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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한미-한일 정상회담 임박, 의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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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는 경제문제, 일본과는 역사문제 논의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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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트위터페이스북기사목록프린트하기글자 크게글자 작게
석열 대통령이 6월 29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 컨벤션센터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조선DB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일본 정상과 각각 단독 정상회담을 갖는다.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이 근
시일내 이뤄질 예정이어서 의제와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윤 대통령은 오는 18일 출국해 5박7일 일
정으로 영국·미국·캐나다를 방문한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내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계기에 미국, 일본과 각
각 양자 정상회담을 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한·미, 한·일 정상
회담 사실을 공개하며 “빡빡한 일정 때문에 30분 남짓한 시간 동안 얼굴을 마주 보고 진행하는 회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회담에서는 최근 한·미 간 최대 현안인 한국 전기차 및 바이오 분야에 대한 얘기가 나올 전망이다.
미국이 타국 생산 제품에 대해 규제를 하면서 한국 자동차 및 바이오 기업의 국제경쟁력 저하와 국제시
장 변동에 대해 한미 정상이 의견을 나눠야 할 필요가 있다.
한일회담에서는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가 우선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한·일 정상의 만남은 2019년
12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회담 이후 2년10개월 만이며, 윤 대통령 취임
이후로는 처음이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양국 정상이 구체적인 결론보다는 큰 틀에서 공감대를 이루
는 자리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2.09.16
출처;월간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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