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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의 북한 DNA

2015년 07월 29일 (수)  전영준  dugsum@nate.com  

정명훈 예술감독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인이라도 비리를 저질렀다면 처벌 받아야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28일 동아일보.조선일보 등 언론매체들은 부당하게 사용된 항공료로 의혹을 받고 있는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27일 서울시의회 송재형 의원(새누리당)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정 감독 측이 서울시향에 청구한 항공료 52건, 13억여 원어치를 전수 조사한 결과 서울시향 업무와 무관하게 지급된 항공료가 총 8건, 1억3701만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서울시향이 송재형 의원에게 보내온 정명훈 감독의 항공료 지급현황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총 52건의 출입국항공료 13억 1천여만원(퍼스트 88매, 비즈니스 18매)이 지급되었으며 실물로 발권된 항공권 대신 인보이스(청구서) 만을 토대로 모든 항공료가 지급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정명훈 예술감독은 지난 3월 박원순시정농단진상조사시민연대 등 15개 단체로부터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고발되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으며 수사가 지지부진하자 27일 자유청년연합(대표 장기정)은 정 예술감독을  사기,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지난 5월20일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은 목 디스크를 이유로 예정된 정기연주회 '정명훈과 바그너 II: 발퀴레' 지휘를 취소한 채 해외에서 체류하고 있다.

정명훈 예술감독이 2005년 취임 이후 지난 10년간 건강상의 이유로 공연 일정을 변경한 것은 2013년 1월 25일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소 3개월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권유을 받은 정명훈 예술감독은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라디오프랑스 콘서트홀에서 열린 라디오프랑스 필 공연에서 ‘브루흐의 바이올리 협주곡 1번과 말러의 교향곡 5번’를 지휘했다.

불과 15일 만에 목 디스크 통증이 완치가 되었는지 아니면 애당초 통증이 없었는 데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되어 수사를 받게 되자 수사를 피하기 위한 시간벌기였는지 그의 행보는 아리송하다.

매년 15억 원 정도의 연봉을 9년 동안 무려 140억 원을 가져간 정명훈 예술감독, 그것도 모자라 부당한 거액의 항공료 사용, 불투명한 판공비 사용, 서울시향을 개인의 소유로 착각해 행한 단원들에 대한 인사전횡.

막말하는 대표와는 같이 일 할 수 없다며 전(前) 대표의 잘못만 지적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비리의혹문제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교만과 오만.

이것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의 현주소다.

빚더미 행정으로 서울시민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 서울시가 엄청난 빚을 지면서까지 고액연봉의 정명훈 예술감독을 감싸고 옹호하고 재계약하려는 의도는 무엇일까.

그것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의 일치된 북한 DNA에서 찾을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10년 11월23일 발생한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북쪽을 자극해서 우리가 얻을 것이 무엇인지 의문이다. 북은 어떤 방식으로든 보복을 할 텐데, 이를 응징하든 못하든 모두 우리 쪽 손해가 아닌가. 한반도 평화가 깨지고 직접적 인명 살상 사태가 벌어지면 누가 봐도 나쁜 일이다.”말해 북한 편향적인 발언을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5월25일 ‘제2의 종북콘서트’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위민크로스DMZ’를 위해 시청 공간을 빌려주고 행사에 참석 축사까지 해 물의를 빚었다.

또한 작년 9월 박원순 서울시장은 또 문화적 교류 방안으로 경평축구 재개와 서울시향의 평양 공연, 서울과 평양의 자매결연을 제안하며 "서울시에 남북관계위원회와 남북교류기금이 있지만 활용되지 못해 별 진전이 없었다"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지난 1월 초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청 출입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남북 관계가 잘 풀려서 인도적 지원부터 문화예술, 스포츠 교류가 생기면 좋겠다”며 남북간 교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서울과 평양이 다양한 역사교류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해 몇 가지 용역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밝힌 몇 가지 용역 중 하나가 서울시향의 평양공연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프랑스에 오래 거주하며 북한 문화예술인과의 인적커넥션을 갖고 있는 정명훈 예술감독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따라서 정명훈 예술감독의 서울시향 운영방향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그대로 끌려 갈 수밖에 없었으며, 국민들의 거센 비판에도 오는 8월1일부터 열리는 ‘2015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시향 강변음악회’ 지휘를 위해 입국하는 정 예술감독과의 재계약은 이루어질 것이라고 본다.

