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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만나자", 박 대통령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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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 뉴욕 UN본부에서 조우… 한중일 정상회의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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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주재 기후변화 정상 오찬 직전 짧은 대화… 올해 안 한국에서 3국 회의 개최 관측안종현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5.09.28 10:42:41 Add to Flipboard Magazine. 구글 네이버 네이트온 싸이월드 안종현 기자 ajh@newdaily.co.kr 뉴데일리 정치부장 안종현입니다. 사회부에서 서울.인천.경기 시.도청을 출입하며 오세훈-김문수 등 대권 주자들을 전담 마크했습니다.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출입기자를 했습니다.
▲ 박근혜 대통령이 27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에서 반기문 UN사무총장과 웃으며 대화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UN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끊임없이 정상회담을 요구하는 일본에게 한발 긍정적인 대답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아베 일본 총리를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눴다.
두 정상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주재로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후변화 관련 주요 국가 정상 오찬 참석 직전에 만났다.
대화에서 아베 총리는 "한중일 정상회담을 기대하고 있다"는 말을 꺼냈다. 이에 박 대통령은 "서울에서 만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총리는 이달 초 열린 한중 정상회담의 성공에 대한 축하 메시지도 함께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일본 언론에)보도된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과 아베 대통령이 만난 것은 지난 3월 싱가포르 리콴유 전 총리의 장례식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외교가 안팎에서는 이명박 정부 마지막 해인 2012년 이후 중단된 한중일 3국 정상회의가 올해 안에 우리나라에서 열릴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출처;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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