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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경선 안철수·손학규·박주선 3파전 확정…후보 6명 중 3명 컷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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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보운 기자
입력 : 2017.03.17 12:45 | 수정 : 2017.03.17 13:11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이 안철수 의원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의 3파전으로 결정됐다.
국민의당은 17일 국회에서 당 후보 예비경선을 열고 후보로 등록한 예비후보자 6인 중 3인을 컷오프했다.
장병완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개표 직후 “가나다 순으로 박주선 부의장, 손학규 전 대표, 안철수 의원이 예비경선에 통과해 본선 후보로 확정됐음을 선포한다”고 했다.
세 후보는 20~21일 본경선 후보 등록을 거쳐 오는 25일 광주·전남·제주 지역을 시작으로 순회경선을 치르게 된다. 최종 후보자는 4월 4일 선출된다.
이날 예비경선은 각 후보가 5분씩 정견을 발표한 후 당무위원과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등 선거인단이 투표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총 선거인단 506명 가운데 266명이 투표했지만, 규정상 득표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예비후보로는 세 사람 외에도 주식회사 로컴 사장인 양필승씨, 세무사 김원조씨, 울산시 신정동 통장을 지낸 이상원씨 등이 출마했었다.
이 중 양씨는 정견 발표에 앞서 연단에 올라 “이번 경선은 불법이다. 경선에 참여할 수 없다”고 소리치면서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양씨는 이후 퇴장했으며 정견발표에 참여하지 못했다.
.출처;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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