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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계열사와 좌익들의 피치 못할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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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조적 유교주의나 공산주의는 공히 인민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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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 템플라 객원논설위원
[이 글은 조환 템플라(20대) 객원논설위원의 논설로서 다음이나 네이버에 기사로 송고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송고할 시에 생기는 법적 물적 책임은 막대할 수 있습니다. 협조에 감사합니다.]
공자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이라고 하였습니다. 일단에 지킬 보수가 있어야지, 거기서 진보를 이루어서 근본을 잃지 않는다 하였습니다. 그 근본이란 '국가 정체성'과 '자아 주체의식'입니다. 그 근본을 잃지 말라는 의미에서 석가는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고 했습니다. 국가 정체성과 자의식은 스스로 지켜야지 존재하고 또한 지킬 수도 있는 법입니다. 또한 여기서 더 나아간 진보만이 기존 질서에서 더 나아가 청출어람(靑出於藍) 하는 법입니다.
아닌 밤중에 뚝 떨어진 진보는 애초에 자신을 잃어버리고 남이 말하는 진보를 따른 것이기에 '파괴적 진보 개념'입니다. 허나 동양 유교사회에서는 전한대 들어 통치이념이 공맹을 위시한 유학으로 질서를 잡기 시작하면서 되려 공자를 성인과는 대화없는 죽은 사람으로만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그 절정이 남송대의 주희가 자기 나름대로 공맹학과 한대의 훈고학을 사이코 패스처럼 자기가 멋대로 짜집기 편집해서는 후세에 유학의 시조라는 공자보다 자신의 이름을 더 기억되게 끔 만들었습니다.
그 점에서 성리학 이후의 유학은 모두 이 성리학의 근본 틀을 벗어나지도 못 하고 벗어나려고 하면, 이단이나 춘추전국시절 묵적(墨翟)이나 시황제가 다시 나왔다고 궤변으로 효시되었습니다. 이 점에서 한국인들은 주희의 이념에 따라서 자신의 영혼을 주체없는 유학의 노예로 삼았고 따라서 한국인들의 일상 개념에는 자신들도 '왜'인지 모르는 유교 이념들이 속속히 들어잡고 있습니다.
허나 이 점에서 공산주의자들 또한 기존의 한국인들의 유교 이념에 ‘왜’라는 의문을 갖는 사람들을 잡아먹으면서는 자기들의 세를 불려왔습니다. 공산주의자들 또한 자기들 이념에 ‘왜’ 라는 의문을 제시하는 사람들을 ‘인민재판’이나 ‘마녀사냥’으로 피를 보아서 내부의 입막음 들을 하였습니다. 이 점에서 본다면 공산주의의 인민재판 개념도 유교의 ‘사문난적(斯文亂賊)’ 개념과 대동소이 합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의 기득권과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인민과 文을 어지럽히는 자들을 인민재판과 사문난적으로써 인간이 인간을 사냥하는 이념을 이데올로기를 숭배하는 사람들에게 주입시켜서, 인간청소는 알아서 돌아가게끔 만들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현 좌익 사람들과 삼성 계열사가 대립하는 것도 이 이유입니다. 공산주의자들은 인민을 원해 자신들의 치부와 악행을 감추려 하고는 삼성 계열사는 기존 사회의 文을 상징할 정도로 한국 경제계나 상류층 문화계에도 뿌리 깊습니다. 이 점에서 극과 극이니 어느 정도는 비슷한 부분이 있고 되려는 물과 기름, 물 위에서도 떠다니는 휘발유 증기에 불이 붙듯히 서로 반목대립 하며, 떄로는 서로 이용해먹어서 이득을 취하는 행동으로써 어느 정도 불문율들이 지켜지는 상황입니다.
만약 국가 입장에서 삼성 계열사를 확실히 지키게끔 하고 싶다면 기존의 文으로써 지키던 경영 방식이나 인사관리방식에 새로운 것을 추가하지 않더라도 여당과 동조해 조금씩 좌익 사람들 이념이나 인민들을 잠식해 나가게끔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한나라당에서는 삼성을 어느 정도 보호해줄 때, 삼성에서는 좀 좌익 사람들에게 공격적으로 나갔어야 했고, 이제 와서는 이건희 회장께서는 자기가 오랫동안 경영해온 회사를 지키기 위해 새로운 시도나 조금씩 마케팅 전략이 공격적으로 나가는데 반해, 한나라당 의원들은 갈피를 못 잡고 공황상태에 빠져 서로를 손 가락질 합니다.
확실히 文을 武로 대신 할 수는 없고 반대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文이 없으면 武를 창조할 수 없고, 武가 없으면 文을 지킬 수 없습니다. 이 나라는 그게 조선조 건국 시 이데올로기로 창조한 '소중화 오랑캐 의식'에 좌익 사람들이 기생하여 이제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되었습니다. 만약 이 나라가 다시 한번 건국이 가능하다면, 좌익 사람들이 끓이는 썩은 음식을 치워버리고 새로 프랑스나 이탈리아나 일본의 고급 요리사들을 초빙해서 새로운 레시피의 메뉴를 만들어 서 시험 공정을 거친 후에 다시 한번 국제사회에 외교력으로 내놔야 합니다.
곪은 환부는 도려내야 하고 살 수만 있다면 동상 걸린 발 가락이라도 자르고라도 살아야 합니다. 안 그러면 다 죽습니다... [조환 템플라 올인코리아 객원논설위원: http://allinkorea.net/]
기사입력: 2011/11/16 [14:27]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
출처 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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