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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일 칼럼 : 충격에서 벗어나 공동인식 도출하자
선거참패 대응에 관한 의제 4건 … 윤석열·한동훈·황우여를 향한 당부 3항

류근일 뉴데일리 논설고문 / 전 조선일보 주필
입력 2024-05-09 00:09수정 2024-05-09 00:20

※ 의제
① [김건희 여사 건(件)] 대응
② [윤석열 죽이기] 프레임 벗어나기
③ 피아인식과 [가두리 양식장] 방비책
④ [한동훈 포지셔닝] 어떻게 해야 하나
※ 당부
① 함성득 신평 등 정리
② 내부총질꾼 축출
③ 당원 100% 경선룰 고수

■ 4가지 가설

용산, 국민의힘,
여권(輿圈),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그 측근들,
그리고 총선에서 여당을 찍은 국민에게 호소한다.

이젠 선거참패의 충격에서 벗어나
큰 테두리의 공동인식을 도출할 때라 여긴다.
일단 가설들을 제기해서
토론을 통해 의견을 모았으면 한다.


출처;뉴데일리

1.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건(件)]을 본인 자신의 문제로 여길 만큼의 신의와 도리를 지켜야,
비로소 충분히 [인간적] [인격적] 배우자일 수 있다.

그러나 법률적·도덕적 차원에서는
죄의식을 너무 가져야 할 이유는 없다.
다시 말해,
이 문제로 인해 법규와 국민에 대해,
그리고 정치적으로 과도히 위축되지는 않았으면 한다.


다만, 사실을 있는 그대로를 직시하면서
보편적 상식의 수준에서 반응하면 된다고 본다.

다른 자유인들의 의견은 어떤지?


윤석열 대통령은,

※ 운동권·야당·이재명·조국·문재인계,
그리고 특히 언론의 [윤석열 죽이기] 프레임 에 절대로 걸려들지 말기 바란다.

※ 소통과 국민과의 대화에는
항상 겸허하게 임하되,
전반적인 노선에서는
2023년의 8.15 경축사에서 천명한 정통 자유주의 철학과 정책을 포기하지 않기 바란다.



[윤석열 죽이기] 의 당사자들은,

[원외(院外) 극좌 운동권] +
[원내 이재명·조국당] +
[원내·외 자칭 새 보수계(강남좌파와 중간파)] +
[언론] 이다.

이들과 너무 다투지는 않더라도,
그들이 쳐놓은 [가두리 양식장] 에
갇히지는 않기 바란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그가 정계 복귀를 결정할 경우,
자유 진영이 그것을 심하게 막으려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왜?

※ 그는 장점도 많다.
※ 그가 정치재개를 결정할 경우, 그것은 그의 헌법적 권리다.
※ 여론 지지도도 다른 사람들보다 높다.
※ 그를 환영하든 배척하든, 그것은 대회장에서 투표로 정할 일이다.
다른 방법은 없다.

그러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한 번 깊이 반추해 볼 중요한 [과제물]은 있다.

그는,
김경률 같은 인사는 중용했으면서,
도태우 같은 인사는 죽였다.
그런데도 그가 기대한
[중도 표와 좌파 표] 가 이쪽으로 이동했다는 확실한 징후는 없다.
그는,
진보적인 개신교 단체 NCC는 방문했으면서,
자유 성향 기독교 단체는 방문하지 않았다.


■ 윤·한 공동보조, 시급하다

이상 열거한 것들은 개별적인 항목들이다.
이를 한 묶음으로 정리하면,
이런 말이 될 수 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진보·중도좌파·중간파에는
“나도 귀하들의 대척점에만 선 사람은 아니고,
내 나름대로는 진보성이 있는 사람이요”란 신호는 보낸 셈이다.

그러면서도 정통 자유·우파에 대해서는
[무시] 의 무례를 표하지 않았다고 할 순 없지 않을까?

개인 취향인진 모르겠으되,
굳이 그럴 필요가 뭔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또한,
윤석열 대통령과 계속 더 충돌하는 것은 접었으면 한다.

이제부터는 대국적 견지에서
윤·한 공동보조를 극적으로 회복했으면 한다.
이게 정치 아닌가?
더 싸워봤자, 공멸이 있을 뿐이다.


■ 간곡히 당부 드린다

끝으로,

① 윤석열 대통령께.
함성득·임혁백·심평 어쩌고 하는 소문,
듣기 역겹소이다.

그런 것,
멀리하시고 대도(大道)를 걸으세요.

② 내부총질 일삼으며 보수를 안에서 망치려는
기회주의 강남좌파·어중간 소인배·역선택 꾼 들은,
썩 물러가라!

③ 황우여는,
당원 100% 경선 룰 깰 생각 말라!


류근일 뉴데일리 논설고문 / 전 조선일보 주필
2024년05월09일 11:11:0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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