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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빌미로 정치투쟁 나설 종교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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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정비사업 반대에 몰입할 종교단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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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편집인
▲ 이화수 나라사랑실천본부장과 시민단체회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조갑제닷컴)
봄철에 반정부성향을 가진 종교계의 4대강 정비사업 반대운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좌편향적 승려들이 번성한 불교를 비롯하여, 한국의 종교계가 정부의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해 기도회와 1000만인 서명운동 등 4대강 사업 반대 운동을 전개할 가능성이 높다. 평소에 좌익성향으로 구별되는 종교단체들이 주축이 되어, 때로는 흩어져서 때로는 모여, 환경이라는 한 시대의 유행병과 같은 선동구호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면서, 사실상 대한민국의 정부에 대항하는 반정부 투쟁을 벌이고 있다. '4대강 정비사업이 환경파괴라는 주장'은 지난날 '도룡뇽 때문에 경부고속전철의 천성산 터널을 반대한다'는 지율의 억지처럼 들리지만, 편향적 종교인들은 4대강 주변 지역주민들의 의사에 반해, 4대강 정비사업 반대투쟁에 총력을 기울일 모양이다.
불교포커스는 3월 9일 종교계의 총력적인 4대강 정비사업 반대투쟁을 소개했다. 불교포커스는 "불교와 개신교, 가톨릭, 원불교가 참여하는 종교환경회의는 15일 오후 2시 4대강 사업의 낙동강 지구 중 하나인 상주에서 기도회를 개최한다. ‘어찌 이곳을 흩트리려 합니까’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기도회에서는 4대 종교가 공동으로 작성한 기도문을 통해 4대강 사업에 대한 반대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매주 낙동강 걷기 순례를 하고 있는 지율스님과 함께 드라마 상도 촬영지에서 상주보 공사현장까지 직접 걸어보는 순서도 마련된다... 4대강 사업은 강을 죽음으로 몰아넣을 것이며 그 결과 한반도 전체가 엄청난 재앙이 닥칠 것이다"는 4대종단 공동기도회의 의의를 밝혔다고 전했다. '4대강 정비사업이 한반도에 재앙'이라는 주장은 박정희 시대에 '경부고속도로가 한국 망친다'는 민주팔이들의 반대구호처럼 들린다.
그리고 각 종단별로도 4대강 반대활동이 전개된다고 불교포커스는 전했다. 불교계는 13일 수경스님(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의 ‘여강선원(如江禪院)’ 개원을 4대강 정비사업 반대운동의 구심점으로 삼아 대규모 기도회 개최 등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고, 불교환경연대를 비롯한 단체와 사찰들은 지난 2월 1500여 명이 동참한 연합 방생법회를 봉행하고 4일 ‘4대강 사업 대안마련’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오는 4월 초에는 조계사에서 신도 1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대규모 기도회를 개최한다고 불교포커스가 전했다. 환경을 앞세운 불교단체들의 반정부 투쟁이 격화된다는 예상을 할 수 있다. 정치적 이념 때문인지, 종파적 이득 때문인지, 아니면 금전적 타산 때문인지, 그 정확 한 이유는 모르겠으나, 오는 봄에 환경·종교단체들의 반정부 투쟁은 격화될 것이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보선)도 4대강 사업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종회의원 주경스님 등 4명은 8일 개원한 제183회 임시중앙종회에 ‘4대강 사업 중단에 대한 결의문’ 채택을 제안하며 "4대강에서 지금과 같은 공사가 계속된다면 아름다웠던 산하는 제 빛을 잃고, 수질은 급전직하하며 생태계 전반은 훼손되고 교란될 것이 자명하다"고 지적했고, 조계종 중앙종회도 "4대강 사업의 즉각 중단, 국민혈세를 국민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 사용할 것을 촉구하고, 만약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사업을 강행할 경우 전국의 수행자들과 불자들로부터 냉정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고 불교포커스는 전했다. 