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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해산!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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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本 “사법적판단 기다릴 여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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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근 (hemo@hanmail.net) 2013.09.09 16:58:14
자유진영 시민단체들이 법무부에 사법적 판단을 기다릴 것 없이 통진당 해산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거액의 국민혈세가 통진당에 매년 흘러들어가고 있으며, 중요한 군사기밀이 유출될 가능성도 높아 국가안보에 심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 이하 국본)는 10일 오후 2시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법무부에 ‘통진당 해산촉구 전국민서명운동’의 일환으로 1차분 약 10만여명의 서명자료를 제출할 계획이다.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본부장은 통진당 해산 청원서를 낸 이유에 대해 “기밀자료가 북한에 넘어갈 가능성이 농후하다”면서 “대치관계인 상황에서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국민혈세가 매년 100억 가까이 들어가고 있다”며 “그렇다면 국민혈세를 갖고 종북들을 양성한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무부가 그동안 직무유기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금 법무장관이 수사결과에 따라 지켜보겠다고 했는데 수사결과를 지켜본다면 몇 년이 걸릴지 모르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사법적 판단을 기다릴 문제가 아니란 얘기다. 서 본부장은 “기다리는 동안 계속해서 국고는 지원될 것이며, 이는 종북세력 양성에 쓰이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서 본부장은 아울러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 3천538명을 사면 복권 시켰다”고 설명하며, “여기에 포함된 게 이석기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많은 이들이 다 뭐하고 있는지 모를 일”이라며 “간첩천국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그동안 국본은 4차례에 걸쳐 위헌정당 해산청원을 법무부에 전달하며 시급한 사항이라는 점을 강조해왔다.
통진당에 국회의원이 있기 때문에 각종 기밀사항이 유출될 가능성이 크고, 매년 통진당에 국민세금이 100여억원씩 지원된다는 점 등을 들었다.
국본은 통진당이 해산될 때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서명운동을 계속적으로 전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승근 기자 hemo@hanmail.net
출처;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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