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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우익의 박근혜와 화해는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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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더 좌익세력에게 유리한 짓을 골라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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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진 엔파람 논설가
내가 박근혜를 이처럼 혹독하게 비판할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나는 박근혜가 좌파라고 는 생각하지 않는다. 나의 의견에 반대를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다만 좌파들이 그의 등에 올라타고 그를 채찍질하여 조종하고 있으며, 그의 언행이 결과적으로 좌파들을 돕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이미 20대 초반에 권력에 중독된 박근혜에게는 현재 좌파고 우파고 그런 것이 중요하지 않다. 당장 금단 현상을 치유하는 것이 시급하다. 그가 미국에서 연설한 내용들의 주요 부분들은 모두 좌파들의 시각을 대변하고 있다. 촛불시위에 대한 시각도 그렇고 통일방안이라는 것도 그렇다. 그는 좌파들에게 너무 많은 부채를 지고 있다. 그것을 갚아 나가는 과정이 걱정된다.
마약에 중독된 사람이 평상심을 회복하는 것은 마약을 투여하는 일이다. 물론 그 평상심은 일반인들의 평상심과는 질적으로 다른 것이다. 금단현상을 일시적으로 치유하는 것은 중독의 정도에 따라 투약의 강도도 달리함으로써 가능하다. 박근혜는 이미 최고 정점의 권력 맛에 중독되어 있는 사람이며, 보통의 국회의원자리나 당대표 정도로는 그의 중독된 권력욕을 절대로 충족시킬 수 없다. 그가 중독자식 평상심을 되찾는 것은 오직 대권을 차지하는 것이다. 중독자들이 갖는 한가지 특징은 느긋하게 기다릴 수 없는 특유의 조급증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앞으로 남은 3년 반은 그에게 너무도 긴 세월일지도 모른다
박근혜는 한때 북한을 방문한 후 김정일을 '원칙주의자이며 통큰 지도자'라고 추켜세우는 발언을 했다지만, 다분히 외교적 언사이거나 실질적으로 북한을 통치하고 있는 김정일에 대한 예우였을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다. 그렇게 예의를 알고 덕을 아는 사람이 대한민국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에게 최소한 김정일에게 대하는 정도의 덕담이나 예우 정도는 할 수 없을까하고 생각해 보았지만, 그것은 나의 착각이었다. 아마 그의 자존심이 그렇게 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모양이다. 그는 적어도 남한에서는 자기가 여왕이라는 30년 전의 유신공주 단꿈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혹자들은 이명박 대통령이 박근혜를 통 크게 포용하지 못하는 옹졸함을 통박하고 있지만, 무엇을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구체성이 없다. 이명박 대통령의 입장에서 박근혜와 반목하는 것이 이로울 것이 하나도 없는데 왜 각을 세우고 있다고 생각하나. 김용갑은 박근혜가 10% 잘못이고 90%는 이명박의 잘못이라고 말했다지만, 무엇이 잘못되었다는 것인지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
(이명박 대통령이 박근혜 대표에게) 양보해야 한다고? 무엇을....어떻게.. 화해를 하는 것도 상대의 태도와 맞물려 있다. 승자가 패자에게 아량을 베풀라는 것과 화해를 하라는 것과, 승자가 패자에게 무릅을 꿇으라는 것은 서로 다른 이야기다. 이제까지의 행태로 보면 대통령이 무릅을 꿇는 정도의 진정성을 보여 달라는 것이 박근혜의 생각인 것 같다. 물론 그런 식으로 명시적인 표현은 안했지만, 이제까지의 행태로 보면, 그가 말하는 진정성이란 바로 그런 것이라고 생각된다.
박근혜가 원칙이라고 내세우는 것은 결코 보편적인 원칙이 아니라, 그의 자존심과 고집을 결합한 것에 불과하다. 자기 생각을 바꾸지 않는것, 결코 타협하거나 양보하지 않는 것, 최고가 되지 않으면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권력 중독증, 그것이 원칙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었을 뿐이다.
나는 박근혜식 원칙과 김정일식의 원칙이 너무도 유사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김정일이에게 협상을 해서 얻을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다. 그와의 협상이나 화해의 의미는 일방적으로 양보하고 돈을 갖다 바치고 무릅을 꿇는 것이지 그것에 상응하는 양보를 얻어내거나 상호주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김정일이의 일관된 아집이 북한에서는 원칙주의로 받아 들여질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그들의 닮은 사회적 성격은 그들의 성장과정과 결코 무관할 수 없다.