봄철이 되면, 조계종도 4대강 정비사업 저지에 올인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런 불교계의 움직임에 부응하여,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도 환경사목위원회 등 20여개의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천주교 연대’를 구성하여 전국적인 서명운동 및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불교포커스는 전했다. 불교계의 환경단체와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은 정치적 이슈에 대해서는 서로 코드가 잘 맞아떨어지는 관계라는 사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천주교연합은 8일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1100여 명의 사제선언을 이끌어 내고,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4대강 사업 반대 10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고,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에서 무기한 철야농성을 전개하고, 4대강 공사 구간 별로 교구별 권역을 나누어서지역 신도들과 함께 ‘생명ㆍ평화미사’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불교포커스가 전했다. 봄철이 되면, 천주교의 환경단체들도 이명박 정부와 한판 붙을 것 같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차세대주자 조갑제닷컴 회원)은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정구사) 등 20여개 천주교 단체들이 '4대강사업 저지를 위한 천주교연대'라는 정체불명의 이상한 단체를 만들어서 정부가 국가의 미래를 위해 소신있게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사업에 대한 무책임한 반대 운동을 전개하겠다는 이해 못할 행태를 보이고 있다. 원래부터 수시 좌경화 행태를 보여왔던 정구사는 차치하더라도 나머지 천주교 단체들은 도대체 무슨 단체인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런 운동을 벌이려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지만, 이런 식의 행태는 더 이상 종교활동을 위한 단체가 아니라 이념적이고 정치적인 집단으로 변질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든다"고 혹평했다. 이런 혹평은 종교단체의 정치투쟁을, 그들 스스로만 모르고 있지, 일반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는 증거와 같다.
또 다른 네티즌(그대뒷모습 조갑제닷컴 회원)은 "4대강 사업은 국책사업으로 천주교 신자들이나 사제단 일부가 나서서 반대를 하고 종교적으로 미사를 봉헌하고 한다는 것 자체가 종교를 넘어서는 행위인데, 이 단체는 마치 천주교 사제 1천명이 서명하면 하나님이라도 움직여서 무소불위의 권위라도 부여받은 듯이 국정흔들기를 정당화하는 큰 오류를 범하고 있다. 거기다 한 술 더 뜨는 것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4대강 사업 반대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이는 엄밀히 말하면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하며, 더구나 4대강을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민주당 등 야당들은 천주교 사제 1500여명의 이 선언에 고무되어 적극 지지까지 하고 나서고 있으니, 선거 앞에선 체면도 법도 질서도 없는 정치적 후진 면모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고 질타했다.
나라가 망할려고 하는지, 환경, 복지, 통일, 교육, 여성, 인권 등 좋은 명분을 모조리 좌익세력의 정치선동에 악용되는 병리증상을 한국사회가 보여주고 있다. 민주화를 앞세운 좌익세력이 지난 10여년 동안에 집권하면서, 대한민국에는 나라를 망가뜨리고 국민을 괴롭히고 후손들을 고통스럽게 만들 온갖 정치선동이 만연하고 있다. 이성과 양심이 삐뚫어진 정치인, 종교인, 교육자, 언론인, 사회운동가들이 무기력한 이명박 정부의 핵심적 국책사업마다 사사건건 물고 늘어지고 있다. 제정신 가진 사람들이 언론을 장악하고 있다면, 진실과 공익에 부합하는 판단력으로 좌익깽판세력의 파괴적 기만과 선동에 동원되지 않을텐데, 방송이 좌익세력의 파괴적 선동을 부추기니, 이 또한 기막힌 망국현상이 아닌가? 해괴한 망국귀신에 한국의 지도층이 홀린 것 같다.
