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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지지율 3주만의 반전...부정평가가 긍정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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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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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거리두기 강화 탓”
양승식 기자
입력 2020.09.03 10:03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하락세로 돌아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9월 1주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
주보다 1.2%포인트 내린 47.8%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뉴시스
리얼미터가 실시한 9월 1주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
주보다 1.2%포인트 내린 47.8%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뉴시스
리얼미터·TBS가 지난 8월31~9월2일 전국 유권자 151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
은 전주보다 1.2%포인트 내린 47.8%로 집계됐다. 코로나 상황 악화로 지지율이 반등한지 3주 만의 하
락이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2%포인트 오른 48.7%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0.9%포인트 차로 앞섰다. 일주
일 전 같은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49%)가 부정 평가(46.7%)를 앞섰었다.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자영업자(43.4%, 5%포인트 하락), 20대(39%, 7.1%포인트 하락) 중도층
(37.9%, 4.8%포인트 하락)에서 하락폭이 컸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7.6%, 국민의힘(옛 미래통합당)이 31.9%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전주
보다 2.8%포인트 내렸고, 국민의힘은 소폭(1.8%포인트)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수도권, 특히 서울과 자영업자 직종에서 변동 폭이 컸다”며 “강화된 거리 두기가 지속되면
서 생계에 직격타를 맞은 지역·직종을 중심으로 지지율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출쳐;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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