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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순수한 사람이지만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인생 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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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닷컴 ‘변희재와의 대화’ 네티즌 수천명 몰려들며 대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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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webmaster@mediawatch.kr 등록일: 2014-08-07 오후 5:10:24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회장이 커뮤니티 사이트인 수컷닷컴(sookut.com)에서 진행한 네티즌들과의 대화 이벤트에서 촌철살인의 답변들을 쏟아내며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변 회장은 지난 8월6일 수컷닷컴 유머게시판에서 열린 이벤트에서 수천명의 네티즌들이 던진 1천여개의 질문들 중 대부분에 답변했다. 특히 그는 최근 SNS 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소설가 공지영씨에 대해 “공지영씨는 무언가 자신의 삶에 대한 불만이 있어요”라고 전제하고 “심성 자체는 순수하고 착한 사람으로 보이나, 김용민, 진중권 등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인생을 망친 케이스”라고 지적했다.
김미화와의 법적 공방에 대해서는 “김미화와의 소송의 핵심은 이미 법원에서 김미화를 친노좌파라 불러도 된다는 판결을 내렸다는 것”이라며 “김미화는 이걸 계속 거짓말로 둘러대고 있어요. 핵심 쟁점들은 대부분 승소할 것이나, 거친 비판들에 대해서도 손배를 좀 물 것 같습니다. 그럼 김미화는 이걸 갖고 자신이 다 이긴 양 또 거짓선동 나서지 않을까 우려됩니다”라고 밝혔다.
수컷닷컴 측은 “예상보다 반응이 더욱 뜨거웠기 때문에, 다음에도 같은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다음 출연자는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변 회장과 수컷닷컴 네티즌들과의 대화 중에서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Q. 변희재씨 여자친구 있나요?
A. 30대 중반쯤 결혼을 전제로 사귀는 여성이 있었는데, 막판에 의견차가 있어, 헤어진 뒤로 만나는 여자는 없습니다.
Q. 김미화와의 소송에 대해 알려주세요.
A. 김미화와의 소송의 핵심은, 이미 법원에서 김미화를 친노좌파라 불러도 된다는 판결을 내렸다는 겁니다. 김미화는 이걸 계속 거짓말로 둘러대고 있어요. 핵심 쟁점들은 대부분 승소할 것이나, 거친 비판들에 대해서도 손배를 좀 물 것 같습니다. 그럼 김미화는 이걸 갖고 자신이 다 이긴 양 또 거짓선동 나설 겁니다.
Q. 키, 몸무게 및 흡연량 좀 알려주세요~
A. 키는 현재 184센티이고, 체중은 86 정도입니다. 담배는 하루 2갑 정도 피우다,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 이후 스트레스로 6갑 까지 늘었다가, 어느날 밤 담배를 피우다 혼절,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담배를 안피우고 있습니다.
Q. 대표님께서는 페이스북, 트위터, 수컷닷컴을 모두 운영하고 계시고 집회, 강연 및 미디어워치에 글도 쓰시고 가끔보면 주말에 등산까지 하시더라구요. 엄청난 스케쥴을 소화하고 계신데, 사실 이것을 영리 목적으로 하는 활동도 아니라서 어떤 동기로 이렇게 열심히 일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무엇이 삶의 동기이며, 이렇게 까지 열심히 살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답해주시겠어요?
A. 새롭고 강한 애국 정치세력을 만들기 위해 저 뿐 아니라, 애국진영의 동지들, 황장수, 뱅모, 장기정 등등 모두 열심히 뜁니다 저희는 생각보다 힘들거나 외롭지 않습니다.
Q.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는 누가좋을까요?? 반기문은 어떨까요???
A. 현재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라 불리는 김무성, 김문수, 정몽준은 이명박, 박근에 비해 무언가 좀 모자란 부분이 많습니다. 제 눈에는 전혀 대통령 감으로 보이질 않아요. 그렇다고 반기문 이야기를 하는데, 글쎄요, 안철수와 비슷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Q. 결혼을 할꺼죠? 어떤 스타일의 여자 좋아해요?
A. 현모양처입니다.
Q. 국회입성 하실 의향은 없는지요.
A. 제가 정계에 들어갈 것이냐는 질문을 참 많이 받는데, 자유통일 강대국 코리아를 건설할 건강한 정치세력을 만드는데 힘을 보탤 겁니다. 그러나 제 역할은 건강한 미디어그룹을 만드는데 있지, 직접 국회 진출하는 건 아니라 봅니다.
Q. 일부 네티즌들이 호남지역을 비난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호남에서는 의외로 강력한 10% 정도의 애국세력이 있습니다 그 10%의 애국세력을 견인할 지도자로서 저는 김경재 전 의원을 믿고 있구요. 분명히 호남에서 애국혁명이 벌어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Q. 개그작가 공지영씨가 요즘 계속 재미있는 트윗을 올리는데요, 변희재씨가 볼때는 공지영 개그작가의 말로는 어떻게 될까요?
