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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15일 전당대회, 김 빠졌다?.. 아니 꽉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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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칩거’ 아냐, 안 전 대표 홈베이스가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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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기자 ㅣ 기사입력 2017/01/04 [16:28]
▲ 박지원 국민의당 전 원내대표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이원석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전 원내대표는 오는 15일 전당대회와 관련해 ‘김이 빠진 것 아니냐’라고 내려지는 평가들에 대해 “김은 꽉 차 있다”고 반박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 포함 5명의 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에 5명이 출마했으니 순위결정전에 불과한 것 아니냐는 등의 지적에 대해 “국회의원 선거도 무투표 당선이 있다. 다섯 명이 출마해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의 서열이 결정되기 때문에 치열하기는 마찬가지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신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여론에 대해선 “분위기로 선거를 가늠해서는 안 된다”라며 “사실상 전당대회 사상 처음으로 국민의당은 전당원 투표제를 도입하고 국민 여론조사가 가미되기 때문에 마지막 순간까지 열심히 하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 당을 다당제 하에서 잘 성장시키고 어떻게 하면 우리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드느냐, 이것을 목표로 두고 열심히 설득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안철수 전 대표가 자신이 추천한 김성식 의원이 원내대표 선거에서 낙선해 ‘칩거’하고 있다는 보도들에 대해 “칩거라는 말이 과연 온당한 표현이었는가에 대해서 의문을 갖고 있다”며 “연말연시에 꾸준히 다른 인사들을 접촉한 것으로 알고 있고, 어제만 하더라도 진도 팽목항에 다녀왔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또한 “안 전 대표는 자신의 홈 베이스가 호남이라고 하는 것을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그렇게 얘기하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면서 안 전 대표가 영남·수도권의 김성식 의원이 아닌 호남의 주승용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된 것에 대한 충격으로 칩거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극구 부인했다.
아울러 그는 개혁보수신당과의 연대에 대해선 “아직은 생각하지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정치는 생물이니까 어떤 방향으로 민심이 변해가는 가를 부단히 바라봐야 한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또한 손학규 전 대표와의 연대에도 “안 전 대표가 손 전 대표를 굉장히 좋아하는 것만은 사실이다”라면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 연대에 대해선 “귀국해서 어떻게 정치를 시작하느냐, 그분의 정체성, 이런 것을 다 봐야 한다”고 했다.
한편, 그는 “민주당과의 연대는 없을 것”이라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출처;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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