지난 번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박근혜와의 화해를 이끌려고 귀중한 시간을 낭비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결코 그 사람과의 화해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김정일과 박근혜의 퍼스낼리티가 동일하다고 보면 정확하다. 최태민과의 관계를 단절시키려다 박대통령도 두 손을 들었고, 중앙정보부장, 비서실장까지 나섰지만 실패했던 일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3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최태민과의 관계를 옹호하고 아버지였던 박정희 전 대통령을 포함하여 권력 핵심 언저리에 있던 어른들의 시각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아집과 독선을 가진 박근혜와 무엇을 가지고 어떻게 화해를 하겠다는 것인가.
이 세상에는 노력을 해서도 안되는 일 들이 너무도 많다. 그중의 하나가 박근혜와 김정일과 같히 비정상적인 성장과정을 거쳐 형성된 퍼스낼리티를 바꾸는 일이다. 그것은 부모도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모두 잘 알고 있지 않은가. [이근진 엔파람 논설가: http://nparam.com/]
박근혜는 더 좌경적 스탠스로 기울고 있다(라인강 조갑제닷컴 회원논객)
본인은 지난날 한나라당 경선시에 박근혜를 지지했던 사람이다.
그러나 대세가 이명박으로 기울고 정권교체가 무엇보다 급했기 때문에 이명박 지자로 돌아섰다. 이것은 그 상황이 너무도 절박했기에 참으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때 당시에 박근혜의 참모들은 돌이키기 힘든 실수를 저질렀다.
그리하여 지지자들이 어쩔수 없어서 이명박의 지지로 돌아서게 한것이다.
이것은 국민의 잘못이 결코 아니었다.
그러나 이제 국민은 정권교체 이전의 국민이 아니다.
이제는 좀더 나은 제대로된 대통령을 뽑고 싶은 배부른 국민이다.
국민이 곧 하늘이라면 이것을 탓할 세력은 그 아무도 없다.
이런상황하에서
이제 국민이 더 이상 우익도 아니고 좌익도 아닌 그 정체성이 묘한 인물을 또다시 대통령으로 뽑아야 한다는 말인가 ?
박근혜는 지난날과 비교를해도 가면 갈수록 수상한 스탠스가 늘어만 간다.
이제는 좌파인지 우파인지 한나라당인지 딴나라당인지 그 정체성을 알길이 없다.
아무리 두고 보고 또 보아도 결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나쁜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아무리 받은 충격이 컸다고해도 이건 아니다 싶다.
우익에게는 이런 인물은 계륵과도 같은 존재일 뿐이다.
우리는 지난대선에서 수상한줄 알고도 이명박을 뽑았던 결과
정권은 바뀌었으나 오히려 극좌파가 길길이 날뛰는 꼴을 눈물을 흘리며 보아야만 하였다. 이런꼴 보자고 정권을 바꾸었다는 말인가 ? 실용을 외치다가 극좌세력에게 치도곤이나 당하는 대통령은 국민들에게는 끔찍한 꼴이었다.
현재 극좌세력은 또다시 농간을 부려서 다음 정권을 되찾아 올 수 있다고 큰소리를 친다고 한다. 아무리 보고 또 보아도 아직도 우리사회에 극좌세력을 몰아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런 국민의 불안한 마음을 알기는 아는가 ?
박근혜가 이명박과 마음이 않맞아서 싸울 수는 있다고 본다.
그러나 저에게는 이제 잠재적인 대권주자로써의 행해야할 책임있는 언동이 있다. 그러나 박근혜는 이런면에서 국민의 기대를 철저히 배반하고 있다.
묘한 행동을 끝없이 이어가는 박근혜가 대권주자라니 기가막히고 억장이 무너진다. 좌파도 우파도 다 끌어안고 가겠다는 것인가 ? 아니 이명박 처럼 좌파가 밀어주는 대선용 마차를 구지 타겠다는 것인가 ?
어찌하여 우리는 또 이런 묘한 인물을 대권주자로 보아야만 한다는 말인가 ?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박근혜의 한을 풀어주고 대통령을 만들어주자고 존재를 하는 국민인가 ?
국민을 무엇으로 보고 이따위 교묘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말인가 ?
박근혜 주위로 주사파들이 와글와글 몰려 들고 있다고 한다.
이것을 박근혜 지지자들은 어찌 생각을 하는가 ?
그저 아무나 또라이도 좋고 쓰레기도 좋다는 것이 박근혜의 속셈인가 ?
박근혜의 지지자들이 많다고는 하나 이것은 그야말로 허장성세에 불과하다.
아직도 선거는 많이 남았다.
이런식으로 가면 우파는 박근혜에 대한 지지는 아예 접고 오히려 도전을 택할 수 밖에 없다.
만일 박근혜가 이명박에대한 도전만을 고려하고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이런식으로만 간다면 국민은 박근혜를 버릴 수 밖에 없다.
조영환님이 박근혜에 대한 우려를 계속 표명하는 것은 박근혜의 행동거지가 계속 교묘할 뿐만 아니라 우국충정과는 상당히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출처 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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