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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외교관들의 물망초 축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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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포럼 지성인 프로젝트 2012 대학생 SUMMER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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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편집인
탈북자 강제북송을 반대하는 박선영 의원과 탈북자들
8월 19일 외교관들과 탈북자들이 함께 하는 ‘물망초 축구대회’
탈북자들이 ‘대한민국’과 공식적으로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사람들이 바로 ‘외교관’인데, 탈북자들에게 외교관들은 '피해를 준 섭섭한 사람'으로 잘못 각인돼 있다고 한다. 이 정권 들어 좀 나아지긴 했지만, 도움을 요청하는 탈북자들에게 재외공관에 근무하는 외교관들이 ‘내 전화번호 어떻게 알았느냐?’며 전화를 끊기도 하고, 합동심문을 하는 과정에서도 인격적 모멸감을 느껴야 했던 탈북자들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탈북자들은 외교관에 대해 별로 좋은 인상을 갖고 있지 못하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박선영 의원이 이끄는 단체인 ‘물망초’에서 탈북자들과 외교관들이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서로 뒤엉키어 서로의 애환을 얘기하면서 그 동안에 쌓였던 서운함을 털어비릴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한다.
사단법인 물망초(이사장: 박선영 동국대 교수)와 이북도민차세대위원회(대표: 이우열 박사)가 마련한 ‘탈북자와 외교관 축구대회’는 8월19일(일)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노원구 월계동 인덕대학교 인조축구장에서, 전설적인 히딩크 감독을 한국에 유치해 온 뒤에 그의 통역을 맡아 4년 동안 축구해설가로도 활약했던 외교통상부의 허진 국장 등 외교부 축구단 40여 명, 탈북자 200여 명, 사단법인 물망초 회원들, 그리고 이북도민회 등 300여 명이 모여 4시간 동안 서로의 가슴속에 쌓였던 서운함과 미안함을 축구로 날려 보내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고 한다. 이날 축구대회에는 탈북자팀과 외교관팀 외에도 이북도민차세대팀과 FC함남팀이 참가해 토너멘트 리그전을 펼치기로 했다고 한다. 뜨거운 여름날에 오해가 녹아 땀에 씻겨나갈 기회다.
연락처: 물망초 사무국장 이희석(010-8919-3570)
북한인권법 통과에 반대하는 민주통합당의 악행을 비판하는 탈북자들과 북한인권운동가들
대불총과 조전혁, 우남이승만애국상 단체부문과 개인부문에서 수상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 확립, 자유통일을 위해 헌신, 분투하는 애국시민단체와 개인에게 수여한다는 ‘우남이승만애국상’ 단체상은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회장 박희도)이 받았고, 개인상은 조전혁 자유교육연합 상임고문이 받았다고 한다. 대한민국사랑회는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은 호국호법으로 나라를 지키려는 불교도의 결사체로서 구국활동에 앞장서 왔다. 특히 좌경화 된 불교계의 순화운동, 수년간에 걸친 현대사 재조명 세미나와 강연회를 통한 건국이념과 국가 정체성 확립에 크게 기여 하였다”고 선정이유를 밝혔고, 개인부문 수상자로 조전혁 전 의원이 선정된 이유는 “대한민국의 정통성이 부정되고 정체성이 흔들리던 시기에 언론을 통하여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 그리고 시장경제에 대한 바른 생각을 국민에게 널리 전파하였다”는 활동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국대학생포럼 2012 대학생 SUMMER SCHOOL 전국의 깨어있는 대학생들 모이다!
2012년 8월 6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한국대학생포럼이 주최하는 2012 대학생 SUMMER SCHOOL이 열렸다. 매년 여름방학 시기가 되면 한국대학생포럼은 전국 각 지역에서 지성인프로젝트를 개최하는데 올해의 경우 기존 대학 강의실에서는 볼 수 없었던 릴레이 강연이라는 컨셉트로 열었다. 사회, 경제, 안보, 언론 총 네 분야에 걸친 강연회와 1박 2일간의 캠프를 통해 사회 전반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함양해 진정한 지성인으로서의 대학생의 모습을 갖추도록 하고 나아가 사회에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외칠 수 있는 지성인으로 거듭나도록 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또한 주제에 맞는 외부강사의 전문적인 지식으로 깊이 있는 강의를 통해 교양 수준을 높이고 여러 가지 미션 활동을 통해 강연을 통해 습득한 지식 및 교양을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서울에서 열린 대학생 250명 규모의 총 3회의 강연회에는 전원책 자유경제원 원장,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그리고 김태영 전 국방부장관이 강연자로 나섰다.
첫 번째 강연을 맡은 전원책 자유경제원 원장은 사회 분야에 대하여 현재 대한민국 사회가 처한 현실과 앞으로 대학생들이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 매우 현실적이면서도 실용적인 강연을 하였다. 전원장은 무엇보다도 독서를 많이 하라는 교훈을 남기며 강연을 마쳤다. 두 번째 강연을 맡은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는 시장경제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강연을 한 후 학생들과의 질의 응답 및 토론 시간을 통해 경제민주화, 순환출자, 한국의 무역 등에 대해 열정적으로 강연을 펼쳤다. 세 번째 강연을 맡은 김태영 전 국방부장관은 대한민국 안보 현실과 국방에 대하여 재미있고 유쾌한 설명을 통해 강연을 이끌었다. 학생들 중 장교나 미래의 군인을 꿈꾸는 학생들의 질의응답에도 빠짐없이 대답을 해주며 강의를 마쳤다.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 통합 강연회는 박진언 교수가 언론 분야에 대하여 강의를 한다. 이어 1박 2일간 전국 대학생 캠프가 이어진다.
