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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미개국 중국의 무모한 한국인 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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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씨에 중국의 공안당국은 가혹행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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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편집인
‘북한 인권운동가’로 불리는 김영환씨는 30일 자신을 석방시키는 데에 애쓴 정부와 성원해준 국민들에게 감사하면서도, “가혹행위 공개에 대해 '신중하게 판단해 달라'는 얘기를 정부로부터 들었다”며, 정부의 가혹행위 문제 대응 방식에는 아쉬움을 표시했다고 전한 조선일보는 “정부는 김씨가 고문을 당한 사실이 알려져 한중 간 외교 문제로 비화하는 것을 꺼렸던 셈”이라고 풀이했다. “중국 단둥(丹東)에 있는 국가안전국에서 전기봉으로 고문을 당할 때 내 살이 타는 냄새가 났다. 나를 북송(北送)해버리겠다는 협박도 15~20차례 받았다”고 고백한 김영환씨는 “국가안전국 요원 3명이 4월 15일 심전도 검사와 결핵 검사를 한 뒤 초저녁부터 16일 새벽까지 5~8시간 동안 전기고문을 했다. 고압 전류가 흐르는 전선이 휘감긴 전기봉을 옷 속으로 집어넣어 가슴 부위와 등 쪽에 이리저리 갖다댔다”고 주장했다.
김영환씨는 또 “(3월 29일) 붙잡힌 지 사흘째 되는 날에는 수갑 고문을 당했다. 수갑을 세게 채워놓고 10시간 정도 있도록 했다"면서 "그로 인해 손의 마비가 한 달 이상 계속됐다”며 “4월 15일 저녁에 구타를 당했다. 얼굴 부위를 집중적으로 맞았는데 얼굴에 피멍이 생기니까 (구타를) 중단했다”며 “중국이 최소한 사과라도 해야 한다. 중국 중앙정부 또는 국가안전부나 단둥 안전국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주장을 했다. 하금열 대통령실장은 7월 30일 국회운영위 전체회의에 출석하여 “고문이 있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정부나 청와대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정부가 할 수 있는 역량을 다해 중국 정부로부터 명확한 사실 관계를 밝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발언을 했지만, 중국 공안당국의 한국인(김영환씨) 인권유린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이 너무 소극적이라는 한국민들의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영환씨는 “3월 29일 붙잡히고 1차 영사 면담이 4월 26일 이뤄졌는데 왜 그렇게 늦었나”라는 질문에 .“우리 영사는 중국 안전부에서 접견을 거부해서 늦어졌다고 했다. 국제관례나 한중 간 외교 협정에 따르면 영사 접견을 요구했을 때 중국이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이 과연 있는 것인지, 명확하게 해명해줬으면 좋겠다”며 중국과 한국 정부의 해명을 요구했다. “1차 면담 때 고문당한 상처가 남아 있었나”라는 조선일보의 질문에 “얻어맞아 생긴 상처가 1차로 영사를 만날 때도 약간 남아 있었다. 하지만 당시 좌석 배치가 3m쯤 떨어져 있어서 잘 안 보일 수는 있었을 것이다. 등이나 가슴에 약한 화상이 있었고, 왼쪽 눈 밑으로 꽤 큰 피멍이 있었다. 화상 자국은 언제 없어졌는지 모르겠고, 피멍은 계속 남아 있었다”고 김영환씨는 고백했다. 한국의 외교관들은 한국인이 중국의 공안으로부터 당한 고문에 무딘 반응을 보였다는 김영환씨의 증언이다.
