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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8일)부터 백신 미접종자는 '혼밥'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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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 대상은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코로나19 완치자, 불가피한 접종 불가자 등... 그 외엔 미접종자 모임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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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지난 11월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시행한지 45일만에 보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
가는 것이다.
특히 백신 미접종자는 사적모임을 금지하는 초강력 조치가 내려졌다.
지난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지난 16일 발표한 거리두기 강화 방안은 개인 간 접촉을
줄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위드코로나 시행중인 17일까지는 당국은 수도권 6명, 비수도권은 8명까지 사적모임을 허용하고 있으며 여
기에 백신 미접종자 1명도 포함할 수 있다. 그러나 18일부터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구분 없이 4명만 모일
수 있다. 상견례도 예외가 아니다.
그동안 식당·카페는 필수적으로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미접종자 1명까지는 예외를 인정했다. 하지만 18일
부터는 미접종자도 식당·카페는 혼자서만 이용할 수 있다. 혼밥만 허용한다는 얘기다.
미접종자 중 유전자 증폭(PCR) 진단검사 음성 확인자,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코로나19 완치자, 불가피한
접종 불가자 등은 예외에 해당한다.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 미접종자는 혼자서만 식당·카페를 이용하거나
포장·배달을 이용해야 한다.
방역수칙을 어기면 이용자는 과태료 10만원, 사업주는 과태료 1차 150만원, 2차 300만원의 처벌을 받는다.
다중이용시설은 방역지침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1차 10일, 2차 20일, 3차 때는 3개월 운영 중단을 명령한
다. 4차 위반은 시설 폐쇄명령까지 받는다.
한편 학교도 전면등교를 취소했다. 초등학교(초 1·2 포함)는 밀집도를 6분의 5로, 중·고등학교는 밀집도 3
분의 2를 기준으로 하며, 준비 기간을 고려해 오는 20일부터 적용한다. 유치원·특수·돌봄 및 소규모·농산어
촌 학교는 정상 운영한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출처;월간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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