A. 공지영씨는 무언가 자신의 삶에 대한 불만이 있어요. 심성 자체는 순수하고 착한 사람으로 보이나, 김용민, 진중권 등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인생을 망친 케이스입니다.
Q. 삼국지 인물로 따지면 자신은 어떤 인물과 흡사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A. 조자룡 같다고 봅니다.
Q. 변희재가 지금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떤가요?
A. GDP 6만달러 이상의 강대국 자유통일 코리아로 발전할 겁니다.
Q. 고 성재기대표의 뒤를 이은 현 남성연대 대표 김동근씨는 성재기대표의 생전 행적들이 너무 대단한 나머지 제가 보기엔 다소 묻히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변대표님은 김동근대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김동근대표도 훗날 성재기대표처럼 성장할수 있을거라 보시나요?
A. 최근 남성연대 활동계획 발표를 직접 들으니, 성실히 공부하는 친구더군요. 성재기 대표의 위업을 승계해서 대성할 겁니다.
Q. 안녕하세요, 변희재선생님. 이 나라의 정의를 위해 싸우시는 선생님의 열정이 저의 가슴을 뜨겁게 만듭니다. 언제쯤 방송에 복귀할 생각이십니까?
A. 김경재씨가 오늘(8월6일) 방송에 복귀하는데요. 저도 슬슬 준비 중인데, 새민련 박영선 체제가 붕괴될 시점에 들어갈 생각입니다.
Q. 대한민국에서 프랑스, 독일식 사회주의를 꿈꾸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인가요?
A. 4대 열강 속에서, 독일식 사회주의 하다간 경제가 파탄납니다.
Q. 변희재 대표님 반갑습니다. 변대표님의 행보를 유심히 지켜보는 20대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제 주변을 포함한 젊은 세대들을 보면 하나같이 좌파 성향인데요. 선동당한 우리 젊은 세대들이 제대로 된 mindset을 갖게 하기 위한 변대표님만의 묘안에 대해 궁금합니다.
A. 한국 청년들이 거짓 선동에 취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때문에, 중앙에서 질서가 바로잡히면 순식간에 애국노선으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애국하는 청년들의 멋을 널리 알리면, 그리 어렵지 않게 제 정신으로 돌아올 겁니다.
Q. 역대 대통령들 중 가장 잘한 대통령(100점 만점에 몇점?), 가장 못한 대통령(100점 만점에 몇점?), 대통령이 되면 안되었을 인물, 현재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평가(100점 만점에 몇점?)으로 평가해주세요!
A. 우선 건국대통령 이승만 대통령이 100점이고, 박정희 대통령이 95점, 시장경제 체제를 도입한 전두환 대통령이 90점정도 되지요. 그 이후에 취임한 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까지, 다들 잘한 부분들도 있습니다. 그 장단점을 잘 승계해야 하는 거죠. 박근혜 대통령은 기대에 비해서는 크게 못 미치고 있다 봅니다.
Q. 이번 순천-곡성 이정현 당선을 보면서 호남인들의 지역정서와 현대사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가고 있다고 보는지요?
A. 이번 순천에서 이정현 의원의 승리는 호남에서 드디어 철밥통 새민련 세력의 벽을 뚫었다는 의미는 있지만, 근본적인 정치의식의 변화라 보긴 어렵습니다. 그 때문에 호남에 예산을 퍼주는 등의 부작용 등을 거쳐, 조금씩 정치의식이 변화, 언젠가 애국혁명이 벌어질 겁니다.
Q. 변희재님 북한 김정은이랑 1:1로 싸우면 이깁니까?
A. 학창 시절 때부터, 권투, 유도, 태권도 등을 수련해서 웬만한 맞짱은 자신있습니다.
Q. 우리나라에 지나치게 대학생이 많은 것 같습니다. 대학을 들어가지 않아도 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야 반값등록금 문제, 사교육비 지출의 증가를 막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좋은 방안은 없을까요?
A. 방송통신대학을 확대하여, 웬만하면 다들 방통대를 가는 방향으로 잡고 있습니다.
Q. 국가정보원의 이원화 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국가정보원은 미국의 CIA나 이스라엘의 모사드 수준으로 대폭 강화해야 합니다.
Q. 변대표님. 저는 월남참전 용사이신 아버님의 영향을 크게 받아 대한민국 긍정세력을 지지하는 한 사람입니다. 요즘 30~40대의 좌경화가 심해 늘 걱정이 많은데, 혹시 젊은 보수층을 규합하여 세력화 할 계획은 있으신지요?
