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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타임즈
> 칼럼/기획/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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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롭지 못한 통치자가 받을 나쁜 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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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사태도 좌익의 악을 심판하지 못한 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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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의 불법 투기와 대출과 횡령은 '상호신용금고'를 '은행'이라고 둔갑시킨 김대중 정권 치하에서 저축은행의 영업을 하가받은 특권 수혜자들이 은행을 이용해서 서민의 돈을 빨아먹은 금융사기극이다. 특히 광주일고 출신들이 주축이 되어서 부산 서민들의 등을 친 부산저축은행 금융사기극의 사기수법은 흉악하고, 그들이 투자의 형식을 빌어서 증발시킨 5조 여원에 달하는 돈의 사용처는 아직도 전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부산저축은행의 광주일고 출신 사기범들은 이명박 정부에 로비한 자들의 이름을 자백하는데, 김대중-노무현 정권에서 벌어진 로비에 대해서는 침묵한다는 소식도 들린다. 부산저축은행의 주범들은 이명박 정부만 넘기면 5조원 이상의 저축금 떼먹기 사기가 솜방망이 처벌을 받아서 풀려난 것이라는 계산을 한다는 분석도 들린다.
김대중 생가의 '신안군 개발사업'에 3천3백억원을 투자하여 절반이 증발하고, '인천효성지구 개발사업'에 7천4백여 억원이 투자되어 2천5백여 억원이 증발되고, 캄보디아 '캄코시티'에 3천여 억원을 투자하여 절반 정도가 증발되어도, 그 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를 잘 파악하기 힘들다. 신지호 의원의 주장을 빌어 조선일보는 이미 7월 20일 "부산저축은행이 추진한 신안군 개발사업 과정에서 대출금 3300억원 중 1200억원의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이 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캄보디아 캄코시티와 영각사 납골당 사업 등 부산저축은행이 대출한 사업마다 거액이 증발하고 있다는 점에서 부산저축은행 대주주들이 이 돈을 빼돌려 개인 비자금을 조성했거나 로비에 사용했을 것이란 의혹이 적잖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 로비의 실체는 이명박 정권의 실세에 관련된 것 이외에는 전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부산저축은행 금융사기극에 대해 조갑제 대표는 "사기 친 돈으로 여기 저기 기부를 하니 노무현 정권이 '최우수 사회공헌상'을 준 것이다. 부산사람들 사기 쳐서 전라도 경상도 지역에 뿌린 것을 영호남 화합이라고 주장한다.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다. 부산저축은행 그룹은 7조원을 대출하였는데, 5조3400억원은 대주주(경영진)에게 대출한 것이고(불법), 일반인 대출은 1조6600억원에 불과하였다. 서민 예금을 받아 경영진(대주주)이 갈라먹은 것이다. 2009년과 2010년 부산 및 부산제2저축은행은 1조3000억원의 적자를 봤는데도 3660억원의 흑자를 봤다고 국세청에 허위보고를 하였다. 이 허위보고에 근거하여 경영진 4명은 배당금 상여금 등의 명목으로 63억원을 받아 챙겼다. 적자를 엄청나게 보고도 그렇게 한 것이다. 알 카포네의 은행강도는 이들에 비교하면 양반이다"라고 규정했다.
여러 정황으로 봐서 부산저축은행을 비롯해서 저축은행들의 불법과 사기의 비리들은 김대중-노무현 정권에서 이미 충분히 비대해져서, 이명박 정부가 들어설 때에는 저축은행들을 서둘러 정리했어야, 그 책임을 정당하게 묻고 부당하게 비난받지 않을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겁약하고 불의한 모습을 줄기차게 보여준 이명박 정부는 저축은행의 모순과 비리들을 적시에 심판하고 정리하지 못하여, 이제 김대중-노무현 정권이 비리의 몸통임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비리의 몸통으로 지목되어 비난받게 되었다. 용감하고 정의롭지 못한 통치자가 얼마나 사특한 세력에게 쉽게 밥이 되버어리는 지를 이명박 대통령이 보여주게 되었다. 도둑질은 김대중-노무현 세력의 비호 하에 광주일고 출신들이 수조 원을 해먹고, 껌값 몇 푼에 이명박 정부의 실세들이 당하게 생겼다.
부산저축은행 그룹이 7조원을 대출했는데, 5조3천400여 억원은 광주일고 출신의 대주주(경영진)에게 불법 대출하고, 일반인들에게 대출한 것은 겨우 1조 6천억원에 불과했다고 한다. 은행을 차려놓고 서민들의 돈을 몇몇의 은행 경영자들이 진공청소기처럼 빨아서 정치자금 등으로 빼돌린 금융사기극에 이명박 정부는 심판과 정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여 모든 죄를 덮어쓰고 있는 것이다. 김두우 전 수석은 청와대 기획관리실장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부산저축은행의 로비스트인 박태규 씨로부터 부산저축은행그룹 구명 청탁과 함께 1억원 안팎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것은 전체 부산저축은행의 비리액수에 비하면 새발의 피와 같은 범죄지만, 캠코(한국자산공사)가 2008년-2010년 사이에 부산저축은행 등 저축은행들에 PF 부실채권을 매입하면서 무려 6조원을 투입한 것은 이 정권의 범죄이다.
이명박 정권의 가장 큰 죄악은 유전개발 투자나 다이아몬드광산 투자와 같은 것이 아니라, 김대중-노무현 좌익정권이 자행한 비리와 범죄를 제대로 심판하지 못한 한계이다. 정의롭고 용감하지 못한 통치자의 한계가 바로 김대중-노무현 패당의 범죄까지 모두 이명박 패당의 범죄로 둔갑되는 현상을 일으킨 것이다. 사실 가장 큰 범죄는 경제사범들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통째로 김정일에게 넘겨줄 종북좌익세력의 반역이다. 그리고 이 종북좌익세력에 대한 이명박 정부의 방치와 무기력도 가장 큰 범죄에 속한다. 김대중-노무현 패당이 반역자들을 국가유공자로 둔갑시킨 흉악한 범죄를 제대로 규정하고 심판하고 교정하지 못한 이명박 정부의 겁약함과 무능함이 모든 죄악의 근원일 수 있다. 김대중-노무현 정권에서 이미 다 벌어진 저축은행의 비리에 현 정부의 실세들이 연루된 것도 그들의 불의와 겁약함 때문일 것이다.
김대중-노무현 정권 치하에서 저축은행이라는 간판으로 서민들의 돈을 쌈지돈으로 여기면서 정치자금을 대고 로비를 하는 과정에서 마지막으로 걸려든 이명박 정부 실세들의 경제적 비리와 범죄는 이명박 정부의 정치적 방치와 나태에 비하면 아무 죄도 아니다. 금융사기꾼들에 의해서 갈취당한 돈은 근면한 한국인들이 열심히 노력하면 복구할지 모르지만, 김대중-노무현 정권의 비호를 받으면서 득세한 종북좌익 반역자들이 대한민국의 주인노릇 하는 망국현실은 수십년이 걸려도 극복되지 않을 수 있다. 로비당한 돈 몇푼이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와 법치가 송두리째 무너지는 망국이 문제인 것이다. 대한민국의 역사, 지식, 정보, 정서를 반역적으로 조작하고 군중을 반란에 몰아대는 종북좌익세력을 방치하는 이명박 정부와 여당의 정치적 죄악은 돈으로 계산할 수 없이 크다고 할 것이다.
출처;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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