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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와이파이 ‘20배’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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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중권 기자 | 기사입력 2018/01/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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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임중권 기자= 올해 상반기부터 서울 지하철에 설치된 와이파이(wi-fi)가 20배 빨라질 전
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4일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가 현재 50Mbps에서 1Gbps로 20배 빨라질
것”이라며 “우선 서울 지하철 8호선에 올 상반기 중 시범 적용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개선 서비스는 서울지하철 2호선에 연말까지 적용되며, 오는 2019년에는 서울 지하
철 1호선과 9호선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 향상 핵심 기술은 ‘고속 핸드오버’ 다. 이 기술은 기지국 간 통신을 끊기지
않게 하는 기술이다.
연구진은 향후 지하철 이외에 버스 등을 대상으로 공공 와이파이 확산 연구도 계획 중에 있다. 이와 더
불어 해외 시장 진출도 모색 중이다.
한편,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17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국 지하철 와
이파이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51.53Mbps다. 지난 2016년 5.44Mbps 대비 847.2% 향상된 수치다.
break9874@naver.com
출처;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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