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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방한 일정표 나왔다…'트럼프 메시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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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고위 관계자 "이방카, 23일부터 3박4일 일정 소화…미국 대표팀 격려·올림픽 성공 개최 축하에 집중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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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근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2.22 08:29:27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딸이자 백악관 고문인 이방카가 오는 23일(한국시간) 3박4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22일 연합뉴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방카가 23일 한국에 도착한뒤 문재인 대통
령과 만찬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방카는 강원도 평창으로 이동해 미국 대표팀이 참가하는 동계올림픽 경기들을 관람하고, 오는 25
일에 열리는 폐막식에 참석한 뒤 26일 미국에 돌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일부 언론은 "이방카가 한국에서 탈북 여성들을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해당 고위 관계자
는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엇다.
관계자는 "이방카 고문이 방한 기간동안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에서 온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과 같은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이방카 역시 21일 백악관 홈페이지에 게재된 성명을 통해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미국 대표팀을 축하하
고, 우리 선수들이 이룩한 성과들을 자축할 것"이라며 "그들의 재능과 열정, 의지, 정신은 미국의 탁월함을
구현하고 있으며,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줬다"고 전했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방한하여 남북정상회담 메시지를 던진 바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
령의 최측근인 이방카가 트럼프 대통령의 어떤 메시지를 들고올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영근 기자
bokil8@newdailybiz.co.kr
출처;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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