“함께 붙잡힌 3명은 '영사 면담을 원하지 않았다'고 했다는데 맞나”라는 조선일보의 질문에 김영환씨는 “그분들이 (면담) 거부서를 쓴 것은 맞는다. 그러나 속임수에 의해 쓴 것이다. 저한테도 '내일모레 풀어줄 텐데 정식으로 한국 정부에 통보해서 절차를 밟으면 일주일~열흘 걸리고 복잡하다.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풀어줄 수 있으니 영사 접견 거부서를 써달라'고 했다. 나는 모든 걸 거부하면서 영사 접견 전까지 묵비권을 행사하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인권미개국의 모습을 중국은 보여준다. “6월 11일 2차 영사 면담 때는 고문당한 사실을 어떻게 알렸나”라는 질문에 “5~6명이 감시하고 있었지만 전기 고문을 당한 것과 6일 동안 잠 안 재우기를 당한 사실을 (영사에게) 말했다. 10초 정도의 짧은 순간이었다. 그래서 (감시자들이) 제지를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중국과 한국이 외면한 자신의 고문을 김영환씨는 알리려고 한 것 같다.
‘그가 가혹 행위를 당한 사실을 공개하지 한국 정부가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 김영환씨는 “교섭이 어떤 식으로 진행됐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그렇게 고문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것을) 내가 평가하기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중국 측에서 영사 접견 직후 (고문 사실이) 밖으로 새나가면 교섭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가 한중 관계를 고려해 가혹행위 사실을 공개하지 말라는 의사를 표현한 적은 없고 다만 신중하게 판단해 달라는 얘기는 있었다’고 김영환씨는 밝혔다. ‘고문 사실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고민을 대단히 많이 했지만 적극적으로 얘기해야 (우리 활동가들에 대한)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판단에 이르렀다. 둘째는 외부에서 이런 문제를 자꾸 제기해야 중국의 전반적인 인권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중국의 협박 때문인지. 매우 조심스럽게 김영환씨는 자신이 당한 고문을 공개하고 있다.
김영환씨는 “저한테 직접 고문을 가한 사람이나 단둥시 안전국장의 구체적인 인적 사항을 모르기 때문에 형사소송이 가능한지는 모르겠다. 최소한 중국 중앙정부나 국가안전부, 단둥 안전국 등에 대해 민사소송은 해야겠다. 변호사에게 자문할 것”이라며 ‘유엔으로 가면 구체적인 진술을 해야 하는데, 그럴 용의가 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중국에 대해 “보상까지 하면 좋지만 그런 것까지는 필요 없고, 우회적인 방법이라도 좋으니 최소한 사과, 그것만이라도 해준다면 더 이상 바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북한에서 추적 중인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그와 동료 3명을 붙잡았다’는 중국의 주장에 대해 김영환씨는 “그런 건 중국 측 논리고, 제가 볼 때는 보호하기 위해 붙잡았다기보다 북한에서 정보를 받아 (우리) 조직을 파괴할 목적으로 붙잡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은 날조로써 김영환씨를 범죄인으로 만들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과 중국 당국이 협조한다고 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김영환씨는 “중국은 왜 북한에 당신을 넘기지 않았나”라는 조선일보의 질문에 “우리를 북한에 넘기면 엄청난 국제적 문제가 생길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못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가혹행위가 그동안 다른 활동가들에게도 있었을 텐데…”라는 조선일보의 질문에 “한국 국적의 다른 분에 대한 가혹 행위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저처럼 심하게 당한 사례는 과거에 들어본 바 없다. 한국 사람이 전기고문 당한 사례는 못 들어봤다. 탈북자들에게는 전기고문을 한 것으로 안다. 