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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이 땅에 ‘평화의 소망’ 이루어지게 하소서!
희망 속에 새해가 시작됐다. 새해 우리 모두의 바람과 꿈이 옹골차게 이루어지는 2018년이 되기를 새해 첫날 아침에 소망해 본다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8-01-01 오전 11:55:10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다. 암울과 참담함으로 가슴을 쓸고, 공포와 불안감이 사회 곳곳을
잠식했던 붉은 닭의 해 2017년 정유년이 역사의 저편으로 스러졌다.

그리고 모진 풍파와 애환을 뒤로 한 채 새 희망과 부푼 꿈으로 상서로운 기운만이 가득히 다가서게 되
기만을 바라는 새해가 여명의 동녘하늘을 뚫고 힘차게 시작됐다.




▲ 2018년 1월1일 아침,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몽촌토성 망월봉에서 바라본 새해 첫 아침을 밝히
는 태양. 청량산 능선 위로 찬란한 햇살이 빛을 발하고 있다. ⓒkonas.net

2018년은 개띠해이다. 올해는 60갑자 중 색상과 방위, 자연의 기운을 상징하는 10간인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중 다섯 번째이자 특정 동물을 지칭하는 12지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의 11번째에 해당된다.

또 색(色)으로 치면 10간의 <무, 기>는 황색, 노란색에 해당되고, 12지의 술(戌)은 ‘개’를 나타내니 무
술년(戊戌年)은 그래서 황금 개띠해가 되는 해다.

개는 옛날부터 인류와 가장 가까운 동물로 여겨져 왔다. 구태여 요즘과 같이 한 집 건너 한집이 애완견,
‘반려 견’ 가족이란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개와 인간과의 관계는 친밀도가 유난하다. 밝고 명랑한 성격
으로 사람들과 친화력이 강한데다 ‘사람은 개를 배신해도, 개는 사람을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충성스런 동물이 바로 개다.

그런 측면에서도 신의와 절의의 개띠해가 주는 의미는 더 각별하지 않을까 한다. 새해 첫날 아침 전국
의 해맞이 명소에는 수백만의 인파가 몰려 동녘하늘로 높이 솟구쳐 오른 해를 지켜보면서 발원했다. 개
개인이 바라는 소원에서, 국가적으로 염원하는 바에 이르기까지.




▲ 새해 첫 해가 떠오르자 해맞이 축하 축포가 하늘을 향해 불꽃을 뿜고 있다. ⓒkonas.net

하지만 결코 녹록지 않을 것이다. 핵과 미사일에, 농도 짙은 말 폭풍으로 한치 앞을 헤아리기 어려운 게
현재와 같이 극도로 심화된 한반도 상황이다. 금방이라도 전쟁이 일 것 같은 전운(戰雲)으로 위기감이
극대화되기도 했다. 끝없는 난제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오늘이다. 때문에 너나없이 현재와 같은 위기
상황을 헤쳐 나갈 혜안과 지혜, 해결의 열쇠를 갖게 해달라고 간절한 기원도 담았을 것이다. 필자도 그
랬다.

1월1일 아침 6시가 넘어선 시각, 필자는 지난해 1월1일에도 그랬던 것처럼 고요 속에 잠이 든 한강의
물빛을 바라보며 지난날 한성 백제의 서기(瑞氣)가 서린 서울올림픽공원 몽촌토성 망월봉(望月峰) 정상
으로 향했다. 한강의 ‘아리수’는 정적에 잠겨 있었다. 마치 그 옛날 아리수를 사이로(서기 500년 전후
한강을 차지하기 위해) 아차산성의 고구려군과 몽촌토성의 백제군이 일촉즉발의 대 격전(激戰)을 앞두
고 폭풍전야의 고요함을 맞았을 때와도 같이.

몽촌토성이 가까워지자 아직은 어둠에 잠긴 이른 시각임에도 벌써 해맞이 공원 정상에서는 둥! 둥! 둥!
북소리가 아침 찬 공기를 뚫고 하늘로 하늘로 울려 퍼지고 있었다.

