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뉴스 > 정치
|
|
|
“미디어법 찬성 200표 나올 수 있었다”
|
민주 ‘대리투표’에 한나라 ‘찬성200표’…맞불
|
△민주당의 ‘대리투표’ 공세에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이 오히려 ‘찬성200표’가 나올 수 있었다고 반박했다 - ⓒ 독립신문
민주당의 이른바 '대리투표' 공세에 한나라당이 "찬성200표가 나올 수 있었다"며 맞불을 놓았다.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26일 당사 기자회견장에서 "민주당의 폭력저지가 없었더라면 무려 200명에 육박하는 의원들이 찬성투표를 할 수 있었다."라며 반격에 나섰다.
趙 대변인은 "민주당 의원들은 한나라당 의석을 돌아다니면서 반대표를 찍거나, 투표를 방해하기를 서슴지 않았다."라면서 "폭력국회의 근본적인 원인제공자도 민주당이고, 본회의장의 혼란을 증폭시킨 것도 민주당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온갖 폭력을 동원해서 투표를 방해해놓고, 법안이 적법하게 통과되니깐 이제 소송까지 제기했다."라면서 "민주당은 대리투표의 효력을 가리기에 앞서 폭력국회의 부끄러운 모습에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번번이 궁색한 변명을 내세우며 투표의 무효를 주장하는 것은 거리투쟁을 계속할 수 있는 동력을 얻기 위한 속셈이겠지만, 국회의 권위와 자존심을 스스로 땅에 떨어뜨리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라고 반격의 수위를 높였다.
아울러, "민주당 주장은 명확한 증거도 없는 막연한 주장일 뿐만 아니라 최종 투표가 본인에 의한 것인 한 법적으로도 의미가 없는 주장이다"라고 덧붙였다.
독립신문 김승근 기자 (hemo@hanmail.net)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