탈북자는 (중국 공안에) 당한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중공은 아직도 공산주의의 찌든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고문과 협박을 자행하는 인권미개국의 모습을 태연하게 보여주고 있고, 미군의 실수에 대해 폭동으로 반대해온 종북좌익 단체나 정당도 중국의 이런 인권탄압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들은 중국의 김영환 고문에 대해 분개하고 있다. “외교부·국정원, 고문 공개는 신중히 판단하라고 내게 요구했다”는 조선닷컴의 김영환 인터뷰 기사에 한 네티즌(christskim)은 “중국에서 당한 고문이나 비인간적인 대우를 침묵하고 있으면 또 다시 그리고 다른 사람도 그런 일을 당할 수 있다. 정부나 국정원 그리고 외교부 직원들은 자국민이 그런 일을 당했다는데 어찌 그렇게 신중하라고 하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중국의 사과요구와 재발방지 약속을 반드시 받아내야 한다”고 주장했고, 다른 네티즌(harkjoo)은 “국정원과 외교부는 중공 정부의 기관인가? 외교적 비화를 염려하였다면 당신네들이 근무를 태만이 하겠다는 것 아닌가? 당신들 존재가 어디에 있는가? 국민에 있는가? 아니면 사대주의 빠져 강대국정부에 있는가?”라며 격분했다. 한국인의 인권을 탄압한 중국에 대해 이명박 정부는 지나치게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이에 대해 지만원 박사는 “김영환 말고도 600여명이나 되는 우리 국민이 현재 중국에 갇혀 있으며 지난 20년 동안 중국 공안부의 고문실을 거쳐간 한국국민을 합치면 수천의 국민이 마치 국가 없는 집시처럼 중국 고문실에서 짐승보다 못한 대접을 받았을 것”이라며 “당장 중국에 나가 있는 공관직원들과 외교부 책임자들의 대대적인 물갈이를 해야 마땅할 것”이라고 격분했다. 지만원 박사는 “지금까지의 행태를 보면 우리 정부는 절대로 중국으로부터 진상을 알아낼 수 없다. 진상을 객관적으로 증명하려면 반드시 국제형사재판소에 제소를 해야 한다. 진상은 UN만이 밝혀낼 수 있지, ‘중국에 굴종해온 한국정부’가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중국정부는 한국정부를 압박하여 ‘김영환 석방대책위원회’의 ICC 제소를 막으려 별 짓을 다 할 것이다”라고 불신을 드러냈다. 이렇게 한국정부에 극도의 불신을 지만원 박사는 드러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이 더 주목해야 할 점은 인권미개국 중국의 상습적인 고문과 협박이나 한국정부의 굴정적인 태도만이 아니다. 진짜 우리 국민들이 주목해야 할 부분은 미군의 실수나 오류가 있을 때마다 마치 미국이 인권탄압국이나 되는 듯이 대대적으로 군중선동을 하는 남한의 ‘종북종중(從北從中)좌익세력’이다. 반미반한적(反美反韓的) 정치적 성향을 가진 이 종북종중세력은 북한의 인권탄압이나 중국의 인권유린에 침묵하는 근성을 일관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남한의 인권단체들은 오직 한국과 미국의 매우 부차적인 실수나 오류에 대해 극단적인 반발을 보일 뿐, 중국의 한국인 인권유린이나 북한의 구조적 주민억압에 대해서는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라는 폐기될 인권단체가 있는데, 중국의 김영환씨 인권탄압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알려지지 않는다. 인권이 넘쳐 망해가는 한국에서, 무기력한 정부의 인권탄압만 탓하는 게 종북좌익세력의 인권개념이다.
우리 국민들은 북한의 60년 악화된 북한의 인권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국회에서 종북좌익야당들이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키지 못하게 하려고 악을 쓰는 반인륜적 행각을 잊지 말고 선거에서 투표할 때에 반영해야 한다. 그리고 중국이라는 공산당 국가의 체질은 쉽게 바뀌지 않는 다는 점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유사 이래에 한민족을 억압하고 착취한 중국의 본색을 한민족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일제 식민지보다 더 악질적인 착취와 억압을 중국이라는 악한 제국이 한민족에 가했다는 사실을 명심할 때에,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를 제대로 읽는 것이다. 국민들은 북한의 주민탄압과 중국의 탈북자 학대를 반인륜적 악행으로 깊이 명심하여야, 자유대한민국의 안보와 한민족의 안녕에 가장 유익한 판단과 행동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김영환씨가 당한 고문과 협박은 인권미개국이고 북괴의 혈맹인 중국의 악독한 실상을 폭로한다. [조영환 편집인: http://www.allinkorea.net/]
기사입력: 2012/07/31 [06:18]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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