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타임즈 -internettimes.co.kr-
Search
편집: 6월19일(수) 13:29    

인터넷타임즈 > 뉴스 > 경제
 프린트 하기  한글파일로 저장  메모장으로 저장  워드패드로 저장   
정의선의 시대…그가 판 건 차가 아니라 역사다 [데스크 칼럼]
현대차·기아 7년만 수출 200만대…전기차 수출 사상 첫 30만대 돌파 수출액 1·2위 등극…1년간 71조 외화 벌어 정의선 회장 글로벌 행보, 세계 곳곳서 미래 먹거리 발굴 선대회장 부터 이어진 현대가(家) 특유의 현장경영…성공적 리더십 승계

입력 2023.12.14 14:15 수정 2023.12.14 15:59 지봉철 기자 (Janus@dailian.co.kr)
현대차·기아 7년만 수출 200만대…전기차 수출 사상 첫 30만대 돌파

수출액 1·2위 등극…1년간 71조 외화 벌어

정의선 회장 글로벌 행보, 세계 곳곳서 미래 먹거리 발굴

선대회장 부터 이어진 현대가(家) 특유의 현장경영…성공적 리더십 승계

한 해를 마무리할 때가 다가온다. 한 주, 한 달과 다르게 이 시기가 다가오면 사람들은 어느 회사의 성

표가 가장 좋은지 궁금해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경영은 숫자(실적) 놀음이다. 기업의 재무제표

봐도 그렇다. 기업은 매년 주주들에게 경영 목표 및 주요 재무제표를 공개하고 그 숫자로 평가를 받는
다.



이런 의미에서 2023년은 현대자동차그룹의 해다. 올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실적만 봐도 그렇다. 증권가
에선 올해 현대차·기아 합산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 26조원(현대차 15조·기아 11조)을 돌파할 것으로 전
망하고 있다.




이는 15년 연속 영업이익 1위 자리를 지켜온 삼성전자의 예상 영업이익 7조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
다.
영업이익과 매출은 기업이 만들어낼 수 있는 일상의 기록이지만, 전 세계적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을

려하면 결코 쉽지 않은 결과물이다.



두 회사가 벌어들인 외화 545억 달러(약 71조원)는 조금 더 특별하다. 이는 지난 11월까지 최근 1년간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6299억달러)의 약 8.7% 규모다. 수출액 규모에서도 국내 1, 2위다. 특히 자동차
와 차 부품을 합한 수출액은 반도체를 앞서며 국내 최대 수출품목으로 부상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수출량은 7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20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전기차 수출도

난달 말로 사상 첫 연간 수출 30만대 시대를 열었다. 현대차·기아는 이러한 수출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2년 연속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 '톱3'가 유력하다. 이처럼 숫자만 봐도 올해는 현대차그룹의 질주가
두드러진 해였다 할 수 있다.


물론 이런 숫자가 임직원들의 애사심이나 쏟아부은 노력, 그 숫자만큼의 희생 같은 것을 모두 설명해

진 못한다. 다만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은 숫자(실적)에서 나온다고 할 때,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

의 그것은 검증받았다고 할 수 있다.



실제 조직의 성패는 탁월한 리더십을 갖춘 리더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정 회장은 취임 첫

인 2020년보다 회사 매출 규모를 100조원 가까이, 영업이익은 6배로 불렸다. 재계는 중소기업도 아닌
대기업을 이처럼 단기간에 키운 것을 매우 이례적으로 보고 있다. "사자 한 마리가 이끄는 양 떼가, 양
한 마리가 이끄는 사자 떼를 이기는" 법이다.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을 알아야 이유다. 결론부터 말하면 정 회장의 리더십은 창업주 고(故) 정주영 회
장 때부터 내려온 현대가(家) 특유의 경영 DNA로 볼 수 있다. 현대차그룹이 전통적으로 지켜왔던 현

중심의 리더십이 바로 그것이다. 정 회장은 올해 공식 해외 출장만 10차례 넘게 다녀왔다.



