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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QS, 세계 대학 전공 순위 발표…서울대 스포츠학과 10위권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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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大 340개 전공 중 115개 순위 하락, 31개 상승
전반적 수준 하락…하버드대학 14개 전공 1위 기록
2018-03-12 05:00
이선민 기자(yeatsmin@dailian.co.kr)
▲ QS의 전공별 세계대학 랭킹. ⓒQS
국내大 340개 전공 중 115개 순위 하락, 31개 상승
전반적 수준 하락…하버드대학 14개 전공 1위 기록
영국의 고등교육 평가 기관인 QS가 전공별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한 가운데 스포츠관련 전공에서 서울
대가 10위를 기록했다.
QS(Quacquarelli Symonds)는 고등교육 관련 리서치와 세계 박람회를 개최하는 회사다. 해마다 세계
대학 랭킹을 발표하고 있으며, 연간 40여개국에서 80여회의 고등교육 관련 박람회를 열고 있다.
올해 QS는 총 4522개 대학을 대상으로 48개 전공의 순위를 평가했다. 그 결과 1100개 대학이 순위에
올랐다. 국내 대학은 각 전공 상위 20위에 15개 학과 포함됐으며, 6개는 카이스트가 차지했다.
전공별 순위는 인기도나 전문성에 따라 대학의 전공별 수요가 다르기 때문에, 50위까지 발표된 전공(광
산 엔지니어링)부터 500위까지 발표된 전공(컴퓨터 공학 및 정보학과)이 있다.
서울대는 상위 10위 중 1개 전공, 상위 20위 중 9개 전공이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 관련 전공에서 가장
높은 순위인 10위, 화학공학 16위, 기계공학 18위, 전자공학 19위를 차지했다. 현대언어학, 사회 정책
및 행정 전공도 각각 18위를 차지했다.
전체 전공별 순위로 보면 서울대 41개, 연세대 34개, 고려대 33개, 성균관대 29개, 한양대가 28개 전공
이 순위에 포함됐다. 전체로는 33개 대학 340개 전공이다. 15개 전공은 순위가 하락했으며, 31개 전공
은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하락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국내외 대학을 볼 때 하버드대학이 14개, MIT 12개, 옥스퍼드대가 4개 전공에서 각각 1위를 했다.
아시아 대학 중에서는 싱가포르대학의 12개 전공이 상위 10위에 포함되는 기염을 토했다.
QS는 객관적으로 대학 랭킹을 평가하기 위해 기업 설문조사, 학술 관계자 설문조사, 논문인용횟수, 전
공별 데이터와 대학 실적 등을 기준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전세계 국제 인사담당자에게 4만여건, 학술 관
계자들에게 7만5000여건의 리서치 응답을 각각 수집한다.[데일리안 = 이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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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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