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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민주당 도의원 농협조합장 출마 머리 숙여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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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익산4 보궐선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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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오 (musso7447@naver.com) 2011.08.16 14:00:37
민주당 조배숙 의원(익산 을)이 같은 당 김병옥(익산4) 전 도의원이 의원직을 중도 사퇴하고 익산 농협 조합장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조 의원은 16일 오전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병옥 전 도의원이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것에 대해 익산을 지역위원장으로서 불찰을 통감하며 익산시민들에게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문제로 민주당원과 시민들에게 실망과 걱정을 끼쳤다”며 “지역 사회단체의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전 도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한 채 조합장에 출마하려다 시민사회단체로부터 비난을 받자 결국 지난달 22일 도의원직을 사퇴하고 출마했다.
김 전 도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도의원(익산 4) 자리는 오는 10월 26일 남원시장, 순창군수 보궐선거와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김 전 도의원은 지난해 7월 도의원에 당선된 이후 지난 1년간 본회의에 자주 불출석 하거나 거의 발언을 하지 않는 등 소홀한 의정활동으로 인해 지역민들로 부터 비난을 산 바 있다.
박남오 기자 (musso7447@naver.com)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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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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