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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타임즈 > 뉴스 > 정치 박근혜는 “심술 고약한 여왕”이 되려는가 아버지의 넋이 지켜보고 계신다는 것을 잊지 말라 박근혜의 정치노선에 이상기류가 흐르기 시작한 것은 임이 오래전의 일이다. “영남 판 김대중”을 꿈꾸며 여왕행세를 해 온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란 말이다. 아버지시대의 “퍼스트 레이디”의 향수를 버리지 못한 탓인지 정치무대에 등장하면서부터 온갖 바람을 몰고 다녔다. 특히 2002년, 한나라당을 탈당해 딴살림을 차리면서부터 그녀가 가는 길에 잡초가 돋아나기 시작했다. “통합”과 “원칙”을 정치신념으로 삼는 그녀가 자신을 여왕으로 받들어 주지 않는다고 뛰쳐나가 대한민국의 주적 김정일을 만나면서부터 그녀의 인생은 꼬이기 시작했다. 아버지의 후광을 업고 등장한 박근혜는 온 국민의 기대와 희망을 온 몸에 받았다. 그러던 그녀가 국민의 지탄을 받는 미움의 대상으로 전락한 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잘못된 몸가짐에 있다. 몸담고 있던 당과 동료들을 버리고 또 하나의 정당을 만드는 행위가 “통합”일 수 없고, 주적 알현(?)을 위한 평양나들이가 결코 대한민국 정치인의 “원칙”이 될 수 없다. 이런 의미에서 박근혜는 “통합”과 “원칙”이라는 숭고함에 먹칠을 한 역사의 죄인이 된 셈이다. 특히 2007년 대선 이후, 박근혜를 중심으로 한, 그 주변 인물들의 부도덕한 행위는 가히 반국가적이다. 골수 김정일 세력을 국회의원으로 만들기 위한 그들의 반국가적 행위와, 애국세력 후보의 낙선을 위한 저들의 사생결단의 작태는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역적 행위 바로 그것이었다. 그리고 박근혜의 치마폭이 진정 대한민국을 위해 불어준 훈훈한 바람이 얼마나 되는가, 우리 모두 심각하게 새겨 볼 일이다. 정말 나라가 어려워 그녀의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어디론가 숨어 버렸다가, 이때다 싶으면 언제나 딴 깃발을 들고 나타나 모두의 가슴을 아프게 하지 않았던가. 심술 고약한 여왕처럼 말이다. 어디 그 뿐인가. 언제나 힘없는 것처럼, 챙기는 딴 식구가 없는 것처럼 처신하면서, 치마 속에는 대가족을 품고, 밖으로는 소리꾼들을 거느리고 친정을 괴롭히고 나라에 반기를 드는 것이 오늘의 박근혜의 모습이 아닌가. “오바마”는 “링컨”이 위대한 것은 언어와 의지로 나라를 통합하고 세상을 바꾼 것이라고 했다. 지금 온통 나라가 “대한민국”과 “인민공화국”의 싸움으로 어지러울 때, 정치지도자의 말 한 마디, 행동 하나에 나라의 추가  왼 쪽으로도 기울 수 있고, 오른 쪽으로도 기울 수 있다. 이런 절대상황에 놓인 것이 오늘의 대한민국이다. 그런데 박근혜의 말과 행동은 언제나 나라에는 독이 되고 상대에게는 약이 된다. 이런 그녀의 언행은 잘못된 오만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싶다. 자신을 “영남의 김대중”이라고 믿는 오만과 독선이 결국은, “찬란한 낙조의 그늘을 거느리고 석양으로 침몰하는 태양”처럼 온 나라에 어둠을 드리우지 않을까, 정말 걱정이 된다. 그녀는 다음 대통령을 꿈꾼다. 그녀에게 정말 나라를 통합하고 세상을 바꿀 언어와 의지가 있는 것일까. 그런데 미안하게도 “아니다”라는 대답이 앞서는 것을 어쩌랴. 박근혜는 무엇보다도 먼저 오만과 독선을 버리고 겸손해져야 한다. 겸손은 정치인이 갖추어야 할 최고의 덕목이다. “가장 관대한 사람이 가장 겸손한 사람이다.” “데카르트”의 말이다. 편협하고 포용력이 부족한 사람은 오만한 사람이란 말도 되고, 정치인으로서는 자질부족이란 말도 된다. 