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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세력개입반대 부산범시민연합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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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버스를 빙자한 외부의 사회혼란세력 진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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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편집인
부산에서 희망버스란 이름의 절망과 깽판이 10월 8일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희망버스 지지 부산모임'은 6일 오후 2시 부산시청 광장에서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 희망버스 지지' 기자회견을 열고 이에 대해서 희망버스를 반대하는 부산범시민연합측(한진중공사태 외부세력반대 부산범시민연합)은 '5차 희망버스' 봉쇄를 위한 집회를 부산역광장에서 오후 5시부터 개최하고 있다. '5차 희망버스' 행사를 준비 중인 '희망버스 기획단'은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와 부산역, 남포동 등에 집회 신고를 내어 밤에 군중폭란을 기도하고 있어, 8일 밤 부산은 폭란장이 될 가능성이 있다.
부산일보는 "문제는 희망버스를 반대하는 부산범시민연합측이 '5차 희망버스' 봉쇄를 위해 계란과 인분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지고 희망버스측도 반대진영이 물리력을 동원할 경우 맞대응할 것이라고 천명하면서 폭력사태에 따른 불상사가 우려되고 있다"며 부산지역 각계각층에서 "보수·진보 진영 모두 '5차 희망버스' 행사를 폭력 양상으로 몰고가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신준 동아대 경제학과 교수는 "5차 희망버스 행사는 한국 사회의 갈등을 모두 담고 있는 축소판이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폭력이 동원된다면 행사의 본질적 의미는 깨진다"고 설명을 했다고 부산일보는 전했다.
부산범시민연합 측은 "한진사태의 핵심은 사측과 노조측의 정리해고 문제이지만, 특정 정치권과 외부세력의 개입으로 부산시민에게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는 것이다"라며 "외부세력 개입으로 인한 영도주민과 부산시민의 피해는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더욱이 10.8 노숙집회가 영도주민의 자중 피해는 물론이고, 악의적으로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세계적 영화 축제, 부산의 최대 지역패스티벌 국제영화제를 겨냥하여 지역사회를 혼란시키는 행위는 명백히 부산시민을 무시하는 행위이며, 강력한 시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영도 난장판 노숙집회를 강행하는 것은 부산에 대한 적대행위"라고 규정했다.
이들은 이어, "이(희망버스 주동자)들이 주장하는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없는 세상은 바로 '일자리 없는 세상'으로 외부세력이 개입된 집단난동을 방치할 경우에 지역의 기업환경은 무너지고 어느 시업가가 부산에서 기업할 생각을 하겠는가! 집단파행과 경제파국을 자초하는 '일자리 없는 세상을 만드는 망동은 이 사회에서 기업을 몰아내는 허무맹랑한 사회적 폭력"이라고 주장했다. 또 "무엇이 희망인지 절망인지 조차도 구별하지 못하는 집단저능이 초래되고, '정리해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이 어떤 세상인지로 알지 못하는 착란상태가 한 도시를 교란시키고 있다"고 희망버스를 비난했다. 이 부산시민단체는 밤 늦게까지 희망버스를 막을 예정이라고 한다. [조영환 편집인: http://www.allinkorea.net/]
기사입력: 2011/10/08 [17:29]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
출처 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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