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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이젠 제대로 손학규를 대한민국 지도자로 쓰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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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현 스님과 정치인 손학규
김명섭 | 기사입력 2018/08/21 [15:34]
▲열반한 조오현 스님. ©브레이크뉴스
저는 지난 5월 열반에 드신 설악 무산(조오현) 큰스님을 속세 유발상좌로 20여년 모셨습니다. 생전에 큰스님께서 종종 저에게 “이 시대 정치인 중 손학규가 가장 바른 정치인”이라고 늘 말씀하셔서 정치인 손학규를 알게 됐습니다.
모시는 큰스님께서 그리 손학규를 바른 정치인으로 말씀하시기에 인터넷 등 여러 채널로 검증한 결과 나는 놀랐습니다. 이 썩어빠진 정치판에 이토록 출중하고 청렴한 정치인이 대한민국에 있다는 것이. 그때부터 난 손학규의 전도사가 되었다. 그 많은 출중함 중에서 내가 가장 감동받은 것은 이분의 양심과 청렴이다.
이 분의 그 화려한 경력과 업적을 접어두고 난 이 분의 양심과 청렴에 주목하며 그 사례를 알리고 싶다.
손학규의 현재 재산. 그 오랜 세월 주요 요직을 두루 섭렵하셨으면서도 재산이라곤 광명시 철산동의 서민 아파트 한 채. 물론 재산이 적다고 자랑하거나 내세울것은 아니겠으나 그분의 청렴함을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이 분의 전도사가 되겠다고 결심한 또 한 가지는 이 분의 양심이다. 경기도지사 시절 큰딸 원정이 시집보낼 때 도청 직원 한사람도 도지사댁 혼사를 몰랐다 합니다. 야당 당 대표 때 두째딸 원평이 시집보낼 때 당 대표 비서실장도 혼사를 몰랐다 합니다. 만약 소인배 정치꾼이 혼사를 치렀다면 경기도 산하 기관장, 상공인, 관변단체 모두 청첩장을 보내면 어림잡아 몇억은 거뜬히 축의금을 취할 수 있었겠고, 야당 당 대표 때 국회의원 300명과 각 당 지구당 위원장, 이해기업 등에 청첩장을 보냈다면 어림잡아 몇 억은 취할 수 있었으리라.
미담으로 뒤늦게 경사를 안 비서가 축의금 내밀면서 섭섭하다고 설토하니 손대표 왈 "내 가정사인데 왜 당신이 와"라며 웃어 넘기셨다 합니다. 공과 사가 엄격히 분리된 그분의 사고가 경의롭고 존경스럽습니다. 두 따님의 결혼식을 내 가정의 일이니 나서지 말라는 이 분 손학규.
묻고 싶습니다. 국민들이여 . 세상 천지에 이런 정치인 있습니까? 근래에 모당 대표가 혼사가 있었는데 축의금 접수대에 하객들의 대기 줄이 100m까지 섰다는 얘기까지 있는 게 정치 현실이라면...이런 양심있 고 청렴한 인품을 가지신 정치인 손학규. 그 오랜 세월 하늘은 손학규를 더 크게 쓰시려고 15번의 손학규 징크스로 시련의 주신 것 같습니다. 지난 8월8일 당대표 출마 선언시 저는 온종일 조마조마 했습니다. 결국 손학규 징크스는 끝났습니다. 하늘이 이제는 제대로 손학규를 대한민국의 지도자로 쓰실 겁니다.
이 시대 손(孫)님을 지지하며 따르는 분들이야 말로 가장 양심적이며 정의로운 분들입니다. 그들을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위 글은 페이스북에 올려진 김명섭씨의 글이다.>
출처;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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