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칼럼/기획/연재
|
|
|
박원순과 이용훈, 동시에 퇴장하는 날?!
|
박원순도 민주당의 공격에 꼼짝 못할 것?
|
9월 24일 이용훈 대법원장이 물러나고,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에서 밀린 듯한 언행을 보여줬다. 최근 “2006년 당시 내가 대전에 가서 법관들에게 ‘수사기록을 던져 버리라’고 말은 민사기록에 첨부된 수사기록을 ‘던져 버리라’는 것이지 형사사건의 수사기록을 ‘던져 버리라’고 한 게 아니었다”며 자신이 법원을 망치지 않았다고 변명하고 또 “나를 좌파로 보면 대한민국 사람 중에 누가 우파라고 할 수 있는가. 나는 우파 중에서도 우파다”라며 강변한 이용훈 대법원장의 임기가 끝난다. 그리고 안철수를 불쏘시개로 삼아 서울시장 후보로 급부상한 박원순이 24일 갑자기 민주당에 ‘아무런 조건도 없이 단일화를 수용하겠다’고 선언하여 ‘박원순 변호사는 민주당 후보의 불쏘시개가 될 것’이라는 추측을 강화시켰다. 박원순은 끝까지 갈까? 9월 24일은 이용훈과 박원순이 동시에 사라지는 듯한 느낌을 주는 날이다.
박원순 변호사는 24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묘를 참배한 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면담을 가진 뒤에 “민주당이 주장해온 여론조사 3, TV토론 후 배심원평가 3, 국민참여경선 4라고 하는 경선룰을 받아들인다. 정당도 조직도 없는 입장에서 불리할 수 있지만 수용한다. 파국보다 합의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며 어떤 조건 도 없다”며 “야권통합 후보로 한나라당 후보에 맞선다는 것은 1천만 서울 시민과의 합의이고 약속이다. 개인의 유ㆍ불리를 따지기에는 지난 10년 서울시민의 고통이 너무 크다”고 밝혔다고 한다. 박원순은 시민운동을 하면서도 좌익패당과 동지가 되어 편향적 정치운동을 했다는 사실을 이번 ‘조건 없는 단일화’ 선언을 통해 확인한다. 시민단체의 이름으로 좌익정치활동을 하면서 시민들을 농락한 박원순은 결국 민주당이 선출한 후보의 불쏘시개로 소모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박원순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타산하느라 시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안철수 원장과 합의한 정신도 그런 것이며 이것이 새로운 변화이며 시대정신이다"고 강조하며 "내 마음을 비우면 국민의 더 큰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조언과 격려에 힘입어 오늘의 어려운 결정에 이를 수 있었다"며 문 이사장과의 면담 내용을 소개했다고 한다. 박원순이 말하는 시민은 좌익패당을 가르키며, 그가 원하는 새로운 변화는 좌익세력이 원하는 대한민국의 좌익화로 풀이된다. 박원순은 정상적인 민주시민의 정치의식이 없고, 좌익패당의 전략을 따라 선거전술의 소모품으로 사용될 듯하다. 그리고 박원순의 참여연대, 아름다운가게, 희망제작소가 모두 민주당/민노당/민노총의 정치적 연대조직이었다는 사실도 이번에 그의 서울시장 출마를 통해 확인되었다. 김대중-노무현 좌익정권은 남한 좌익세력을 하나로 연대시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체제에 대적하는 이적세력으로 만든 것으로 관측된다.
박원순 변호사와 함께 노무현 사저 앞에 나란히 선 문재인 변호사는 "이번 서울시장 선. 어렵게 민주당의 경선룰을 수용해준 박 변호사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경남 좌익세력의 연대감을 과시한 것으로 판단된다. 박원순 변호사는 이어 김두관 경남지사를 만나 "국민의 마음을 사고 경선 자체를 축제로 만들기 위해 민주당의 경선 룰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실무진들은 지지자 동원 문제 등으로 (국민참여) 경선은 위험하다고 반대했다"고 주장하자, 김두관은 이에 대해 "큰 결단을 했다. 민주진보진영 전체를 위해서나 본선 경쟁력을 위해서도 잘 한 것 같다. 박 변호사는 참여연대와 희망제작소 등을 통해 누구보다 많은 경험을 했다. 직접 돕지는 못하지만 당선 후 서울시와 많은 교류를 했으면 좋겠다"며 좌익세력의 연대감을 과시했다. 좌익세력의 소모품인 박원순은 좌익패당의 연합전술에 철저히 따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한편 법원의 좌익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 이용훈 대법원장이 6년간의 임기를 마친다고 동아닷컴이 전했다. 동아닷컴은 “2005년 9월 26일 14대 대법원장에 취임한 이 대법원장의 임기는 24일 밤 12시에 끝난다”며, 23일 대법원 청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행한 이용훈의 “최근 6년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사법부를 만들기 위한 진통의 시간이었다. 국민을 섬기는 법원으로 거듭나는 것만이 신뢰를 얻을 유일한 길이라는 믿음 아래 끊임없이 노력했지만 사법부에 대한 신뢰도는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 사법부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변화를 이뤄내지 못한다면 국민에게 외면당할 수 있다. 법원의 신뢰 회복을 위해 사법부의 독립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동아닷컴이 전했다. 자신의 6년 임기 중에 법원의 판결에 신뢰가 떨어진 자격지심을 이용훈 대법원장은 느꼈는가?