그는 지난 10월 윤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순방에 동행했으며 지난달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준공식에 이어 영국·프랑스 순방에도 참여했다. 올 한해 공개된 일정만 꼽

봐도 최소 13개국 이상, 매달 적어도 1회 이상 출장길에 올랐다.



미국·체코·스위스(1월), 미국(2월), 미국·멕시코(3월), 이탈리아(5월), 프랑스·독일(6월), 프랑스·아일랜
드·영국(7월), 인도·터키·북마케도니아·체코(8월), 인도네시아·미국·폴란드(9월) 등이 그것이다.



특히 이는 위기 때마다 전 세계 현장을 누비며 회사를 이끈 정몽구 명예회장의 그것과도 닮았다. 정 명
예회장이 늘 강조해온 '현장에서 보고 배우고, 현장에서 느끼고, 현장에서 해결한 뒤 확인까지 한다'는
이른바 '삼현주의'(三現主義)의 계승이다. 놀라운 점은 3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정 회장은 선친인 정 명
예회장과 비견되는 위치에 올라왔다는데 있다. 정 회장의 현장 리더십은 그래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마침 네델란드를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979년 한국의 첫 국산 자동차가 유럽 시장의 문을 처음

로 두드린 곳이 바로 이곳 암스테르담"이라며 '포니'를 언급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의 말대로 1976년

보인 포니는 1967년 설립된 현대자동차가 수출을 목표로 개발한 차다.



1976년 에콰도르에 5대가 수출된 것을 시작으로, 1982년에는 약 60개국에 수출되며 한국 자동차산업
발전의 기폭제가 됐다. 현대차그룹이 올해 달성한 수출 실적은 다시 말해 창업주 고(故) 정주영 회장과
그의 아들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손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거치면서 완성된 셈이다.

대차·기아의 '500억불' 수출탑은 바로 그런 전통의 흔적이다.



그래서 정의선 회장과 그동안 현대차그룹을 거쳐간 임직원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와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 더 바란다면 현대차그룹의 수출 기록이 멈춤없는 도전으로 계속 이어져 100년 기업의 토대가
됐으면 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봉철 기자

출처;데일리안
2023년12월15일 11:59:11초  

2018년 10월25일
[MBN-뉴스와이드]
2018년 6월25일
[MBN-뉴스와이드]'살생부' 등장…한국당 모두 다른 목소리, 무슨 상황?
2018년 2월8일
[MBN-뉴스와이드]
2017년 10월27일
[TV조선-이것이 정치다]
2017년 10월13일
[TV조선-이것이 정치다]




이재명 대표의 초조와 불안
이재명의 자기부정(自己否定)과 홍위병 …
애완견, 충견은 이재명이 키우는 것 같…
류근일 칼럼 : 국힘 108명 총사퇴 …
이재명 팬클럽, 판사 탄핵까지 … '조…
류근일 칼럼 : 이재명, 집권 술책 급…
[속보]‘이대생 성상납 발언’ 김준혁 …
'이재명 방탄법' 발의만 벌써 6개 … …
 
   1. 이철영의 500자 논평 : 국민과 사법부, 정…
   2. 이재명 '일극체제' 어디까지 가나②
   3. 류근일 칼럼 : 김정은 애간장 녹게 생겼다
   4. '이재명 방탄법' 발의만 벌써 6개 … 李, '…
   5. [속보]‘이대생 성상납 발언’ 김준혁 의원, …
   6. 이재명 '일극체제' 어디까지 가나②
   7. 애완견, 충견은 이재명이 키우는 것 같던데?
   8. 류근일 칼럼 : 이재명, 집권 술책 급변경 …
   9. 이재명 팬클럽, 판사 탄핵까지 … '조폭집단'…
   10. 이재명 대표의 초조와 불안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3-1  전화: (02) 784-5798, FAX: (02) 784-2712  발행인·편집인: 양영태   dentimes@chol.com
개인정보보호정책  l  광고안내    Copyright  2005 인터넷타임즈 www.internettime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