이 모두 박근혜가 귀담아 들어야 할 말들이다. “역사는 되풀이 되지 않지만, 역사를 무시하는 사람은 대가를 치른다”고 한, “폴 케네디”의 말처럼, 역사의 높은 언덕에 서서 현실을 바로 보고 자신을 버릴 때, 그녀가 버린 세상은 그래도 다시 그녀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 밀 것이고 나라에는 통합과 원칙의 길이 열리지 않을까. 지금 박근혜에 대한 국민의 의혹은, 김정일과의 관계와 김대중과의 밀착 설, 그리고 고비 때마다 세작처럼 행동하는 저의와 박근혜의 정체성이 무엇이냐는 것이다. 정말 알 것 같으면서도 알 수 없는 것이 박근혜의 정체다. 박정희 대통령을 보면 그녀를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알쏭달쏭한 그녀의 행동은 우리를 헷갈리게 한다. 이런 모습으로 국민에게 비쳐진다는 것은 대통령을 꿈꾸는 정치인에게는 치명적이다. 박근혜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한 대목들이다. 박근혜에 대해 저주에 가까우리만큼 따가운 국민의 눈총과 실망과 분노를 어떻게 삭여야 할지 본인은 정말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대권의 꿈을 접어야 할 운명이 될지도 모른다.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는 절대 이룰 수 없는 꿈이라는 뜻이다. 자기 마음대로 되는 대한민국도 아니지만, 되어서도 안 된다. 이제 박근혜는 “영남의 김대중”인가, “대한민국”인가를 선택해야 한다. 어느 길을 택하든 그것은 자신의 몫이다. 파멸의 길이냐, 재생의 길이냐를 지혜롭게 가려야 한다. 자신은 물론 치마폭에 쌓여있는 대 가족이 사는 길은 오직 그 길 뿐이니까. “심술 고약한 여왕”의 유혹에서 벗어나야 산다. 욕심이 지나치면 화가 된다. 시간이 없다. 역사의 시간은 배신자에게 결코 여유를 주지 않을 뿐 아니라 너그럽지도 않다. 역사는 가혹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박근혜를 아끼는 마음에서 하는 소리다. 　 “용이 지나치게 높이 오르면, 반드시 후회할 날이 있다”고 했다. 박근혜가 반드시 가슴에 새겨야 할 말이다. 더 높이 오르려면 그만큼 더 낮추어야 한다. 만고의 진리다. 그리고 지금까지 오른 쪽 깜박이를 켜고 왼 쪽으로 가는듯한 행동은 여기서 멈춰야 한다. 아버지의 넋이 지켜보고 계신다는 것을 잊지 말기 바라며, 국민 또한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언제나 잊어서는 안 된다. 대권의 꿈이 현실이 되려면, 제2의 박근혜로 다시 태어나지 않는 한 절대 불가능하다는 냉혹한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바란다.                                                     2009. 7. 21. 독립신문 독립신문 (webmaster@independent.co.kr) 출처 독립신문 2009년07월23일 17:46:36초

황소	아버지 후광이라고 했다가 정치지도자라고 했다가... 느그들이 인정도 않함시로 국가가 박근혜의 도움이 필요로 할깨 운운 덩 앞뒤 맞지않는 소리 아니여?  느그쪽 편들어 다른쪽 욕을 하람시로  통합의 지도가 되라는 말이 뭔 소리여?  진찌 지도자는 누구 욕도 않하는법이여.   느그들 똥개들이 짖어대도 박근혜의 국민지지도는 1등이여.  느그들 표 달라고 안할껑께 느그들들이 짖어대면 다음은 강기갑이 대통령 될꺼여. (2009년07월24일 00:02:3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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