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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념' 주차 잡는다…경기도, 버스정류장 등 1분 이상 주차시 과태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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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별 기자
입력 2019.04.16 10:33
경기지역 버스정류장·횡단보도·소화전 주변 등 1분 이상 주차하면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불법 주정차 등으로 차량이 실려가는 모습. 본 기사와 관계 없음. /Pixbay 제공
대상 구역은 버스정류소 10미터(m) 이내,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횡단보도 정지선 침
범 등 총 4곳이다.
예전에는 지방자치단체별로 5~10분 정도 임시 주정차가 가능했지만, 앞으로 경기도에서는 1분 이상 주
정차할 경우 과태료를 물게 될 전망이다.
주민이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으로 위반사항을 신고하면 단속 공무원 현장 출동 없이, 위반자에게 즉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앱을 열고 불법 주정차 사진 등을 찍어서 신고하면 된다. 사진은 위반 지점과 차량번호 식별이 가능하도록
같은 위치에서 1분 이상 간격을 두고 2장을 촬영하면 된다.
경기도는 이같은 주민신고제 시행을 통해 불법 주정차 등을 근절한다는 계획이다.
Copyright ⓒ 조선일보 & Chosun.com
출처 : 조선닷컴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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