정명훈 예술감독은 2008년부터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약하면서 남북문제에 관심을 갖고, 음악으로 남과 북이 화합하자는 뜻에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북한 어린이를 위한 자선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그에 대한 연장선에서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난 2012년 3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북한 은하수관현악단이 프랑스 파리에서 협연을 하면서 '아리랑'을 연주했다.

이를 성사시키위해 정 예술감독은 2011년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평양을 방문하기도 했다. 2012년 2월28일에는 파리 합동공연 준비 차 평양을 방문해  북한의 은하수 교향악단과 리허설을 했다.

정명훈 예술감독은 자신이 수석 객원 지휘자로 활동 중인 독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오는 11월 평양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정명훈 예술감독의 이런 행동이 남북 화해와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의 가족관계를 보면 박원순 서울시장처럼 북한 편향적 생각에서 나온 것이라는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2004년 2월9일자 동아일보의 ‘황호택 기자가 만난 사람’의 기사를 보면 정명훈 예술감독과 문성근 전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인척관계임을 알 수 있다.

기사에는 ‘정씨가 인터뷰를 하는 동안 바로 옆 레스토랑에서는 부인 구순열씨가 재즈 기타리스트인 둘째아들 선(21), 이모인 박용길 장로(고 문익환 목사 부인) 등과 함께 차를 마시고 있었다.’라고 게재되어 있었다.

정명훈 예술감독의 부인인 구순열씨의 어머니와 박용길 장로와는 자매관계로 고 문익환 목사의 차남인 문성근 전 민주통합당 최고위원과 구순열씨는 이종관계다.

고 문익환 목사는 1989년 정부의 허락없이 방북했으며 평양 도착성명에서 ‘존경하는 김일성 주석’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한국정부를 일방적으로 비방했다는 이유로 국가보안법상의 ‘반국가단체잠입죄’로 투옥되어 1993년 석방된 바 있다.

문성근 전 최고위원은 탈랜트 명계남과 함께 노사모를 만들어 각종 집회에서 선동적인 연설로 지지자들을 규합하여 2002년 노무현을 대통령에 당선시킨 주역이다.

문성근 전 최고위원은 2003년 가을, 대통령 노무현의 대북특사로 방북해 노동당 대남담당비서 김용순을 만나 "대화를 통한 남북관계 증진과 북한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이 중요한 만큼 이를 김 위원장과 논의할 의지가 있다"라는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정명훈 예술감독의 누나인 정명화씨의 남편이자 부인 구순열씨의 오빠인 AP통신사 기자였던 구삼열씨는 노무현 정권 시절인 2003년에 아리랑TV 사장에 임명되어 재직하다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려 2006년 퇴임했다.

그는 이명박 정권시절인 2008년 4월 서울관광마케팅 대표이사,2011년 8월 여수박람회 엑스포 유엔특별대표, 2012년 10월 국가브랜드위원장에 임명되었다.

당시 정가에서는 구삼열씨가 노무현 정권에서 승승장구한 것은 이종관계인 문성근 전 최고위원때문이며,이명박 정권에서 출세한 것은 동생 정명훈 예술감독때문이라고 회자되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명훈 예술감독의 마음속에서는 북한이라는 ‘DNA’가 같이 하고 있다.

정당정치의 중요성보다는 비정당적인 역동성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보수도 진보도 아닌 시민파라고 자처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북한편향을 위함인지 남북교류를 위함인지 알 수 없는 대북행보를 보이는 박원순 서울시장.

정명훈 예술감독! ‘북한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에 대한 중요성만큼 ‘연평해전 희생자 추모 음악회’는 한번 생각해 보았는지. 북한에서의 공연이 김정은 일당의 공산독재 합리화 수단이라고 생각은 해보았는지. 참으로 궁금하다.

진술을 숨기고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고, 자신의 잘못을 남탓으로 돌리며, 도움받아도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은 북한 김씨왕조와 그 추종세력들 그리고 남한 내 종북세력 들뿐이다.

박원순 서울시장!

정명훈 예술감독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인이라도 비리를 저질렀다면, 그 책임은 분명히 묻고 따져야 할 것이다.

정 예술감독이 거장(巨匠)일지리라도 편법. 비리 등으로 서울시와 서울시향에 대해 재정적인 피해를 입혔다면 처벌을 받도록 해야 하고 재계약을 포기해야 한다.  
출처 푸른한국닷컴
2015년07월31일 16:23:0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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