A. 조만간 20대 후배들과 함께, 청년 정치인, 언론인, 기업인을 양성하는 애국조직을 건설하고, 30대와 40대의 애국 정치인, 기업인, 언론인을 묶는 포럼도 구성할 겁니다
Q. 수준 낮은 질문이란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궁금하기에 질문해봅니다.. 진중권씨와 1:1로 맞짱을 뜨신다면 이길 수 있으신가요?
A. 진중권씨가 자신이 권투를 배웠다며, ‘고등학교 때 조폭을 두들겨 패서 병원에 보냈다’는 식의 주먹 자랑을 참 많이 했지요. 진중권씨만 원하면 얼마든지 권투든, 종합이든, 입식이든 다 상대해줄 생각이 있습니다.
Q. 고등학교 때 공부 몇 시간 했어요?
A. 대충 전교 10등 정도 유지했는데, 그 정도 유지하기 위해서 남들 하는 만큼의 공부는 성실히 다 했습니다.
Q. 트위터를 보면 엄청 빨리 쓰시면서 표현력이 쩌는데 책을 많이 읽으시는 편인가요. 아이큐는 어떻게 되세요?
A. 솔직히 중학교 때 아이큐가 105가 나와서, 논란이 되었던 적이 있었어요.
Q. 박원순 시장은 이대로 대권까지 갈 것 같습니까? 아니면 도중에 어떠한 암초나 스나이핑질로 무너져서 도중에 끝날 것 같습니까?
A. 최근 불법 모금 수사가 진행 중이고 농약급식으로 관련자 3명 구속된걸 보면, 오래 버티기 어려워 보입니다. 새민련 친노 체제 붕괴되면 함께 끝날 것 같아요.
Q.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정보도 없던 그 시절에 미국과 일본이 전쟁을 벌여서 결국 조선이 독립할 거라고 정확히 예측한 최고의 지성입니다.
Q. 청춘투쟁 책도 읽었고 트위터도 거의 매일 보다시피 하는 팬입니다. 예전 방송활동도 찾아내서 보고 있구요. 다만 다문화에 대한 변대표의 의견이 나온 적이 제 기억으로는 없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다문화 정책에 대하여 어떤 의견이신지?
A. 많이 이야기했고, 청춘투쟁에서 필리핀 음악 수입 부분도 설명을 했죠. 퍼주기식 정책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여, 세계문화 네트워크 중심국가로 발전시키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겁니다. 미국이 그렇게 한 거죠.
Q. 군대가 미쳐 돌아가서 병사들에게 핸드폰을 소유하게 해준다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이른바 대한민국의 낡은 구체제가 무너지고 있다고 봐야죠. 정상적인 국가가 아닙니다.
Q .차기 대권주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방선거에서 박원순이 재선되면서 이를 견제할 여권주자가 없다고 보여지는데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A. 지금 구도면, 야권은 문재인이 대권주자로 나오는 게 확실하죠. 솔직히 김무성이든 김문수든 누가 나와도 문재인 정도는 이깁니다. 그러나 단지 야권을 이기는 게 문제가 아니라 새로운 애국정치 세력을 건설해서 강대국 자유통일 코리아 건설이 더 중요한 거죠
Q. 댓글 한 번만 달아주세요 시발
A. 예.
Q. 일베 하세요?
A. 자주 봅니다.
Q. CJ E&M, 고기집 등등 고소건들은 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A. 사업체들이라, 일단 적당히 유감표명 받고 법적 분쟁을 종결했습니다. 그러나 저희를 고기도둑이라 거짓 음해한 언론사들과의 소송은 계속 진행중이고, 유언비어 퍼뜨린 네티즌들도 모조리 소송할 겁니다.
Q. 변희재 대표님! 이정현 의원이 다음 20대 총선에서도 당선 될 거라고 생각 하시나요?
A. 그때쯤엔 호남에서 애국혁명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이정현 의원이 과연 흐름을 탈 수있을지는 의문입니다
Q. 진중권하고 실제로 만나도 반말하나요??
A. 진중권은 저한테 반말을 하구요. 저는 그래도 깍듯이 '교수님' 자 붙여줍니다.
Q. MC무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MC무현은 노무현에 대한 애국 청년들의 적개심을 풍자로 풀어줌으로서, 나중에 대한민국 전체의 통합에 큰 기여를 할 겁니다.
Q. 변희재님 당연한 질문이지만 군생활 하실때는 구타 가혹행위 심했나요??
A. 제가 복무한 카투사는 2-3명이 방을 쓰기 때문에, 가둬놓고 때리기 딱 좋아요. 저희 때도 폭행 있었습니다. 특히 점호가 없어서, 고참들이 술먹고 들어와서 두들겨 패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Q. 수컷닷컴이 계속 커지는 듯 한데 솔직히 기분이 어떠신가요?
A. 더 커져야죠. 친노포털들까지 제압할 정도로 커져야합니다.
Q. 통일이 되는 것이 좋을 까요?
A. 통일이 되면 인구수 8천만명의 국가가 되고, 중국, 러시아까지 직접적인 경제 영역이 확장됩니다. 통일 그 자체로 대한민국은 GDP 6만달러를 치고 갈 겁니다.
출처;미디어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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