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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란은행·중앙은행 거래 일제히 감시, 해외자산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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核관련 인물 여행제한, 이란으로 가는 선박 공해서 검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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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이란에 엄청난 제재조치 결의안 9일 통과
▲ 이란 대통령 아흐마디네자드
(워싱턴) 미국과 유엔을 그토록 무시하던 이란이 결국 유엔에서 날벼락을 맞았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9일 이란의 핵 개발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단체와 기관의 자산을 동결하고 모든 이란 은행의 거래 감시를 골자로 하는 강력한 對 이란제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결의안 통과는 이란 제재를 반대해오던 중국,러시아가 동참함으로써 이란은 뼈아픈 제재를 당했다.
안보리는 9일 오전 11시쯤 회의를 시작 11시 40분경 표결에 들어갔는데 15개 이사국 가운데 5개 상임 이사국을 비롯 12개 국가가 찬성표를 던짐으로써 통과되었다.
이란 제재 결의안에 터키와 브라질은 반대표를 던졌으며 레바논은 기권했다. 안보리 규칙은 상임이사국 5개 나라와 다른 4개 나라가 찬성, 9표가 되면 통과되는 것이다.
AP 통신과 로이터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한 자료에 의하면 ▶ 해외 여행과 자산을 동결당하는 핵 관련 인물 1명 ▶ 관련단체, 기관 40여개와 거기서 일하는 중요 인물들도 미국이나 기타 자유세계에 여행하지 못하게 된다.
▶이번 제재로 지금까지 제재를 받던 35개 단체에서 75개 단체로 늘어나며 ▶ 개인은 40명에서 41명으로 늘어났다.
▶ 또 해외에 있는 이란 은행의 제재는 물론 이란 중앙은행을 포함한 모든 이란 은행의 거래를 포함한 이란 은행과의 거래 감시를 받게 된다.
▶한편 유엔이 결의, 이미 발효중인 이란에 대한 무기수출 금지도 1년간 더 연장된다.
한편 여러 나라들은 이란에 전차 화학약품, 중무기 판매와 탄도 미사일 관련 기술 이전과 운반이 불허되며 유엔이 금지한 물품을 싣고 이란으로 가는 의심스러운운 선박은 공해에서 조사하거나 해당물품을 압류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터키와 브라질의 중재로 이루어진 이란 핵 연료 우라늄 238에 대해서는 “신뢰 구축의 수단”으로 평가하고 석유 금수 조치는 내리지 않았다.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해 이란은 상당히 반발하고 있다. 무하마드 카자이 유엔대사는 “결의안이 통과됐으니 이제 서방과는모든 핵 협상 관계를 청산하겠다”고 말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이번 이란에 내려진 결의안은 가장 강력한 제재가 될 것이다. 이제 이란은 맑은 정신으로 국제무대로 복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란 제재를 이끌어 낸 수전 라이스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이란에 엄청난 충격을 주는 결의안이다. 우리의 목표는 이란이 핵 개발을 포기하고 건설적으로 협상에 나오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강경 자세 이란 정부도 상당히 김이 빠져 버렸다. 그토록 믿었던 중국, 러시아가 찬성표를 던진데 대해 상당히 분노하고 있다.
이제 미국, 일본, 한국은 연합하여 천안함 사건을 처리하는데 적극적으로 외교 활동을 펴게 되었다. 그동안 미국은 이란 제재 때문에 중국과 러시아를 설득하기 위해 천안함 사건 표결에 앞장서지 못했으나 이제 이란 표결을 마침으로써 열기를 받게 됐다.
ㅁ 손충무 –국제저너리스트.www.usinsideworld.com – 편집인 겸 발행인
출처 인사이드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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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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