이용훈 대법원장은 “민주화를 제대로 이뤘다고 하지만 아직도 사법부의 독립을 위협하는 요소는 도처에 산재해 있다. 사법부의 독립을 지켜내는 것은 법관 개개인의 용기와 직업적 양심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고 후배 법관에게 당부하면서 “법관은 개인과 사회의 미래를 창조하는 새로운 역할에 눈을 돌려야 한다. 사법부는 억울함을 어디에도 호소할 데 없는 이들이 기댈 수 있는 편안한 언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법관이 법을 엄격하게 지켜야, 광우난동사태와 같은 군중폭란을 억제할 수 있다는 주장을 이용훈은 왜 하지 않을까? 전남 보성 출신으로 광주제일고, 서울대 법대를 나와 2005년 대법원장에 취임한 후 ‘공판중심주의’와 ‘불구속재판 원칙’을 강조하여 검찰과 갈등을 유발시킨 이용훈 대법원장이 강조하는 '국민 눈높이 판결'의 진의는 뭘까? 이용훈, 박원순, 안철수, 조국, 박지원 등은 모두 같은 과로 보인다.
동아일보가 “그의 재임 기간 전원합의체 판결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100% 다수의견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나 법적 안정성과 사회적 화합을 중시했다”고 평가했지만, 이용훈은 좌익난동자들을 엄벌하지 못한 대법원장으로 평가받는다. 이용훈의 “신뢰 받는 사법부 아직은 멀어”라는 주장에 대해 동아닷컴의 한 네티즌(unchk)은 “종북좌파의 핵심인물 중 하나인 이용훈 대법원장은 종북하는 놈들에게는 든든한 빽이었다. 국가안위와 직결되어 있는 시국사건의 무죄 판결한 판사 대부분이 이용훈과 동향출신들이었다는 것이다”라는 내용의 반감을 드러냈고, 다른 네티즌(wsyz29jj)은 “전라도 출신 판사에 의한 좌파들인들에 대한 재판만 하지 않으면, 사법부는 신뢰 받는다”는 내용의 지역주의적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우익애국진영은 대체로 이용훈의 대법원장 퇴임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용훈은 좌익세력의 마지막 비호자로 취급되었기 때문이다.
끝으로, 박원순의 ‘민주당 경선룰 무조건적 수용’이라는 기사에 대해 조선닷컴 네티즌들은 ‘민주당 후보로 박원순의 단일화’를 예측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you909090)은 “드디어 각본대로 가는군. 이제 민주당 경선 끝나고 시간끌다가 박원순으로 단일화 되겠군”이라 했지만, 다른 네티즌(kh3631)은 “웃기는 코메디 같은 짓거리 그만하고 서경석 목사님이 ‘아름다운 활동들도 박원순의 과오를 덮을 수 없다’라고 기고한 글에 대해 답변해봐라. 종북좌파 빨간 인간아, 물론 경선에서 떨어지겠지만, 당신 같은 인간이 설쳐대도 보고만 있어야 하는 현실이 분하고 안타까울 뿐이다”라며 박원순의 탈락을 예상했고, 다른 네티즌(gumdong717)도 “한나라당과 범여권 후보에 대비, 민주-민노-신당-국참-창조-무소속 범야권의 통합후보 박영선으로 가닥히 잡혀가는군요”라며, 박원순의 불쏘시개 역할을 예견했다. [조영환 편집인: http://www.allinkorea.net/]
추천사/호찌민을 향한 베트남의 변함 없는 우정 박원순(희망제작소 상임이사)
훌륭한 지도자가 있다는 것은 국민들에게 더 없는 행운이자 행복입니다. 위대한 지도자는 역사를 이어가며 후손들에게 삶의 등대가 되고,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는 용기와 열정의 불꽃이 됩니다. 아마 세기를 넘나들며 호찌민만큼 온 국민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은 지도자는 드물 것입니다. 베트남에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호찌민은 여전히 국민들의 정신적인 지주이자 마음의 연인처럼 간절하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1858년부터 117년 동안 프랑스에 지배 당하고, 1945년 일본패망 후에는 30년 동안 전쟁과 남북 분단, 그리고 다시 전쟁으로 이어지는 아픈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20세기 폭력과 전쟁의 역사 그 한복판에서 베트남은 철저하게 희생되었던 민족입니다. 제국주의의 열강들에 의해 국토는 둘로 나뉘어 이념의 각축장이 되었고, 베트남 민족은 그들의 포로나 마찬가지였습니다. 1945년 베트남 독립선언부터 1975년 베트남의 통일에 이르기까지 반제국주의 운동과 민족해방운동의 중심이 되었던 인물이 바로 호찌민입니다.
호찌민은 열정적인 생애를 살았습니다. 호찌민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힘겨운 현실 속에서도 독립 투쟁을 한다는 것에 한없는 행복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 유명한 동굴 투쟁의 시기에도 그를 일으켜 세운 것은 독립에 대한 열망과 민족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었습니다.
비록 그는 사랑하는 조국 베트남의 통일을 보지 못하고 1969년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지만, 그의 사상과 지도력은 조금도 흐트러짐 없이 베트남 국민들을 단결시켜 마침내 세계 최강대국 미국을 물리치고 조국의 통일을 이루어 냅니다.
베트남은 오랜 시간 출구가 보이지 않는 암울한 역사를 살았지만, 호찌민이라는 위대한 지도자가 남겨놓은 불굴의 의지와 정신은 오늘날 눈부시게 발전해 가는 베트남의 저력이자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민족과 역사를 한없이 사랑한 호찌민, 그리고 그를 닮아 가려는 베트남 국민들의 마음에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끈끈한 역사의 우정이 흐르고 있습니다.
출처:올인코리아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