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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새누리 지지율 연속 추락中 'TK에서도 최초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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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결과 6주 연속 곤두박질 2차 대국민담화-국회방문 무용지물
김기홍 기자 2016/11/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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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과의 면담 후 의사당 밖으로 향하는 가운
데 야당의원과 당직자들이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상문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지율이 연속 추락 중인 가운데 텃밭인 TK에서 조차 더불어민주당에 밀려
2위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따른 박 대통령의 2차 대국민담화와 국회방문을
통한 국회 추천 총리 수용 제안 등에도 불구 양측 지지율이 동반 곤두박질 치고 있는 것이다.
이는 1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매일경제·MBN ‘레이더P' 의뢰로 지난 7~9일 간 전국 1천521명
을 대상으로 한 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결과에 따른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박 대통령 지지율은 6주 연속 추락한 가운데 지난주 대비 0.4%P 내린 11.1%였다.
부정평가는 0.2%P 내린 83.7%였고, ‘모름/무응답’은 0.6%P 증가한 5.2%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2.2%로 지난주 대비 0.8%P 내렸으나, 대구·경북(더민주 25.2%, 새누
리 23.2%)에서마저 사상 처음 새누리당을 밀어내고 선두로 부상한 가운데 모든 지역에서 1위를 기록
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1.5%P 내린 19.9%로 6주째 하락하며 사상 처음 10%대로 떨어졌다.
국민의 당은 1.0%P 내린 14.8%를 기록해 4주 만에 상승세가 멈추고 하락했다. 광주·전라(국민의 당
29.0%, 더민주 32.5%)에서도 11주째 더민주에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0.4%P 오른 6.2%로 15주 만에 6%대를 회복했다(무당층은 1.8%P 증가한 21.5%).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경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주 대비 0.1%P 내린 20.8%로 횡보했
으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제치고 2주째 1위를 유지했다.
반 총장은 0.6%P 오른 17.7%를 기록해 4주 만에 반등했으나 2주째 2위에 머물렀다.
안철수 국민의 당 전 대표는 0.2%P 내린 10.5%로 3위를 유지했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은 0.3%P 내린 8.8%로 2주째 4위를 지켰고, 박원순 서울시장 역시 0.3%P 내린
5.6%로 5위를 유지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5%)와 유선전화(15%) 병행 임의걸기(RDD)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방법
으로 조사했다. 응답률 13.1%(총 통화시도 11,607명 중 1,521명 응답). 표본오차95% 신뢰수준
±2.5%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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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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