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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해소 안 되면 박근혜에 투표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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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비례대표로 공천을 받아도 출마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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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2012.01.04 14:18:31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의혹이 정리 안 되면 박 위원장에게 투표하지 않겠다.”
이준석(27)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은 거듭 박근혜 위원장의 의혹 해소를 주장했다.
이 위원은 MBC TV '주병진의 토크 콘서트'의 새 코너 '핫피플' 녹화에서 최근 박 위원장의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만약 의혹들이 정리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위원은 이어 "앞으로 정치를 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MC 주병진의 질문에 "비례대표로 공천을 받아도 절대로 출마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주병진은 "건방지다. 튄다. 완장 찬 20대라는 비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제 겨우 열흘된 비대위원이 마치 3선의원처럼 두루뭉수리 넘어가는 화법부터 배운 것 같다"고 이 위원을 몰아세우기도 했다.
또 이 위원이 과거 전국철거민연합을 향해 욕설을 한 데 대해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주병진의 날 선 질문에 이 위원이 다소 곤혹스러워하는 상황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5일 밤 11시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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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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