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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전사상 가장 용감한 용사들, 6.25참전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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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5 10:39
정창인 박사 (편집인)
오늘은 현충일,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산화한 참전용사 및 희생장병을 추모하는 날이다. 오늘 우리 대한민국이 경제번영을 자랑하고 또 그 결과 풍요로운 각 개인의 삶을 즐길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장병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누구나 자신의 목숨이 아깝지 않은 사람이 없을진 데 그 분들은 그 어려운 시기에 없어질 지도 모르는 나라를 위해 기꺼이 싸우다 희생당하신 분들이다. 내가 전선에서 국가를 위해 목숨을 버릴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하면 참으로 마음이 복잡해진다. 그 분들이라고 하여 어찌 목숨에 대한 애착이 없었을까? 그래도 국가가 요구하는 데로 그 분들은 용감히 싸우다가 조국을 위해 산화하셨다. 이보다 거룩한 죽음이 또 어디 있을까? 그 분들의 무한한 조국 사랑에 저절로 숙연해진다.
나는 세계 전사상 가장 용감한 군인을 택하라면 주저 없이 6.25참전용사를 선택한다. 1950년 6월 당시 한국군은 제대로 정비가 되어 있었다고 하여도 공산군에게는 대적할 수 없을 정도로 무장이나 세력이 허약했다. 오죽하면 1948년에 북한을 방문한 김구는 5월 1일에 벌어진 공산군의 행진을 보고 앞으로 2-3년간 북괴군이 군대를 증강하지 않아도 대한민국이 하루아침에 사라지는 것은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을까? 설상가상으로 6.25동란 직전에 군 고위층에 자리잡고 있던 간첩이 조직적으로 국군의 전투력을 와해시켰다. 그래서 6.25동란 초기 국군은 모든 전선에서 와해되고 공산군은 파죽지세로 밀고 내려왔다. 김구의 예상대로 대한민국이 지도상에서 사라지는 것은 하루 이틀 정도의 일에 불과했다. 전선이 와해되고 국군은 개별적으로 패잔병이 되어 전선이탈을 하였다. 후퇴가 아니었다. 대한민국은 곧 사라질 나라였다.
그러나 국군은 용감했다. 풍전등화처럼 위태로운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한강 이남에서 다시 결집하여 한강 방어에 임했다. 사라질지도 모르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걸었다. 아마 조국이 사라진다면 이 한 목숨 살아도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하였을 것이다. 사라질지도 모르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다. 이보다 용감한 군인이 또 있을까? 나는 그래서 6.25참전용사를 세계 전사상 가장 용감한 군인으로 주저 없이 선택한다.
오늘날 조국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대국으로 우뚝 서고 그 경제 발전의 풍요로움을 마음껏 즐기면서 자유롭게 살 수 있게 된 것은 전적으로 파죽지세로 밀고 내려오는 공산군에 맞서 싸운 6.25참전용사들의 공로다. 그 때 전선에서 싸우다가 목숨을 잃은 용사들도 우리와 같이 미래에 대한 꿈이 있었고 우리와 같이 경제적으로 풍요한 사회에서 자유롭게 살고 싶었던 사람들이다. 그러나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는 누군가는 그 희생을 감당해야 하였고 그 분들은 주저하지 않고 국가의 부름에 응해 기꺼이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 이 세상에 대의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보다 더 위대한 결단, 희생이 있을 수 있을까? 그 분들의 희생은 오늘 날 조국 대한민국의 번영만큼 크고 위대하다.
그럼에도 6.25참전용사들을 보고 당신들 때문에 통일이 되지 못했다고 되지 못한 막말을 내뱉는 종북반역무리들이 존재하는 것은 우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저들이 사치스럽게 먹고 입고 자면서도 그 열악한 조건에서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을 폄훼하는 것을 보는 것은 마치 비수로 가슴을 도려내는 것 같은 아픔이다. 아직도 북괴 군사독재집단에 충성하면서 조국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기 위해 공작하는 종북좌파, 반역의 무리가 이 땅에 존재한다는 것은 역사적 비극이며 6.25동란에서 희생된 호국영령들에 대한 모독이다. 저들 반역자들은 모두 감옥에 쳐넣어 평생 사회와 격리시켜야 한다.
세계 역사는 용감하게 싸우는 군인이 있는 한 나라는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적을 보고 무서워 도망가는 군대를 가진 나라는 반드시 망한다. 뿐만 아니라 전선에서 용감하게 싸우는 군인들을 뒤에서 욕하는 나라도 반드시 망한다. 오늘 날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은 과거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용감한 용사들이 존재하였기 때문이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건재하기 위해서는 조국을 위해 긍지를 가지고 전선에서 싸울 군인들이 존재해야 한다. 현충일을 맞아 우리는 국군의 사기를 꺾는 그 어떤 행위도 용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고 각오를 다져야 한다. 전선에서 용감하게 싸워도 후방이 무너지면 나라는 망한다. 그 후방 단속에 이제 국민이 힘을 모을 때다. 현충일을 맞아 우리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새로운 각오로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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