전 한겨레 논설위원), 친북 사진작가 이시우, 평화네트워크 정재욱, 원기준 목사(*일본희망제작소가 토요타 재단에 지원금을 신청할 당시의 명의인) 등과 함께 등장한다. 일본 희망제작소가 내세우는 韓日교류가 무엇을 지향하는지 알 수 있다.
깃카와 사무국장은 오사카경제법과대학의 연구원으로 2010~2011년도간 연구자금을 받고 있는 것도 인터넷에서 확인된다. ‘오사카경제법과대학’은 공안관계자들 사이에서 소위 ‘수령님의 혁명전사’를 양성하는 조총련 조선대학교의 분교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대학을 움직이는 인물은 유명한 在日 북한공작원 오청달이다. 국가보안법 위반 전력자를 우대하는 국내의 사립 S대학처럼 조총련 관계자와 친북 인물들을 우선적으로 받아들이는 대학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시민의 당’은 자신들이 오카와라 참의원과 관계가 있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일본희망제작소 이사장인 ‘하야시 야스요시’는 오카와라 마사코 참의원의 후원회장이기도 하다.
오카와라 참의원과 간 나오토, 간 나오토와 사카이 타케시(사이토 마사시), 그리고 이들 인맥과 얽히고 있는 일본 희망제작소.
간 나오토 전 총리는 거짓말과 ‘배째라’ 정신에서 박원순 씨와 놀랍게도 닮았다. 사카이 타케시의 혁명을 향한 지금까지의 투쟁은 박원순 씨와 참으로 많은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 마치 그들이 예전부터 대화를 해왔던 것처럼.
박원순 씨의 서울시장 출마 덕분에 일본 희망제작소의 정체와 배후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 2011-10-20, 00:59
출처 조갑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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