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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재명 거절한 이유부터 답하라" 유재석 저격한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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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4.27 20:02 수정 2022.04.27 20:15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대선 기간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현근택 변호사가 방송인 유재석을
비판했다.
현 변호사는 지난 2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조치 이전에 문재인 대통령,
김부겸 총리, 이재명 지사의 유퀴즈 출연이 안 된 이유부터 답을 해야 한다"고 적었다.
현 변호사는 "유재석 소속사가 악성 댓글에 합의 없는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라며 "본인 의사
가 반영된 것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악성 댓글에 법적 조치를 취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면서도 "국민 MC로 존경을 받는
분이라면 그 이전에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에 답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김부겸 총리실 관계자와 이재명 전 지사의 비서관이 유퀴즈 출연 불발 이유로 진행자(유재석)이
정치인 출연에 부담을 느껴 거절했다고 밝히며 "거절 이유로 '진행자가 싫어한다'는 것을 제시한 건 사
실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제작진이 '진행자는 출연자 섭외에 관여하지 않았다'라고 밝힌 것과도 배치되는 부분
이다. 제작진이 거절하기 위해 진행자 핑계를 댄 것이라고 해도 믿을 사람이 있겠냐"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유재석 씨에게 묻고 싶다. 정치인 출연을 자제하려고 했던 것이 맞나. 윤석열 당선인은 정치인
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현 변호사는 "문재인 대통령, 김부겸 총리, 이재명 지사가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며 "국민 MC라
면 이 정도 질문에는 답을 하고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겠냐"라고 덧붙였다.
출처;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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