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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왜, 계속 '그들'에 '비하·수치·능욕'을 당해야 하나

이지성 기자
입력 2024-04-07 10:30수정 2024-04-07 10:39

20대 대선 때 20대 여성 58%가 이재명 지지
박원순·안희정·오거돈 성비위에도 높은 지지율
김준혁 '여성 비하'에 이재명 '나베' 발언 논란
오만한 '巨野 심판론' 거센 상황에서 여성 유권자 표심 주목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이대생 성상납 발언' 등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여
성 비하'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다. 이재명 대표의 과거 '형수 욕설' 논란과 민주당 유력 인사의 과거
성비위 사건까지 민주당 내 여성 혐오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그럼에도 여성 유권자들은 민주당에 대해 지지를 보내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여성 혐오 논란을 일으
킨 민주당 심판론이 거센 가운데 진보 성향이 짙은 20·30대 여성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20대 대선 때 지상파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서 20대 여성 58.0%가 당시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뽑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가 형수와의 통화에서 여성 혐오적인 욕설을 한 내용이 공개되고 모녀 살인 사건을 변호한 사
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장을 일으켰던 점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높은 지지율이었다.


젠더 이슈에 민감한 세대인 20대 여성들이 민주당을 지지한 이유로 당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이대
남(20대 남성) 표몰이 전략을 꼽는 시각이 많다.

그럼에도 박원순·안희정·오거돈 등 민주당 출신 인사들의 성비위 사건과 '피해호소인'이라는 기상천외
한 단어를 만든 민주당의 행태를 고려하면 여성 유권자들이 민주당을 지지하기 힘든 측면도 있었다.

그랬던 이 대표의 민주당은 또다시 여성 혐오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김 후보가 과거 유튜브 방
송에서 쏟아낸 발언이 문제의 발단이었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일제강점기에 위안부와 성관계 했을 것",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이 미
군정 시기 이대 학생들을 미 장교에게 성 상납시켰다" 등의 발언으로 위안부 피해자, 이대 동문들을 모
욕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민주당은 김 후보에게 사과를 권고할 뿐 "개인이 알아서 할 문제"라며 당 차원의 대응에 소극적
인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이 대표가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후보를 향해 "나베"라고 지칭하면
서 여성 비하 논란이 더욱 거세졌다. 일본어인 '나베'는 냄비를 뜻한다. 냄비는 여성을 성적으로 비하
하는 용어로도 쓰인다.

김 후보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 관련 2차 가해 의혹도 있다. 그는 박 전 시장의 3주기
인 지난해 7월 9일 페이스북에 "제가 반드시 시장님의 명예회복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한동훈 국
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성범죄 피해자였던 사람의 마음은 생각하지 않나"라고 따져 물었다.

총선을 목전에 두고 민주당의 이 같은 '여성 비하 리스크'가 유권자 표심에 어떤 악영향을 미칠지 주목
된다. 여성 유권자들이 지난 대선 때 국민의힘에 등을 돌리게 만든 원인 중 하나인 '젠더 갈라치기' 전
략은 힘을 잃은 상황이다. 도리어 국민의힘은 이를 기회 삼아 여성 유권자 표심을 잡기 위한 막판 호소
에 집중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6일 경남 거제 지원 유세 현장에서 "민주당의 쓰레기 같은 성평등 의식, 여성혐오 의식은
한 명의 불량품의 실수가 아니다"며 "그들은 머릿속에 그런 변태적이고 도덕을 무너뜨리고 인간을 혐
오하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런 사람들이 왜 우리를 대표해야 하나"라고 했다.

이어 "저는 조두순 같은 사람들이 갑자기 대학생들이 몰려 살거나 여성들이 몰려 사는 원룸에 사는 것
을 막고 싶었다"며 "그래서 '한국형 제시카법'을 만들어서 그런 사람들 우리 주변에 있지 못하게 했다.
제가 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를 통해 민주당 내 여성혐오에 대해 심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 대변인은 지난 5일 한 방송사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민주당 내 많은 여성 의원
들이 있다. 항상 여권 신장에 기여했다고 주장하고 여성 인권 보호를 위해서 여권 신장을 위해서 노력
한다고 말씀하셨던 분들이 아무 말도 안 한다"면서 "아무리 자기 당 후보라 하더라도 그렇게 해줘야 본
인 선거에도 유리할 거"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저는 이걸 용기가 없는 부분도 비겁하다고 생각을 하지만 더 나쁘다고 생각하는 건 당의 입
장인데 저는 유권자들을 무시하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본지와 통화에서 "네이버 데이터랩을 보면 김준혁에 대한 검색량이
4월 3일 최고로 올라갔다가 이후로 떨어지는데 2030 여성들한테는 계속 올라가고 있다"며 "주목해 볼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출처;뉴데일리
2024년04월07일 16:34:4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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