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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보고 노무현이 청렴하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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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前대통령, 박연차에 50억 받은 정황 포착!...´박연차 리스트´의 끝은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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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18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이인규)는 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구속 기소)에게서 50억 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이 지난해 3월 박 회장에게 1년 기한으로 15억 원을 빌린다는 내용의 차용증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실은 그보다 많은 50억 원이 건네진 것으로 파악됐다는 것.
이와 관련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이 재임 중 박 회장의 베트남 현지 사업에 도움을 준 것과 관련해 사후에 돈을 받았는지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노 전 대통령측의 김경수 비서관은 “50억 원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며 강력부인했다.
노 전 대통령이 박 회장으로써 50억 원을 받은 것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정치권의 충격파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박연차 리스트´에 대해 검찰은 4월 임시국회가 열리기 전에 신속하게 수사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박 회장이 돈을 건넸다고 진술한 여야 정치인들을 이번 주 후반부터 본격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앞서 17일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민주당 이광재 의원에게 소환 통보를 했으며, 이 의원은 20일경 검찰에 출석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 경우 박 회장에게 5만 달러 이상을 받은 협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검찰은 한나라당 부산, 경남지역의 실세 정치인 허태열 권경석 의원과 함께 민주당 서갑원 의원 등에게도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의원들은 박 회장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강력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허 의원의 경우 언론인터뷰에 전혀 응하지 않고 있고, 권 의원의 경우 “박 회장을 모임에서 본 적은 있어도 개인적으로 접촉한 적은 없다”며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다. 서 의원 경우도 "박 회장에게서 정상적인 정치 후원금 500만원을 받은 거 말고 없다"며 부인하고 있다.
해당 정치인들은 강력 부인을 하고 있지만 검찰은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는 의원들을 이달 말 이전에 소환조사한 뒤 건네받은 돈의 규모와 대가성 유무를 따져 구속영장 청구나 불구속 기소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이 박 회장에게 50억원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질타와 비난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박연차가 아무런 이득도 없는데 미쳤다고 자기돈 쳐 들여서 노무현 500억 아방궁하고 노무현 타운을 지어다가 갖다 바치고 그것도 모잘라서 현금 50억까지 갖다 바쳤을까? 너무 뻔한거잖아, 결국 세종증권 로비의 몸통은 노무현이며, 죽은 남상국씨에게 없는 죄를 만들어 자살하게 만든 이유도 노무현 자신과 노건평 두 형제놈의 죄를 은폐 조작하기 위함이다(artisan2m)", "도대체 뭘 보고 노무현이 청렴하다는 건가?! 그 개인을 알아?! 정말 선동에 넘어가면 지능이 40대로 떨어진다는 말이 사실인가보다 이 동네사람도 아니고 전라도 사람이라드만 끝까지 고향이 김해라고 강조하네. 참나 하는 꼴보니 대선때 전라도사람들은 알고 있었지 싶네(natto03)"라며 강력 질타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노무현? 내가 너는 아파트 분양원가 공약 파기해서 대기업 건설사에 수조원의 순이익을 남기게하고 서민들의 내집마련의 꿈을 강탈해 갈 때부터 알아봤다. 사법처리해서 감옥에 보내야 합니다(parkwoonseon)" 라며 사법처리를 요구하기도 했다.
[김영덕 기자]ghost7287@nate.com
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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