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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덕 '호남에 사이비좌파 창궐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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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단체가 씨가 말라버린 호남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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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편집인
박종덕 데일리안 광주전라본부장이 "왜 호남에서 사이비 좌파단체들이 번성하는가?"에 대해 시민단체의 세력분포를 분석하면서 일갈했다. 평소에서 지역과 이념을 초월하여 바른 논설을 써오던 박종덕 본부장은 14일 "호남에서 사이비 좌파단체가 창궐하는 이유"라는 글을 통해 "호남이 사이비 좌파단체들의 ‘숙주’가 된 이유는 좌파단체들에 대한 비판여론이 거의 없어 좌파단체들이 별 탈 없이 자라기 좋은 토양이 갖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금까지 호남의 좌익번성 이유를 이렇게 단순명백하게 지적한 지식인이 많지 않다. 호남에도 강성 애국자들이 적지 않지만, 이렇게 선명하게 좌익세력의 번성 이유를 분석한 애국논객은 김경재 전 의원과 김동문 전 전남매일신문 기자를 제외하고는 잘 찾아보기 힘들다.
박종덕 본부장은 "주지하다시피 전라도는 5.18 민주화운동 등을 거치며 김대중-노무현 정권기만을 제외하곤 20여년 동안 반정부 입장을 당연시하는 분위기가 팽배한 지역이다"라고 규정하면서 "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로는 그 정도가 심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라도는 국내종북좌파단체들의 최적의 온상지나 은신처로 제공되고 있는 현실이다. 실제로 2010년 ‘실천연대’ 사건으로 연루됐다 집행유예로 풀려난 종북좌파인사들이 워크샵을 통해 호남을 전략기지로 삼고 현 정부를 상대로 전면전에 나설 것을 결의했던 장소가 바로 광주에 소재한 전남대학교"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5.18 기념행사들을 보면서, 전남대는 물론이고 광주지역이 전체적으로 좌익세력의 해방구가 아니냐는 우려를 우익진영이 종종 해왔다.
"당시 2009년 집행유예로 석방된 실천연대의 간부 4인은 전남대에서 개최된 ´2010총진군대회´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한 박종덕 본부장은 "민주노동당이 참여해 토론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진 그 강연회에서 당시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은 ´2010년 지방선거,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고 알렸다. 박종덕 본부장은 "상황이 이렇듯, 전라도가 이들 ‘종북좌파세력’ 의 전략적요충지가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견제하거나 비판할 건전한 시민단체나 보수단체는 찾아보기 힘들다"며 "그 이유는 전라도 내 시민단체는 거의 모두가 이들 좌파세력에 의해 장악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남광주지역에서 좌익단체들이 활개치는 것은 5.18 기념행사들에서도 일부 증명된다. 박지원 등 종북좌익들이 설치면서, 호남은 더 깊이 좌익화 되고 있는 것 같다
박종덕 본주장은 "민노당은 사회 저변에 이런 세력들을 양성하고 조직 내에 침투시켜 특정 이슈국면에서 이들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지역여론을 선동하기 일쑤다. 일부 시민단체 간부들은 민노당 소속으로 각종 반대투쟁에 나서고 있고 선거국면에선 그간 성과를 활용해 지방정치에 진출하는 발판으로 삼아왔다. 광주는 물론이고 순천, 여수, 광양, 목포 등 광주·전남 주요 자치단체 지방의회의 25% 정도가 민노당에 의해 장악돼, 의사결정 캐스팅 보트권를 행사하고 있을 정도다"라며, 좌익단체들이 광주·전남의 주요사업인 FI, 여수박람회, 정원박람회 경전철사업, 광양 백운산 문제, 서울대 법인화, 정부의 4대강 사업, 지방정부의 각종 사업들에 대해 ‘반대를 위한 반대투쟁’에 앞장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좌익단체들은 대한민국에 대한 증오와 파괴에 사로잡혀 있다.
박종덩 본부장은 '도민무시 민생파탄 F1저지 범도민대책위원회'가 지난 9월 26일 박준영 전남지사를 비롯해 7명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형사고발하고, 11월 9일 광주전남환경운동연합이 순천만 경전철 공사 반대성명을 발표하고, 서울대법인화에 지방의회 결의문까지 채택된 것을 예로 들어, 좌파 시민사회단체의 여론몰이 시스템을 소개했다: "1. 일단 뭔가 정치적으로 이슈가 될 만한 사항을 띄운다. 2. 지방언론에 성명서를 발표해 여론조성을 한다. 3. 민노당의 자매단체인 지역시민단체와 결탁한다. 4. 시민사회단체는 시의회에 압력을 넣는다. 5. 시의회는 사회단체연석회의를 소집한다. 6. 본격적인 홍보전을 펼치기로 결의한다. 7. 각 단체명의의 불법현수막이 도시전역을 뒤덮는다. 8. 그 주장이 대세인 것처럼 시민들에게 인식시킨다."
박종덕 본주장은 "지방언론은 이들의 이런 상습적인 행태를 아는지 모르는지, 이들의 성명서나 보도자료를 여과없이 그대로 노출시키는 경우가 허다하게 많다. 그러다보면 사건의 실체를 잘 모르는 일반 대중들의 경우, 이들의 주장이 그대로 보도되고 이슈화 되기 마련이다"라고 지적하면서 "게다가 이런 여론을 주도한 좌파인사는 당연히 언론의 주목을 받고 유명세를 타게 되고 적절한 시기가 오면 선거에 출마해 지방의회에 진출한다. 좌파단체들이 사건의 실체적진실 여부와는 관계없이 일단 반대여론을 띄우는 것에 주력하는 이유가 한편으로는 바로 이런 점 때문이다"라며 좌파단체들이 지배하는 호남의 정치풍토를 전했다. 순천에서 지난 보궐선거에서 민노당 김성동 후보가 당선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가 된다.
박종덕 본부장은 "상황이 이렇다보니 지역의 각종 이슈때마다 지방의회의 다수파인 민주당은 오히려 이들 강경파로부터 밀리기 마련이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중도개혁노선을 포기하고 '좌로 좌로' 당을 이끄는 사이 호남의 민주당은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들 강경노선만을 고집하는 좌파세력 때문에 중도개혁노선을 추구하는 정통 민주당 인사들은 오히려 지역에서 배신자나 기회주의적 인사로 낙인찍히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번 한-미FTA 문제에 관해 절충안을 제시한 김성곤, 강봉균 의원 등 민주당 절충파 45인이 강경파인 민노당으로부터 인신공격성 협박과 곤욕을 당한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분석했다. 박종덕 본부장의 호남 시민단체 분석은 매우 정확하고 유익한 것으로 평가된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기사입력: 2011/11/15 [13:21]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
출처 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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