그 북소리는 희망과 포용의 소리였다. 그 북소리는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였다. 그 소리는 또 나만의 아
집과 끼리끼리 패거리 행태를 청산하고, 서로를 감싸고 하나로 되게 하는 리더십의 울림이었다. 또한 그
울림은 이 땅에서 전쟁의 공포가 사라지고, 갈등과 대립을 물리치고 위대한 한민족 시대를 열게 하라는
희망에 찬 서곡(序曲)이기도 했다.




▲ 올림픽 공원 망월봉에서 새해 첫 아침에 떠오르는 해를 기다리는 시민들.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기원을 담았다. "올 한해도 가족의 건강과 행복, 나라의 안위를 걱정하지 않게 해 주세요" 하는 마음을
담아.ⓒkonas.net




망월봉 정상에는 5천여 명 지역 주민과 해맞이 객들로 꽉 들어찼다. 동녘 하늘은 맑게 개어 해맞이에
이상 없을 것이라는 기상예보를 뒷받침했다. 어둠이 걷혀가면서 한 지점만을 응시하며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를 찰칵대는 시민들의 바람처럼 희망과 꿈, 설레는 마음을 자극시키는 것 같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지역 기관장과 정치인, 명망가, 학생, 주부, 취업준비생, 자원봉사자, 개띠해 대표들이
무대에 올라 새해의 소망을 전했다. 바램은 대부분 한결 같았으니, 건강과 행복이요, 취업과 승진, 사업
번창과 평화가 으뜸이었다.

몽촌토성 내 망월(望月)봉. 이곳에도 뼈아픈 역사의 기록이 있다. 지난해 개봉된 영화 ‘남한산성’의 비
극처럼 지금부터 382년 전인 인조15년 1636년에 발생한 병자호란 당시 청 태종이 이 땅을 짓밟아 도륙
(屠戮)하며 산성행궁을 내려다보고 홍이포를 퍼부어 인조의 항복을 재촉했던 곳이기도 한 우리의 아픈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그 현장에서 새해를 맞는다. 서울 해 뜨는 시각은 7시47분, 그러나 저 멀리 청량산 봉우리 쪽은 붉은
기운이 강해질 뿐 아직은 멀었나 보다. 해를 부르는 해맞이 노래 음률이 찬바람을 타고 하늘 높이 너울
댄다. 드디어 08시08분, 현자총통이 길게 울리자 축포가 쏘아진다. 청량산 능선위로 새해 첫 날 태양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찬란하다. 구름 한점 없는 능선 좌우로 새해 첫 날 밝은 빛을 온 누리에 뿌리기 시
작한다. 7시31분 독도바다에서 최초로 불길처럼 떠올랐던 2018년의 태양이 망월봉 수천 시민의 가슴
에 뜨거운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솟구쳐 오른 것이다.

모두가 손을 모았다. 그리고 가슴으로 외쳤다. '하늘이시여, 이 땅을 굽어보소서. 대한민국을 살피소서.
한성 백제의 위업이 서린 이 곳에 거룩하고 전지전능하신 기운을 불어넣어 주소서. 암울한 현상을 걷어
내게 하시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켜주소서. 그리하여 통일위업의 물꼬를 트게 하시고, 북녘 땅
모진 탄압과 압제에서 신음하는 우리 동포를 구원케 하소서.'

'이제는 반목과 갈등을 봉합하고 하나된 대한민국, 하나된 국민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핵의 공포가 사
라지고 도발과 침략만행은 스스로의 자멸만이 남는 것임을 자각케 하소서!

뎅! 뎅! 뗑! 백제 종이 시민들의 손에 타종되며 그 울림을 뜨겁게 토해냈다. 그 순간에도 2018년 새해를
밝힌 햇살은 더 밝은 빛으로 거침없이 솟구치고 있었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 고 했던가!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만 오르지도 않으면서 무언가
를 바란다면...........? 희망 속에 새해가 시작됐다. 새해 우리 모두의 바람과 꿈이 옹골차게 이루어지는
2018년이 되기를 새해 첫날 아침에 소망해 본다.(konas)

이현오 / 코나스 편집장. 수필가(holeekva@hanmail.net)
출처;코나스넷
2018년01월03일 14:41:5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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