박종성 한국대학생포럼 회장 010-5611-2746
▲탈북자들의 강제북송을 반대하는 북한인권운동가들의 중국대사관 맞은 편 옥인교회 앞 집회
범정부 차원의 국가교육개혁위원회 설립 제안한다(김진성 공교육살리기국민연합 대표)
국민들은 항상 정부의 교육개혁에 희망을 걸어보지만 종국에는 실망하고 고개를 돌린다. 정권이 바뀌고 사람이 바뀔 때마다 교육개혁이 나오는데 그 중 대입제도 개혁은 필수다. 교육정책은 항상 지엽적인 문제에 집착할 뿐 밑기둥 큰 그림을 그려내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교육이 정치권의 당리당략에 발목이 잡혀 있기 때문이다. 여당이 하는 일은 야당이 무조건 반대다. 정권이 바뀌어도 마찬가지다. 사학법, 교원노조법, 서울대법인법 등이 대표적 사례다.
오죽하면 지금의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를 식물위원회라 하는가. 국가적 교육과제를 지속적으로 끌고 갈 중심 주체가 없다. 교육정책은 개혁성과 저돌성보다 일관성과 지속성이 중요하다. 나무가 뿌리를 내릴 만하면 다시 캐서 자리를 옮기니 몸살을 앓을 수밖에 없다. 교육열 하나로 버텨온 학부모들은 피로에 지쳐 냉소주의로 돌아서버린다. 지금의 위기는 바로 정책 불신이다.
일본은 우리와 달리 큰 그림을 그려왔다. 그들은 지난 140년 동안 4차에 걸친 교육개혁을 추진해왔다고 말한다. 1차는 1872년인 메이지(明治) 5년, 2차는 태평양 전쟁이 끝난 2년 후인 1947년인 쇼와(昭和) 22년, 3차는 1984년 나카소네 총리, 그리고 4차는 2000년 오부치 총리 주도하의 교육개혁을 일컫는다. 메이지 유신을 이끌었던 1차 교육 개혁은 일본을 근대화시켰고, 패전 후 미군정이 주도했던 2차 교육 개혁은 군국주의 일본에 민주주의 씨를 뿌려 놓았으며, 나카소네의 3차 개혁은 사상 최고의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했던 일본 전성기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4차 교육 개혁은 21세기 정보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국가 전략차원에서 단행되었다.
아이들은 흐르는 강물과 같아 한번 지나간 학창시절은 다시 되돌아오지 않는다. 그래서 교육은 때를 놓치면 제 자리 찾기가 어려워진다. 이것이 학생을 실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이유이고, 교육문제 해결에 정치논리를 끌어드리면 안 된다는 이유다.
현재 교육개혁 추진을 위한 대통령 자문기구나 장관의 자문기구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간 정권 교체에 따라 명칭이 교육개혁위원회에서 새교육공동체위원회, 교육인적자원정책위원회,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등으로 수없이 바뀌었다. 명칭 변경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우리는 흔히 국가와 정부, 정권이란 개념을 혼동한다. 그래서 반국가적인 행위가 반정부적인 행위로 용인되기도 하고, 반정부적 운동이 반국가적 운동으로 매도되기도 한다. 분명한 것은 정부나 정권은 바꿀 수 있으나 국가는 바꿀 수 없다는 사실이다. 정권은 유한하나 국가는 영원한 존재이다. 그러기에 누구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해서는 안 된다. 또 교육을 운동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다. 운동은 기한이 있지만 교육은 기한이라는 것이 없다. 국가재건운동, 새마을운동, 새생활새실천운동, 신한국창조운동, 제2건국운동이란 깃발이 나부꼈지만 이러한 운동이 일어나기 전에도 교육은 있었으며 이러한 운동이 지나간 후에도 교육은 유지되고 있다.
교육을 일컬어 ‘국가 백년대계’라고 한다. 그러기에 교육은 정권의 차원을 뛰어넘고 운동 차원을 뛰어넘어야 한다. 범정부 차원의 국가교육정책기구로서 가칭 국가교육개혁위원회 구성을 제안한다.
첫째, 국가교육개혁위원회는 대통령의 단순한 형식적 자문기구가 아니라 독자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지닌 법정기구가 되어야 한다. 둘째, 이 위원회는 한시적이 아닌 상설기구로 두되 위원의 임기를 대통령 임기와 달리하고 신분을 철저히 보장하여 정권교체나 외부의 정치적 압력에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셋째, 그 구성원은 교육학자, 교육행정가, 교직단체, 학부모단체, 교원, 기업인 과학자, 문화인 등 각계각층 인사를 총망라하되 당장의 이익단체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장기적 안목에서 교육문제를 다루도록 해야 한다. 넷째, 이 위원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정책을 중간 점검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국가교육개혁위원회가 입법 행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실질적 기구로 자리매김 해야 교육이 정치권의 이해득실에 흔들리지 않고 미래를 위해 전진하게 될 것이다.
출처;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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