국리민복에 기여할 4대강 정비사업은 해야 한다. 그것은 4대강 주변의 지역민들이 바라는 지역숙원사업이다. 가능하면 한 20년 걸려서 배가 다닐 수 있게 깊고 크게 강을 정비해야 한다. 지금의 강변도 낡은 기술로 구축하고 정비해온 것들이다. 이제 21세기에 적합하게 돈을 많이 투입시켜서 대대적으로 강뚝을 정비하고 강심을 깊이 파야 한다. 산이 많은 나라에서 강을 잘 정비하는 것은 국정운영의 핵심적 사안이다. 오죽하면, 우리 조상들이 국정을 치산치수라고 불렀겠는가? 다만 이명박 정부는 단기간에 4대강을 정비하지 말고, 오랜 시간을 들여서 많은 예산을 들여서 5백년을 내다보는 4대강 정비사업을 해야 할 것이다. 수리하는 데에 돈이 더 많이 들어갔다는 경부고속도로의 전철을 4대강 정비사업은 답습하면 안 된다. 4대강 정비사업은 대운하사업으로 확대시켜야 한다.
환경을 가꿀 때만이 보존되는 것이다. 70%가 산인 우리나라에서 강을 잘 정비하는 것은 환경보호의 핵심적 과제이다. 후기현대사회를 공부하면서, 공산주의의 변형이 환경주의라는 사실을 나도 배웠다. 환경지상주의는 사실상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이 된다. 친북적 단체들이 환경의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새만금사업, 방폐장 건설, 4대강 정비사업 등에 반대하는 양상은 결코 우연이 아닐 수 있다. 세상만사의 역설처럼, 환경론자들이 지배하는 세상은 북한처럼 산천이 황폐해질 수 있다. 환경단체들에 의해 환경파괴범처럼 몰리는 대기업이 훨씬 더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환경을 이름으로 반정부 투쟁을 전개하려는 종교·환경단체들의 깊은 자성을 바란다. 마음이 맑고 눈이 밝은 승려와 신부들은 지금이 어느 때인지 모르나?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환경주의자’ 아닌 ‘국민’의 관점에서 녹색성장을 봐야(봄이 오면 프리존 논객)
환경주의는 역시 ‘좌익’의 안방이었다. 4대강 문제를 ‘한겨레’ ‘경향’ ‘사제단(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몸통인 듯)’등이 작심하고 공격한다. 물론, 최열 성향의 환경단체도 연합하고 있다. 녹색성장에 대한 우려는 한마디로 말해서, 이렇다 할 우익에 홍보없이 진행하면 ‘적들의 안방’에서 우파가 지지한 정부의 핵심사업이 벌어진다는 것이다.
2013년 이후에는 환경주의를 지지하던 안 하던 아마도 국민 모두가 ‘탄소세’를 물게 될 것이다. 더불어, OECD 가입국으로 기후변화대응에 이번에도 열외된다면 수출길이 전부 막히게 돼, 모든 기업들이 기후변화 대응에 맞춰서 대응할 것이다. 또, 환경산업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게 될 것이다. 2013년은 이명박정부 이후의 첫 정권이다. 물론, 그 정권도 우파 정권이 돼야 한다. 현재로서는 마치, 친북성향의 환경주의자 ‘최열’에게 다음 정권에서 행동권을 넘겨줄 모습 같이도 보인다.
좌파들의 4대강에 대한 공격에 “보=물고임=수질악화”는 아무런 근거가 없다. 아니, 더 정확하게는 환경주의자만의 언어가 된다. 좌익이 4대강 반대 한참 공격할 때 ‘한강처럼 된다’는 물밑여론이 다른 지역 강 여론을 바꿨다. 한강을 집중 때리는 데 이번도 마찬가지다.
기후변화적응은 최열관련 환경단체만 할 일이고, 그들에 주장의 안방권리를 다 뺐기고 그래야 하는가? 이명박정부는 남 좋은 일만 하는 것인가? 그것은 아니라고 본다. 우파논객이라면 당연히 녹색성장 관련 진행되고 예상되는 좌파의 공격에 대응해야 한다. 거듭 밝힌다. “나는 환경인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녹색성장의 ‘나부터’ 운동에 대해서 더 잘 말할 수 있는 입장이라고 본다.”
출처 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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