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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삼성미래위해 힘차게 도전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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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아버지 이건희 회장 대신 새해 첫 행사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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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흥수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브레이크뉴스DB
브레이크뉴스 문흥수 기자= 삼성가의 올해 화두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도전'이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대신해 주재한 만찬에서 올해의 화두로 '도전'을 제시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19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그룹 신임 임원 만찬에서 건배사를 통해 "힘들지만 임원이 된 만큼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며 "삼성의 미래를 위해 힘차게 도전해달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또 "지난해에는 여러가지로 어려운 해였다"고 평가한 뒤 "그럼에도 좋은 실적을 내서 이 자리에 오른 여러분은 정말 능력있는 인재들"이라고 신임 임원들을 격려했다.
이건희 회장이 언제나 '위기의식'를 강조하며 도전해달라고 주문해오던 것과 비슷한 화두를 던진 것이다.
이날 만찬은 이 부회장이 장기입원 중인 아버지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주재한 삼성그룹 차원의 새해 첫 공식행사다.
이에 따라 재계에선 이 부회장의 이날 발언은 사실상 삼성그룹의 신년사이자, 이재용 부회장이 향후 경영 전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는 등 본격적인 '이재용 시대'가 열릴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 등 삼성家 3남매가 총출동했으며 사장단과 신임 임원 부부 500여명도 함께 했다.
출처;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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